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고맙다, 얘들아.
그래, 나 시어머니 됐어.
10년 가까이 사귀던 사이라
별로 새로울 것도 없지만
언제나 저애들이 맺어질라나 지켜보던 마음에서
이젠 좀 안도하는 심정으로 돌아섰다고나 할까?
식을 간단히 밖에서 하고 리셉션은 안에서 했는데
그날따라 어찌나 덥던지 한복입고 떠 죽는줄 알았어.
맨 위 사진은 그날 신부 들러리 섰던 우리 딸 아이고
그 다음은 며늘 아이, 맨 밑은 리셉션 장에 들어서는
아들 부부야.
이 애들 계속 잘 살게 해달라고 축복 해 주길...
영옥아!!
축하한다.
며느리가 이쁘기도 하구나...
시어머니가 시누이 같네....
너무 젊고 이쁜 시어머니야..
며느리가 아주 참하고 착하고 영리하게 생겼다.
며느리가 아주 복이 많게 생겼어....
귀한 며느리로 인해 온 가족이 더더 복받기 바란다.
꽃바구니 좀 보내려니까 꽃집이 다 문닫었는지 열리지가 않네..
꽃가게 문 열면 꽃 사올게..
영옥아,
아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이렇게 사진으로 보여주니
고맙구나.
며느리도 어쩜 그리 예쁘고 착하게 생겼는지...
새가정에 많은 축복이 내리기를 기도할게.
영옥아!
다음 까페에 축하의 말을 썼지만, 이곳에 써야 네가 볼 것 같구나!
어린 아기 진명이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수진이도 예쁘게 컸고...
애들을 잘 키워낸 영옥에게 박샘께서 큰 상을 주셔야겠네.
진명이가 중간에 많이 아팠다고 들었는데 잘 이겨내고, 변호사까지 되고, 이젠 장가를 들어 부모님께 큰 효도하는구나!
축하한다. 새 가정에 건강과 사랑과 행복이 넘치길 바란다.
미국 동창회 때 만나자.
아들 며느리 효도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있어.
영옥아 축하한다.
시어머니가 되었구나 ~
소리도 없이 아들 장가 보내고 예쁜 며느리 맞이하고
그동안 수고가 많았겠네 ~ ~
한복이 너무 예쁘고 잘어울려 ^*^
다시한번 축하해 영옥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