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우리나라 참 넓은가봐요.
어느 지방은 무더위에 열대야.
어느 지방은 폭우에 비피해.
우리 친구들은 잘들 지내고 있겠지.
우리 회장 옥섭이가 글 올리고 댓글달고
우리 방에 불 꺼질까 혼자서 너무 애쓰고 있다오.
매월 11일은 우리 11기 의무적(?) 홈피 방문의 날
왔다가 그냥 가지말고 그저 인사말이라도 한 줄 올리고 나가요~~
섭이 회장님
혼자 고군분투에 전 회장님이 나섰군요.
동참하는 의미로 점이라도 찍고 가려구 기웃합니다.
지도 나름 잘 살고 있지라~~
회장님 !! 홧 띵 !!
간만에 이름 보네
홈피 방문하라고 회장이 나서는 것을 보니 옛날 생각나네
때 늦은 감이 있으나 무척 고맙고.
총동홈피 만들어 문 열어 놓고 홍보를 위해 각 기수별로 회장들에게 연락을 하는데
당시만해보 변변한 총동창회 주소록이 없어 일일이 물어물어 전화를 했었지.
꽃다발 사들고 선배님들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일종의 호객행위라고 할까? 그런것도 했네 ㅋㅋ
홈피가 뭐예요?
거기를 그러니까 들어가 보라는 거죠?
시간되면 들어가 보긴 할께요
등등
무심한 사람들을 위해 일일히 안내를 했었다.
어덯게든 홈피에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또한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내가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지금이야 세상이 좋아져 카톡으로 한방에 알리면 되고
알리지 않아도 스스로 오는 사람들도 많으니 얼마나 좋으냐
스스로 찾아오는 공간이 되도록 해야겠지.
나도 왔어요. 비 오고 바람불고
올 여름 장마는 유난한 거 같아요.
일기예보 보면 늘 인천은 서울보다 3-4도 덜 덥다는 사실을
그대들 아시는가요?
아직도 인천에 살고 있는 게 다행이라 여기게 만드는 요즘 날씨...
더워서 힘든 사람들은 덜 더운데 집값까지 싼 인천으로 이사 오쇼.
걍 싱거운 소리하면서 인사 올립니다요.
서울은 비가 퍼부을때 내려 왔는데 ..........
요긴 약간의 보슬비 정도 뿌리고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주네!!!!!!!!
아직은 다 들 나름대로 바쁘고 나름대로 성과를 쌓으면서 사는 것 같다.
나 또한 열심히 살고 있고...
몃 해 전 노트장에 "먼저 마음을 여는 것에 익숙해져야 겠다" 끄적여 놓고는
지금은 더 덤덤 해진것 같다.
"나에게 고향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친구들 안에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