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잘들 지내니?
나는 바쁘네 ㅎㅎ
그런데다 컴퓨터를 바꾸어서
머리가 지끈거리다가
지금은 이정도 글이나 쓸 정도야.
사진은 좀 더 있어야 올릴수 있을 거야.
그런데도
한참동안 우리방에 못들어 오니
답답해서 몇자라도 올릴려고... 궁금해 할 것 같아서
혼자서 꿈꾼다고?
ㅎㅎ 그러지뭐^^
얘들아 이쁘게 봐쥬
나 며칠전에 정말 환갑지냈어
조촐한 모임도 가졌고...
기분이 좀 희안하더라
이제 0살부터 다시 시작이야
니네들도 마찬가지이고 ㅎㅎ
사진프로그램설치하면 밀린사진 쫘악 올릴께
더워지는데 모두 몸조심하고
안녕!!!!!!!!
2013년 6월28일 새벽에
제2의 고향 Wien에서
칭구들을 그리워하는 옥인이가
(독일 가든테마여행중 농가에서 망중한ㅎㅎ )
독일전통농가의 초가지붕 ^^
정원클럽 회원들과의 테마여행마친후에
함부르그에 호젓이 남아
전에 왔었던 곳곳을 찾으며
추억에 젖어 보내면서...좋더라고 정말... 정이 더 드는 것같더라고.
내가 물을 좋아하잖니...
종류별로 배를 타면서 ...
무슨생각 했냐고?
무심무상에 젖어보았어.그냥 거기서 더 있고 싶더라고
아직도 독일에 있는 기분이야 ㅎㅎ
배경에 보이는 건물이
엘베필하모니건물인데
4년전에 갔었을때 2012년에 완공한다고 해서
다시와서 공연을 보려고 했었거든
그런데 아직 완공을 못했더라고...
다음에 완공되면 다시 와서 공연을 보리라 작심했지 ^^
한 3년정도 더 걸린댄다.
얘들아~
나 증말 못말려
본문에 새컴퓨터로 당분간 사진 못올린다고 써 놓고는
도저히 못참고 옛날 컴퓨터 다시 켜서 사진 편집하여 몇장 올렸단다..^^
나, 점점 닥아오는 전철바람에 휘청거리는 것 같지 ㅋㅋ
착각 말라고?ㅎㅎ
성의로 봐주어라~~~~~~~~~~잉
그럼 이만 안뇽!!!
여기는 새벽 4시20분이 넘었슈~
오늘 일해야 하는디.은제 철드나 몰러!
하! 하!
옥인이 정말 재밋어!
컴퓨터로 보는 사진들이 시원하게 잘보여 좋다.
우리 9기가 복이있어서 친구들이
옥인이를 비엔나에서 찾아냈지 ?
그런데 일가야 하는 사람이 새벽까지 잠안자구 ....
정말 , 언제 철들겨?
멋쟁이 옥인아~!!
옥인이는 일상이 힐링이구나~
멋진 피아니스트 할아버지의 피아노 연주~
용기를 잃지 말자 친구들아~
이제 다시 0세로 태어난 우리들
생동감있게 도전하자
순덕아~!!이제 집으로 돌아왔지?
반가워~*^^*
창임아 안녕!
???많이 바쁘니?
요즘 좀 뜸한것 같으이..
용기를 가지려고 장수한 사람들을 찾아보네 ㅎㅎ
내가 이제보니까 오래살고 싶은가봐 ^^
창임아 너무 많이 한꺼번에 하지말고
서서히 오래 오래 즐기거라
( 사돈 남 말한다고? ㅎㅎ)
내가 생일맞이하기즈음에
우리 동창들이 아프거나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나셨어.
나도 저절로 침울해졌었어
이제 일주일이 지나가니 좀 낫네.
선애는 어제 아들결혼 잘 시켰고..곧 결혼식 사진이 올라오겠지 ...
그리하여 이몸의 조촐한 생일 모임도 늦었지만 보여주려고.ㅎㅎ
생일 전날 아침 일찍 친구하나가 아침이나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더니
웬일이니 딸애까지 포함해서 몇몇지인을 초대했지 뭐야ㅎㅎ
생각지도 않게 본인도 모르게 깜짝 생일 모임이 준비되었더라고
태어나서 아침생일모임은 첨이었는데,
토요일에만 아침식사를 준비해서 연다는 이탈리아식당이더라고.
그래서 내 생일모임을 땡겼다고 후에 설명을 ㅎㅎ
메뉴판도 이태리어로 적혀있어
종업원설명의 음식내용을 들으며 연구^^하는 재미가 있었지
배가 불러 후식은 간단히하고 선물을 받았는데...
뜻밖의 애플컴퓨터 선물에 놀라워 호들갑떠는 0살여자가 되였었기도 ^^.
이리하여 아침10시부터 오후 두시 까지 모임을 가졌었네.
행복감보다는 무엇인가가 정리되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그날 저녁과 다음날 진짜생일에도 엑기스 모임으로 연결되었었단다^^..
(시간되면 나중에 올릴께. )
옥인아!
계속 이어지는 파티같은 일상이 이어지기를 바래~~~
그리고 새로이 한살로 사는거라구~~~신선하다!ㅎㅎㅎ
표정이 한살 같으네~~
선물받고 좋아하는 아이처럼~~~오오오오 오~~~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옥인아 이제야 제정신으로 돌아와
좋은 사진 좋은글 보며 생일축하한다.
여기저기 친구들의 새로운 탄생을 지켜보며
내 생일은 저만치 있어서 다들 언니네 ㅎㅎㅎ(몇달언니)
환갑이 되어 찾은 친구들의 소중함
빛바래지않기를 오늘 아침 기도한다
선애야!
아들혼사 잘 치른 것 영희와 은희가 올린 사진으로 보았어
이제 너도 새롭게 다시태어나서 더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를 바래
참, 올해는 너도 나도 앞서며 뒤서며 환갑행렬이 길구나 ㅎㅎ
김춘자 선배님 말씀마냥
"날이면 날마다 장서는게 아니라구요..." 가 귀에 울리네 ^^
우리 모두 올해는 고저 고저 흥을 내보자구요ㅡㅡㅡㅡㅡㅡㅎㅎ
아...김옥인선배님!!!
여길 너무 늦게 놀러 왔네요^^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호로비츠도 피아노를 칠 때에 참 얌전히 치지요?
제가 좋아하는 슈베르트의 곡이로군요^^
이방의 9회선배님들!!!
60세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인희 후배~
ㅎㅎ 저도 며칠지난 생일얘기를 올렸지요.
스스로 인사받으려고 올린 듯하여 쑥스럽기도 하지만
이렇게 60고개를 넘기게 된 감사함이 넘쳐 나누고 싶었어요.
인희후배 음악을 끝까지 들었어요?
중간쯤에 성당의 종소리가 들린답니다^^
처음에 들으면서 우리 동네성당에서 들리는 소리인가 싶어서 지났쳤었는데,
거듭듣다보니 또 들리는 것이에요.
세상에나.. 마상에나!!!
세계에서 가장 음향이 좋다는 황금의 홀에서의 라이브 녹화에
근처 성당의 종소리가 같이 녹음된 것이지 뭐에요.
다시 들어보세요..
2:20초쯤부터 ~ 4:10초쯤까지 약 2분정도,
종소리가 멀리 들리는게 나름대로 감명이 있어요.^^
이렇게 녹음 될 정도면
호로비츠옹이 피아노 연주할때에 그에게도 들렸을 텐데요..
변함없이 물흐르듯이 쳐 낸것을 보면서
(아니면 연주에 몰두하여 종소리가 안 들렸었기도..)
마음이 짠하게 존경심이 솟아나네요.
앞으로 종종 이 동영상을 찾아 감상할거 같애요.
우연히 발견한 보석!!! ^^
서울은 장마라고 하는데
인희후배는 낭만적으로 잘 지내세요~
본문에 올린 동영상에 나오는 곳은
비엔나의 뮤직페어라인(악우협회)의
매년 비엔나필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황금의 홀이야 .
80넘은 노익장 호로비츠옹의 모습을 보면서 용기가 나네 ㅎㅎ
그 나이에도 건강했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