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10    이 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원수로 말미암아 평안히 출입하지 못하였으니 내가 모든 사람을 풀어 서로 치게 하였느니라
1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옛날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12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13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성전 건축에 대한 명령과 축복-기이하게 회복될 시온의 미래에 대해 약속하신 하나님은 이제 지금 해야 할 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부터 학개와 같은 선지자들의 입으로 선포되고 있는 말씀을 들은 자들이 손을 견고히 하여 성전 공사에 매진하는 일입니다
사실 성전 건축은 그들이 페르시아에서 시온으로 되돌아온 가장 근본적인 사명입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사는 삶과 감당하는 삶의 결과를 비교해 주고 있습니다  성전 재건에 착수하기 전 백성들과 가축들의 노옫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무익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그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서로가 원수되어 서로를 치는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 재건에 우선순위를 두는 삶을 살 때에는 땅이 산물을 내고 하늘이 이슬을 내리고 남은 자들이 이 모든 것을 누리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한편 과거에 웅장하고 높은 솔로몬 성전과 비교할 때 작고 낮은 스룹바벨 성전은 말씀으로 짓는 내면의 성전이며 가장 작은 자도 깃들일 수 있는 겸손의 성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내면의 성전과 겸손의 성전을 세우는 것은 미래를 위한 참된 평강의 씨앗을 얻고 그것을 심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미래의 참된 평강의 씨앗인 내면의 성전 건축에 매진하고 있습니까?*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 말라-유다와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의 대명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모두 그들의 범죄로 말미암음입니다
세상은 죄를 범해도 저주의 대명사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원래 기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금이 맛을 잃으면 아무데도 쓸데없어 밟히는 것처럼 성도가 사명을 감당치 못할 때는 저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제 유다와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그들이 복의 대명사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손을 견고히 하여 성전건축에 매진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당신께서 과거 유다 조상들의 죄악에 대해 재앙을 내리기로 뜻을 정하셨던 것처럼 이제는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정했다고 하시면서 다시한번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결정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움 없이 손을 견고히 하여 내면의 성전 건축에 매진해야 합니다

*나는 복의 대명사가 되는 일을 위해 내면의 성전건축에 손을 견고히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