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령 철종과 철종왕비 (=철인왕후),

이 두분의 무덤인 예릉.

 

효릉은 인종과 그 왕비 인성왕후의 묘

희릉은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의 묘

 

이렇게 세 봉분과 요절한 왕자들, 공주들의 묘가 주변에 45기 가량 있는 곳이..... 서삼릉이다.

서삼릉은 고요하고 새소리만 들리는..... 우주의 신비에 닿게 해주는 곳이었다.    

 

(내 지도교수인 이인규 선생님께서 자연과학자로는 뜻밖에 문화재위원장을 하셨을 때, 워낙 영어 달변이시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재

지정을 많이 받으셨는데, 서울의 이씨조선 왕릉들은 하나도 유실된 것이 없이 완벽하게 보존되었다 하여..... 등재될 수 있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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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사를 지내는 집 <정자각>은(아래) 어린 시절 늘 만화로 그리던 그 집과 모양이 똑 같으니 신기하다.

정자각에 이르는 곧은 길 중앙은 신이 걷는 길 (신도)

좌우 길은 임금이 걷는 길 (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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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윗사진 좌측에 네모로 깎은 돌들이 네모나게 배열되어 있는 곳은 (수복)이라 하여 왕릉 지킴이들이 머무는 곳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