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3:6-10




<본문 말씀> 세 번째 환상-2 / 스가랴 3:6-10 / 새 435장(492) 나의 영원하신 기업



말씀을 지킬 때 임한 세 가지 약속



6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예표의 사람들



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죄악을 하루에 제거할 한 돌

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한 돌로 말미암아 임할 참된 평화

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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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도움


예표의 사람 여호수아



여호와의 천사 곧 메시아 예수께서는 깨끗한 옷을 입고 정결한 관을 쓴 여호수아에게 세 가지 특권을 말씀하셨습니다(6). 그것은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왕의 특권과,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청지기의 특권과, 하나님과 사람사이를 왕래하며 교통하는 중보자의 특권입니다(7). 하지만 여기에는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이라는 단서가 붙습니다. 여기서 ‘도’란 개인생활에서 말씀을 지키는 것을, ‘규례’란 자기가 맡은 직무에서 말씀을 충실히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씀을 지킬 때 따르는 이 모든 특권은 변호자 되신 메시아 예수의 속죄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면전에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그런데 이 축복을 여는 열쇠는 오직 예수의 피 뿐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 10:19)  

Q. 나는 여호와의 도와 규례를 지키고 있습니까? 나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고 있습니까?



Q. 본체의 사역과 그 결과

여호와께서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그의 동료들에게 그들이 왜 말씀을 듣고 지켜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장차 오실 메시아를 예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때가 되면 예표의 본체가 되는 ‘내 종 싹’을 보내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종’이란 메시아의 수난을(사 53장), 연약한 ‘싹’이란 메시아의 겸손을 잘 보여줍니다. 사실 예수님을 지칭할 때 사용되었던 나사렛이란 단어의 원어에는 ‘싹’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다시 한 번 본체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해서 계시하기 위해 여호수아에게 그의 앞에 세운 돌을 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돌은 메시아 예수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신성의 충만과 함께 무한한 전지성을 가지고 계신 예수님께서 교회의 기초석과 모퉁잇돌이 되실 것을 의미합니다. (9상). 여호와께서는 그 돌 위에 새길 것을 새기며 하루 만에 이 땅에서 죄악을 제거하시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예수님은 단번의 죽음으로 이루실 속죄사역으로 죄를 멸하는 일을 완성하셨습니다(9하).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특권뿐 아니라, 성도들 사이에도 서로 참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10)

Q. 나는 종과 싹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주어진 속죄와 평화를 온전히 누리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