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어느새 유월이 왔네
이상한 5월의 날씨로 나무마다 꽃들도 제대로 피지 못하고
잎새만 무성하더니만
오늘 또 무섭게 비가 내리면서 겨우 겨우핀
양귀비를 무참하게 떨구네.
비온뒤에 초록이 너무나 풋풋해서
마당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
항상 탐스럽던 로도덴드럼도 이렇게 숫이 적고,
그나마 빗줄기에 꽃잎이 떨어져 마치 진달래를 보는것 같아
난디나( 남천) 의 붉은 새잎이 사랑스럽고,
햇빛받은 새로나온 잎들이 반짝거리는 듯 해.
3년만에 처음 달린 포도가 귀엽지?
부지런히 주말 내내 트레이리스를 만들어 주었어 .
딱 3 송이가 열렸어 ㅎㅎㅎ

혜경언니가 이렇게 꽃들의 사진만을 올린 적이 었었나요?
"무도회의 권유 참 오랫만에 들어요.
여동생이 피아노로 즐겨 연주하던 곡인데 전 별로 쳐 본적이 없어요.
뉴스에 보니 토네이도가 두번 씩이나 덮친 곳도 있고 미국은 워낙 넓어서 별 일이 다 일어나요.
무조건 건강하세요.
?그러게, 정말 오랜 만에 나도 들어보네.
우리 고등학교 다닐때 혹시 장학퀴즈 시작곡이 이것 아니었었나?
어디선가 자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딘지 잘 생각이 나질 않네.
여름으로의 초대곡으로 멘델스존이나 베를리오즈의 심포니들이 좋은데
무슨 옛생각에 젖어서 무도회의 권유를 올리고 보니
60 - 70년대 인천 생각이 난다.
오클라 호마에 토네이도 피해가 큰데, 다행이 여긴 큰비 가 오고 바람이 부는 정도야
고마와 염려해 주어서.
그런데 지난번 숙자가 올려준 결혼행진곡 처럼 6 Hand 로 치는 악보를 본적이 있어?
어찌 피아노 한대에 여섯 손이 오가는지 음악보다도 부닥치지 않는 손들이 더 신기 하더라 ㅎㅎㅎ
김혜경 선배님!
짧은 일정 오고 가시느라 힘이 드셨지요.
이제는 좀 편안해지셨는지요?
올려주신 양귀비 꽃을 보니
체코 국경을 넘을 때............
국경지대를 뒤덮은 빨간 양귀비 꽃의 장관에 다들 버스에서 내려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양귀비가 얼마나 예쁘길래 양귀비 양귀비 할까 했는데
부서질 것만 같은 빨간 꽃잎의 보들보들함이라니 감히 만질 수가 없었습니다.
중국 서안에 갔을 때는
양귀비 동상의 유방을 얼마나들 만져댔는지 반질반질 닳아 버릴 지경이었습니다.
만지면 양귀비처럼 예뻐진다고 해서들 그리 한 것이지요.
옛날엔
마약의 원료라 해서 양귀비를 못 심게 했지만
배앓이의 특효약이라 해서 몰래 화단에 조금씩 심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금지 되어 버리고
요즈음은 외래종인 꽃양귀비만 .....
그러나 그 양귀비는 체코에서 얼이 빠져 본 그 양귀비는 아니더라고요.
빨간색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혜경 언니 그쪽은 그러하군요.
건강하게 계신 듯하여 반갑습니다.
여긴 일찍 더워진 탓에, 꽃이 어디나 화사하게 피었답니다.
프리웨이 입구에는 유도화가 어찌나 만발인지
6월에 만개하는 자카란다 보라색 꽃이 무성히 피고, 지기도 하구요.
목백일홍꽃 마져 꽃망울을 앞다투어 터트리고 있어요.
오늘은 흐리고 비도 올 듯....비가 내리면 산불이 잠잠해 지련만.
건조하고 더운 바람이 불어 산불이 여기저기서 나곤하네요..
보고싶은 혜경선배님, 사진들이 아주 선명하면서도
한장한장 특색있게 잘 나타나있읍니다.
저희도 조촐한 뜰에 이제 조경공사가 마무리되고
포도가 아주 작게 열리고 앵두가 빨갛게 열개이상 열렸읍니다.
상추도 키가 자라고 고추도 꽃이 피고 꽃사과나무도 열매가 열렸읍니다.
아주 큰 빨간 장미도 피었고 쥐똥나무가 향기가 좋게 꽃이 피었읍니다.
대추나무, 감나무도 제법 잎이 싱싱해졌읍니다. 자목련도 우뚝 솟았읍니다.
철쭉도 빈곳에 심어있고 회양목도 빙둘러서 심어져있읍니다.
마당 한가운데는 금잔디가 3분의2정도 심어져있고 옆에 채소밭이 있읍니다.
베고니아꽃이 피어있고 예쁜 꽃 몇송이 더 심을 예정입니다.
언니, 재미있어요. 감나무, 대추나무잎도 윤이 납니다. 많이 사랑해주어야겠읍니다.
저는 주로 유실수를 심었읍니다. 꽃집아저씨가 농장에서 골라서 정성껏 심어주셨읍니다.
전에 키우던 나무들입니다. 하나도 빠뜨리지 않았읍니다. 라이락도 살아 올라옵니다.
오랫만의 음악도 재미있읍니다. 사진과 아울러 소식 감사드립니다.
?에고, 아침 ,저녁으로 큰 들통으로 3번씩 물을 날아 빠짐없이 일주일 주고
오늘은 하루종일 몸살이 나서 잤읍니다요.어유, 어깨야,,,팔이 알뱄읍니다요.어유,목이야.
저기 심어있는것들이 옛날에 살던집에 심어 있던 화초로 포도,앵두는 얼마나단지
많이 따서두단지 이상 설탕넣고 담았었읍니다.감나무는 대봉을 심었읍니다.
뜰이 작아서 더 이상 못 심습니다요. 유리강아지 대신에 화초를 열심히
가꾸려합니다.유리분재는 라이락꽃밑에 뿌렸읍니다요.
전 사실 화초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그냥 열심히해보려합니다요.ㅋㅋ이름도 다 쉬운 이름이지요.ㅋㅋ
에유. 라이락 옮겨심은것이 하나가 시원찮아 매일 일어나자마자 유리생각이나서
디려다봅니다요. 에유, 엄마노릇이라니. 언니, 부담이 옵니다요.ㅋㅋ
어유, 무슨 거름을 준데요???/ 에고,,, 물 자주 줘야된다니 정말 몸살났읍니다요..
지금은요,,,,,재미보다 잘 살려서 우뚝 솟게 키워야되서 매일 디려다봅니다요.
전 화초에 사실 그렇게 실력이 없어서요,,,에구, 큰일났네요,,,,,
상추도 조금 키가크고 고추는 쑥 컸읍니다. 장미꽃이 빨강색이 굉장히 크게
피었읍니다요.근데 포도는 너무 어려서 안타깝습니다.ㅋㅋ
에고, 죽은 꽃들 꺽어주고해야되요???/ 어유, 손이 많이 가네요?/?/
전에 세식구가 오붓이 살때에 키우던 화초들입니다. 감나무집이었읍니다.
전 별로 신경을 안썼읍니다. 그때에는 돌봐주는 언니들이 늘상 있었어요.
언니. 말씀들어보니 긴장되네요. 굉장히들 공을 들이시네요.
아유.제가 겁이 많잖아요. 잘못 될가봐 잔뜩 겁먹었읍니다여.ㅋㅋ 안녕히 계세요.
혜경이,,,비가 그렇게 엄청 왔다니,,,그곳 날씨도 좋지를 않군,,,,,
오클라호마지역의 토네이도는 참으로 경악할일일세,,또 다른 토네이도가 왔다는 얘기도 들었네,,,
꽃,,,풀들의 모습이,,,센 비가 지나간 티가 나는구려,,,
너무 너무 덥다,,너무 마니 오는 비,,,너무 너무,,,,,,,좀 이상적으로 되어가능겅가???
암튼 건강에 유의하기바라오,,,
어제 꽃사진 전시회 갔었는데
모두가 인위적인 화병꽃
배경과 인공빛을 어떻게 주느냐?
역시 꽃은 자연으로
멋진 작품 신선한 느낌그대로 감동이네
공부도 되고 행복하고
늘
건강하길........
정숙회장,
하루하루가 다르게 푸르러 가는 초록이 너무 고은 계절이야.
시골에 사니까 한여름에는 옆집도 잘 보이지 않게
나무로 덮힌 산중에 사는것 같은 착각이 들어.
해가 뜨는 아침이나 해가 지는 저녁의 따스하고 연연한 햇살이 너무
고와서 햇살따라 나가 보았어.
아래 사진은 정숙회장 사진인가?
무연한 벌판이 영화에 한 장면 같구나.
가끔 사람들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지친 삶을 살다 가는것 같아
아차 싶을땐 이미 늦얻고 아버지를 임종할때까지
곁에서 지켜보고 대화도 해보니
가끔 나도 꿈을 꾸지 혜경이가 살고 있는 전원생활을
이리저리 이유를 달고 실행은 못하면서.........
그래 못찍는 사진으로 라도 마음을 위로해보지
저 언덕 넘어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생각 저생각으로 행복 할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어
그래 지금이 행복인거야 위로 하면서
건강이 제일이니 잘 챙겨서 내년에 건강하게
만나길
혜경이!!~~
모처럼 다정하게 다가오는 "무도회의 권유"를 듣게되네!
인천여중때로 기억돼!
박준교선생님의 음악시간에 "표제음악"에 대해서 설명하시며 이 음악을 틀어주셨던 것 같애!
숙녀에게 정중하게 춤을 청하는 모습을 첼로의 음으로 나타내면, 그에 화답하는 현들의 음색이 이어지고~~~
드뎌 선남선녀들의 우아하고 경쾌한 월츠의 무도회장이 펼쳐지는~~~,그런 설명도 곁들이시면서~~~,
언제 들어도 웨버의 이 곡은 신선하고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짓게 만드는 곡이야!
아침 학교 등교길에, 정문에 들어서면 이 곡이 흘러나왔던 것 같은 기억은 내가 착각하는걸까?~~
혜경이 올린 꽃들과 음악을 들으니 다시 혜경을 만난 것 같이 반가워!~~
항상 건강하구!~~~
즐겁고 보람된 생활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래!!~~
??희순언니,
안녕하시지요?
이번주에는 지난 3년간 다큐먼트하는 작업이 몰려서
정신없이 한주 가 지나갔어요.
60이 지난 유리아트작가가 훨훨날으면서
대형 작품을 스튜디오에서 다른 전시 장으로 옮기는 과정을
찍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그 일사 불란한 움직임이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와도 흡사 합을 느꼈습니다.
그 뒤끝에 폭우가 쏟아지는데 아무도 주춤함없이
완전이 일을 마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했지요.
무도회의 권유가 학교 스피커에서 나왔었나요?
어디선가 자주 들었다는 느낌은 있지만
어딘지가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요.
한해 한해 갈수록 기억은 희미해 지지만
느낌은 더욱 소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희순언니의 그 종달새 노래같은 목소리도
그대로이신것이 너무 신기 하구요 ㅎㅎ
잠깐이였지만,
즐거운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언니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혜경의 꽃사진들 비온후라 그런지 더욱 아름다워 보이네.
어느새 여름이 시작 되었는지 세월 정말 빠르지.
양귀비 사진을 보니 3년전 양귀비에 홀딱 빠졋든 생각이 나.
무도회의 권유 다시 들으니 좋다.
갑짜기 박준규 선생님 생각이 나는군.
나의 여중 1학년때 담임이셨거든.
음악감상 시간에 레코트 판에 먼지를 터지는 모습 생생하네.
숙자 양귀비는 언제 보아도 작품이구나.
나도 매일 나가서
제대로 된 양귀비를 찾아보지만.
어떤건 덜 피고 어떤건 벌써 흐트러지고.
너무 고개를 숙이고 있든지.....
이렇게 화분도 번지지않은 완벽한 모습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드라구.
올해는 붉은색 , 연한 핑크, 짙은 핑크 그렇게 세가지 색갈이
피었는데 어찌 그렇게 꽃마다 조금씩 다를까?
신기 하기만 해.
사진 고마와
밭에 심은 야채들은 잘 자라겠지?
혜경아!
피곤에 지쳐있다 이젠 아픈 것도 왼만 한 것 같아 다행이네.
반가운 명오기, 산학이, 수인,글도 재미나게 쓰는 재화도,
친구들 순자, 숙자, 정숙회장, 그리고 반가운 희순언니까지
오손도손 재밌네요
숙자로 인해 양귀비에 눈뜨고 호박꽃이 그리 곱고 이쁜 것도 알아
숙제로 택하기도 했지만...
재화야 상추랑 유실수 꽃나무 들도 사진으로 보여다오
나도 보여 줄께
일산 꽃박람회도 다녀오고
바뻐서 아직 정리도 잘 못했네.
선민선배님, 아직 자리를 잡지못해서 크게 사진찍어 올릴만한것이 못됩니다.
앵두가 약 20여개 열리고 포도가 졸망졸망 잘 크고 있읍니다요.
이젠 호수로 물을 주기시작했는데 서투릅니다.앞에 철쭉꽃은 물이 부족했던지
시원찮아서 꽃집언니가 다시 물을 흠뻑주고요, 꽃사과는 잎에 병이생긴것같다고
무슨 약을 심어주고 갔읍니다.어유,,,,,생각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요.
라이락도 한쪽이 시원찮습니다요. 이사를 와서 그렇다네요.스트레스받았나봐요.
언니. 혜경선배님네 다알리아와 김숙자선배님네 양귀비와 선민선배님이 올리신
1,2,3번 꽃 다 예쁩니다. 저희가 좀 늦게 나무를 심었읍니다.
혜경선배님이 올려주신 "무도회의 권유"는 주로 점심시간에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최희순선배님, 또 3동 선배님들, 5기 이수인선배님, 비가 와서 더위가 한풀 꺾엮읍니다.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라겠읍니다요. ,,,,,,,,, 반가웠읍니다.
재화야!
앵두가 약 20여개 열리고 포도가 졸망졸망 잘 크고 있읍니다요.
식물도,
열매도 어린 것은 아주 귀여운데...
내 표현으로는 올망졸망 올매나 귀여울까?
또 골고루 인사 나누어 주어서 고맙다.
재화야 엽엽하다고 표현을 해야 될까?
장미도 너무나 연약해서 구부러진걸 집안에 가져다 꽃병에 꽃고…..
딱 한그루 나온 달리아에선 노란 꽃이 피였네
그 옆에 파란꽃과 글라디오라스 잎이 싱싱하고,
고개 숙인 봉오리들도 안스럽게 보여.
겨우 핀 양귀비 꽃잎은 바람에 다 날라 가고...
그래도 비맞고 한충 짙어진 초록이 이젠 완연한 여름임을 말해 주는것 같아
모두들 줄겁고 시원한 여름 맞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