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여직 동백꽃이 남아있었군요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게 편안하고 마음 먹음만큼 행복해지는걸 알면서도
가끔은 마음이 죽변덕을 일으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때도 있습니다
어제는 마음먹은대로 행복하고 감사가 넘쳤었는데
오늘 아주 작은것에 브레이크걸림이 느껴지더니 하루 종일 그것이 마음에 걸려 마음 먹는대로 행복해지질 않는군요
불과 하루 사이인데 말입니다
순리대로 이 마음을 다스리려해도 다운된 마음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자동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상승된 기분도 너무 업되면 불편하니 내려~! 하면 내려와 중심을 잡고
다운된 기분도 너무 다운되면 살맛이 없으니 업~! 하고 마음의 주문을 외우면 얼른 올라와 평상심을 잡을수 있는 자동이요
오늘 쬐끔 의기소침했던 기분을 정숙언니 동백꽃에 모두 풀고 갑니다
감사해요~~^^
피고 지는것이 순리이건만 , 우린 그것에 메어있나보아요.
너무나 영롱한 꽃망울하며 곱디고운 자태를 뽑내는 한송이의 동백, 허나 그뒤에 시들며 져버리고마는것을...
정숙언니의 영상은 아름다운 심각한 명상에 빠지게하는군요.
너무 아름다운 동백이었읍니다.
아! 그기 빛의 투영도를 달리함으로 얻는 영상의 변화를 ??? 신기하네,,,
같은 3대모녀동백이건만,,,다르게 와 닿네그려,,,
아주 좋은 어프로치일세,,,
행복은 맴 먹은망큼,,,,,,맴 먹은대로라,,,,,,,,,,,,
그 맴 먹기가 워디 그리 쉬워야지?
긍게,,,그저 매 순간에 감사하다봄시,,,내 속에 평안이 임하고,,,또 기뻐하고,,,
그람시 행복은 결과적인 것이 아닝가베??? 그쟈아아???
21세 정숙이네 동백은 아주 멋지네.
꽃도 탐스럽고 색도 이쁘고 실내에서도 저리 잘피다니.
3세데의 동백꽃 정말 그러네.
나같으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을것을.
그럼 우리는 3세데에서 저 거무칙칙하게 시들은 모습이
바로 우리모습 이라는 생각이 드네.
유난하게 얌전 스런 동백꽃이네
빛갈도 모양새도
21살 아가씨 같다.
실내에서 그리 오래 동안 동백이 자라는지 몰랐어
나도 한번 해보고싶네.
화분을 공개하기는 처음인 것 같은데
전체 모습 보니
집 주인장의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키운 것이 실감이 납니다.
21년이나 잘 키우다니
가족 같습니다.
어디다 뭐라고 댓글달지 흐름을 잘 못 잡아서 댓글이 무척 늦어졌어요.
분에 넘치게 안방마님이란 애칭까지 받고 있는 형편에
정숙선배님 글에는 아는 척도 안하고 있으니 얼마나 괫심할 까 하는 생각은 늘 하는데
요즘 시간이 없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천천히 감상을 못했거든요.
꽃도 잘 가꾸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요리도 잘하셔서 언제나 존경스러운 마음이에요.
올 해는 회장님의 막중한 책임까지 맡으셔서 수고가 많으신데 암튼 건강 하세요.
요즘 미선언니는 영 체력이 달리는 모양이더라구요.
오늘 아침 햇빛이 좋아 우리 동백이의 마지막을 찍어보아 남겼습니다
안핀다고 안달하며 보낸 시간
늦게 피고 늦게 지는군요
떄가되면 피고 지는걸 안달하다니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것이
가장 편하고 행복하다는것 깨달았습니다
창 밖에는 백목련이 기다리고 있거늘 .....
건강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