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오랜만에 미소짓던 그 얼굴들이
가슴에 안겨들어 문자로 소식을 날린다
시간 되면 봄나물 식탁에
겨울 묵은 김치 이야기를
허브차 후식 따신 햇살 담아
솔솔 풀어내자고
하나 두울
남편을 보내는 친구
우리네 친구가 하늘나라로 가는
슬픈 소식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함께하하며 나눈 추억
하늘에 매인 우리의 목숨이니
사는동안
맛있는것 나눠먹고 함께먹고
즐겁던 공유의 시간 많이 쌓으며
천상병 시인의 "인생은 소풍"이다
하여
또래의 시간에 한껏 맛을 즐기고
흥에 젖어
행복 쌈밥 쌈쌈이
갖은 양념으로
이봄의 향기를 자연 그대로 맛있는 웰빙하자
너무 반갑다.
졸작이 다 뭐유?
너무 잘 써서 샘나구만!
난 글쓰기 비평같은 건 할 줄 모르고 그저 친구들이 소식 올리면 반갑기만 하단다.
근데 요리도 좀 올려라.
인숙이는 주로 떡종류를 많이 올리는데 용선이는 반찬 갈쳐주세여ㅛ
아이고~ 용선이 수고했어.
댓글만 써줘도 반가운데 글까지 올려주면 넘 이쁘지~
정말 이번 이영자 죽음에 맘이 착잡했어.
남은 친구들 ~ 귀하게 여기고 서로 아껴주고 좋은 점만 보고 지내야겠다 생각했어.
우리 아버님 97세 가셨는데 90 이 넘으니 친구가 다 떠났다고 너무 쓸쓸해 하셨어.
며느리랑 놀고 싶어 하셔서 내가 좀 고달펐지만~ ㅎㅎ
아직 농사일은 시작 안했는데 보고 싶다는 친구 있음 고마워서 가서 보여주고 ㅎㅎ
내가 보고 싶은 친구 만나고 그러다 보니 바빠~
마늘 잎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데 슬슬 농사 일도 시작해야지~
명옥이도 반찬 잘하잖아~
요즘 연속극 보는 재미도 쏠쏠해~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삼생이" "최고다 이순신""돈의 화신" ㅋㅋ
그러구 보니 거의 다 보네. ㅎㅎ 참 "그겨울 바람이 분다" 에서 송혜교 어쩜 그리 피부가 이쁘니~
노란 부겐베리아가 너무 이뻐서 대문짝 만하게 올렸다.
잠시 마음이 즐거우라고......
용선아..나두 글은 잘 모르지만....
니가 글을 올리면 두번 세번 읽게되.
그냥 니글이 반가워....^^
우라 서로서로 건강하여
너는 글을 계속 올리고...
우리들은 계속 니글을 읽고......
이러다 이러다 보면 인생 흘러가겠지....
맛있는 요리라도 올려 다같이 먹어야겠다.
부겐베리아를 이뻐하는 내친구들아 ~!
아주 아가들 같은 감성을 가졌구나.
졸작이라니 ~?
그대~!
맘에서 부터 뿜어져 나오는 그것을
어찌 감싸안아 버리겠는가?
내 놓으시게.
흘러내려가게 놔두시게.
하루라도 수다를 풀지 않으면 입에서 군둥내
나는 내가 www.inil.or.kr 을 알게 되기 전까지
변방에서 떠도는 하루살이 인생이었지.
애들때문에....
직장때문에....
동네때문에....
종교때문에....
만나는 사람 마다
늘 수다풀고 헤어지면 가슴에 남는건 공허함 뿐,
엊저녁 일도 생각이 안나는데
우리가 반세기전 소녀시절에 박영애선생님에게서 배운
영어단어는 우째 선명하게 떠오르는가....!
그렇게 귀하디 귀한 시절에 한울타리안에서
함께 했던 우리들이 아니더냐?
딴동네가서 우쩌고저쩌고 구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같은것
해대믄 알아 먹고 이해하는 눈빛들이 아닌것을 느이덜은 안느꼈냐?
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그들과의 공통 분모가 없어서 그런것임을 직감하지.
우덜은 눈빛만 봐도 통하지 않대?
ㅎㅎ 니들 지금 너 잘났다 ~
하고 있지?
다 ~~~~ 안다.
그치만 잘난 건 사실이지.
인일출신이니까 ....
앗싸 ~~~
ㅎㅎㅎ
그런뜻에서 우리 이번 봉평 여행에서
한번 오지게 뭉쳐보자.
나 어제 새트레킹화 샀다.
Are You O.K ?
?화리미 방장이 농사일이 바쁜 듯 하여 졸작 올려 부끄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