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꽃샘추위와는 상관없이 그냥 가볍게 떠난
산과 바다가 있는 구봉도
그곳엔 노루귀꽃이 지천이어서
단체 버스로 오신 찍사님들이 꽃보다 많았어요~~
그분들이 다녀가신곳엔 검불도 낙엽도 깨끗이 치워져 있고
단독컷을 위해 동강 짤려진 노루귀꽃도 옆에 있어 맘이 짠하고
구릉엔 여기저기 새로운 길이 생기고~
저도 흉내내며 사진 몇장 찍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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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가 활짝피었군요 가는 솜털이 카메라를 통해 세상에 비쳐지면 더욱 신비스럽게 느껴지지요
사진으로 담겨진 노루귀의 모습이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자연그대로 있는그대로
정말 화장하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느껴져서 오히려 저는 마음이 뭉클하였습니다
선애님이 궁금해 하는것을 설명드리자면
똑딱이는 자동으로 찍히는 것이기에 카메라 자체가 찍어주는대로 받아드릴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대로 기계조작이 않되므로 그래서 사진을 하시는 분들이 DSLR 카메라를 장만하려고 하는것입니다
DSLR 카메라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지금 설명을 드려도 이해가 가지 않을겁니다
주변을 어둡게하고 꽃만 예쁘게 찍는 방법은,똑딱이로는 불가능하니
도움이 필요하실때 제가 조금 아는것이라도 원하신다면 그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되는걸 말씀하셨나요?
제가 생각하기엔 똑딱이 카메라로 노루귀 같이 가까이 찍을 일이 있으면
장면모드 중에서 접사(꽃그림)로 찍으면 꽃은 선명하게 나오고 주변은 약간 흐리게 나올수 있습니다
DSLR 카메라처럼 배경이 완전히 뭉개지진 않지만 자동으로 놓고 찍을때 보단 접사가 잘됩니다
또한 P모드에서 노출 보정을 마이너스 쪽으로 놓고 찍으셔도 좀 어둡게 나올 것입니다
제 경우엔 궁금하게 생각하고 답답하게 생각될때 실력이 향상되더라구요
선애님같은 궁금증을 가지게 되면 실력이 금방 향상됩니다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노루귀를 찍으며 행복하셨을 선애님이 그려져요~~^^
출사때 만나서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로 해요
한가지 덧붙여 설명을 드리자면 위에서 8,9번째 사진은 배경을 잘 잡으셨어요
다른 사진들에서 보다 노루귀가 훨씬 산뜻하지요?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고 싶으면 찍는 사람이 몸을 움직여
내가 찍고자하는 피사체 배경이 어두운 곳이 있나 찾아보고 그중 제일 어두운곳을 배경 삼아 찍으시면 피사체가 훨 돋보인답니다
그리고 역광을 이용해야 피사체가 더욱 빛나게 나온다는것 아시지요?
말은 이렇게 하는데 실제로 현장에 접하면 때론 머리가 하얘져서 조리개를 열어야하는지 좁혀야하는지
멍때릴때가 많답니다
우리 즐겁게 열심히 배워가자구요
엎드려 찍으며 나도 진사인것 같아 행복하다 하셨지요?
집에 돌아와 컴에 올려보면 눈으로 잘보이지않았던 솜털이 하늘하늘 보일때 또 한번 자연의 신비함에 얏~호!를 보내지요
바로 그맛으로 사진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서로 도와가며 행복하기예요~~ 30일 출사에서 만나요~~^^
선애 후배 사진을 보면 항상 따스하게 느껴 오는 전율이 있어요
마음 가는곳이 ...
선애 후배 님의 모습 그대로 가 녹아 내려진 것 같아요
노루귀꽃은 처음보네요. 약간 할미꽃과 비슷하네요.
봄을 마지하기가 꽤나어려운듯 날씨가 쌀쌀한데 영상이 포근함을 주네요.
맘에만 담는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찍어두니 얼마나 여행이 좋은가요?
이래서 사진에 매력을 느끼나보아요. 선애후배랑 같이 여행한기분인걸~~
아~~~~
노루귀꽃의 꽃술이 사랑스러워~~!
분홍꽃은 나중에 잎파리에 더 짙은 줄무늬가 있어 꽃색을 알게 하지...
군락을 이루는 데, 귀한 흰색꽃도 있네.
연말에 받은 접사 삼각대를 가져갔다면 좋았겠다! 선애야~~~
노루귀꽃은 땅바닥 가까이 피어
엎디거나 카메라를 내려놓고 같이 숙이고 찍어야 되여 힘들었지?
똑딱이로 찍어서 솜털 표현이 잘 안되었어요~~
글구 근접촬영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주변 배경을 어둡게 하고 꽃만 이쁘게 찍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고수님들 한말씀 해주세요 ㅎㅎㅎ
마음만 있고 배움이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