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다시 그 바다, Point Dume Beach에 갔습니다.
이른 아침 춘자씨 전화를 받고
12시에 우리는 Malibu Bluffs Park에서 만나
혜옥이까지 넷이, 한 차로 타고 갔습니다.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고급 레스토랑
"Geoffery"에서
춘자씨가 점심을 샀습니다.
춘자는 이태리에 온 것 같다고 좋아해서
그곳으로 안내한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멋있느 곳에서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New Castle이라는 영국산 맥주맛도 분위기를 돋구었고
커피도 향기로웠습니다.
이윽고 그 바다, 꽃이 핀 그 언덕에 올랐습니다
저기 걸어 오는 한 여인.....
행동이 빨라서, 누구도 잡을 수가 없었답니다.
청초한 모습의 Sea Dahlia......
아슬아슬한 꼭대기에서....
저 애교쟁이....누가 말릴 수 있겠어요?
오늘도 바다는 옅은 해무로 분위기를 띄우고
젖은 모래 위는 걷기에 알맞아서
우리는 적당한 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이틀만에 다시 갔어도
바다는 변함없이 반겨주고
여전히 파도가 몰려 오고
물새는 날고......
산듯하고 따뜻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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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선배님이랑,춘자 선배님
아주 멋져 보이십니다.
배경음악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춘자선배님 감기는 많이 나으신 것 같군요.
애 쓰셨는데,이제 마음 편하게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신 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좋습니다.
보여주시는 많은 사랑에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좋은 계절에 저도 그곳에 가 볼래요.
경수!
큰 일 치루고 병은 안 낫나?
어제 경수생각은 했었어...
점심 먹으러 나올수있나 전화해 볼까하다
경수네서 거기가지 오기엔 시간이 좀 걸리거 같아서 그만 두엇지.
경수가 전화했을땐 점심식사후에 걷고 있는중이었어.
미리 함께 하자고 연락 못 해서 많이 미안하드라...
정말 아름다운곳이었어.
난 거기에 28세때부터 33살 될때가지 거의 주말마다 가던 곳이었어.
교회 성가대원들하고 토요일에도 가고 주일날 성가연습 마치고도 가고.......
세월이 많이 흘러갔는데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 감성이 살아있다는것이 신기했어.
옛날엔 비키니 입고 모래사장에서 비취발리볼 게임을 했었어....
내가 size 4를 입을 시절이었지....
아!
그리운 옛날이여!!
모델이 바뀌어도 그 바닷가에서 찍는 사진은 모두가 멋지네요
음악과 사진의 조화 끝내줍니다
춘자 감기 몸살로 열흘이나 아펏다더니 더 날씬해졌네
언덕과 야생화
파도에 씻겨진 깔끔한 젖은 모래사장
파도에 들락 날락하는 바닷속 까만 바위
정말 아름답다
우리가 자주가는 낚시터, 샌클라멘티 바닷가 (샌디에고에 가까운) 하고는 좀 다르다
그곳엔 동글 둥글한 돌들이 많고 모래사장은 거의가 세월과 함께 사라져 버렸지
그곳도 조용해서 우린 Surf 낚시하러 많이가요
연재언니!
날씬해졋다니요?
아무리 아파도 퉁퉁한 얼굴살은 안 내리는걸요..
성자언니는 얼굴이 갸름하니까 새초롬하니 청순한 모습인
나는 완존 떡판이라 분위기도 없고
장바닥 배추장사같아요.. 흑흑흑....
경치 좋고 모델 좋고 배경 음악도 좋고,,
대표마담 춘자언니, 후배같은 얼굴의 혜옥언니, 사투리가 매력인 수인언니, 샘물 나눠주던 성자언니,
안경알 있는대로 닦아주던 연재언니, 야마시! 야마시를 외치던 언니,
다 정겨운 이름들이네요.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귀국후 저는 마술 풀린 신데렐라가 되어 가사일에 충실,, 사진 보며 그때를 추억하고 있답니다.
너무 애쓰셨고, 감사했습니다.
수인언니!
좋은곳에 데려가 줘서 고마웠습니다.
몇일간 아랗고난 뒤라 처음엔 걷는대 조금 힘이 들었지만
나중에 고대기 오르는데 맑은 공기와 시원한 경치가 힘든줄 모르게 했어요.
덕분에 운동 잘 했어요.
똑같은 장소애서 찍었는데
성자언니 사진은 너무 멋있던데 내 사진은 별로인 이유는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성자언니에게 있는 그 분위기가 나에게 없는거예요.
바다에 어울리는 그 외로움과 고독감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