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그동안 카나다에 살고있는 최순희가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으나
회계정리를 하려니
어쩔 수 없네요.
11월 가을 인일제에 순희가 친구들이 보고싶다며 20만원을 동창회 계좌로 보내왔습니다.
행사 끝나고 커피라도 마시라며 보낸 돈인데
그 날 끝나고 그냥 집에들 가느라 커피 마실 시간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냥 그대로 동창회 특별 후원금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행사날 밤벨 대여비로 30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
가을 행사엔 마침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비로 총동창회에 일괄적으로 100만원이 지출되었고
20명 중 19명이 2만원씩 참가비를 내어주셔서 38만원이 들어왔습니다.
결국 가을 행사 비용으로 130만원이 지출되었고
입금된 돈은 58만원 입니다.
그러므로 차액은 62만원이 지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멀리 뱅쿠버섬의 (작은 순희)야, 감사하다! 그대의 따듯한 마음~~
오늘 이곳은 성탄절이야. white christmas였는데..... 그러다보니 교통사고도 많지만, 낮 되면서 해가 비치고, 맑고 따듯한 날이 되었다.
정인선이 나더러 (꼬마 순애)라고 부르네. 원래 우리가 최순희가 두명 있어서 당신에게나 붙여졌던 별칭인데....
생각해보니 내가 좀 조그라들었구먼.
김병숙 사모가 잠자리 운동 권할 때 좀 제대로 해볼걸.....
산학아 ~ 순애야 ~
어제...성탄이브엔 잔뜩 흐리기만 하더니
성탄절 날인 오늘...지금... 눈이 내리고 있어.
춥지 않아서 인지 내리는대로 땅속으로 스며들고 있네.
첫눈은 아니야...
며칠전 하루 이틀 사흘 내내 눈이 내렸거든.
조금 쌓이기도 했고.
어제 저녁엔
자리를 뜰수 없는 우리 부부를 찾아
이웃 친구 셋이 와서
성탄이브를 심심치 않게 보냈어.
보드카에 (소주가 없어서) 블랙베리를 잔뜩 넣어 만든...이것도 복분자라고 불러도 되나 몰라.
맛이 강한 보드카에 블랙베리를 넣어서 두었더니 술이라기 보다는 쥬스에 가깝더라..
암튼
주량껏 알아서들 마시고
이웃이 벤쿠버에 나갔다가 한국마켙에서 사온 족발
또 다른 이웃이 만들어온 고구마 묵...처음 먹어보는데 쫄깃 쫄깃 하고 맛이 아주 좋았어.
나는 잡채를 만들고 울 남편은 돼지갈비..Back Rib ( Side Rib 은 뼈에 살이 많이 붙어있으며 맛이 덜해) 에
허니 갈릭 소스를 입혀서 오븐에 두시간 동안 구어서 대접하고...
늦은밤에 이렇게 먹어선 안되는데...하면서 푸짐히 먹으며 성탄 이브를 잘 보냈단다.
큰 최순희가 있어서 너희들에게 늘 작은 최순희로 불리는데
정인선이는 맨날 나한테 짜근 순희라고 부르는구나.
졸업 30주년 홈커밍 계기로 친구들 소식을 한꺼번에 알게되며
컴퓨터에 빠져 잠잘 시간을 몽땅 바치고
인일 홈피가 태어나면서...
나의 일상이 온통 홈피속으로 들어가 버렸잖아.
심한 중독인가 싶어
내 스스로 치료중 .....
근데
봐라
자판에 손 올리면
이렇게 줄줄이 끝이 없잖아.
산학아 ~ 순애야 ~
니들이 채금져....ㅎㅎㅎ
??짜근 순희?안녕!
오늘 아침 8시반에 닥터 약속이 내년 2월로 옮겨진 바람에
이 아침 여기저기 글솜씨(?) 부리느라
염색한 머리털이 도루묵 되는것 아닌가 모르겠다.ㅋㅋ
네말대로 이곳에 오면 손 한번대면 줄줄이 사탕이다.
너도 채금지거래이~~~~ㅎㅎ
Boxing Day에 하루종일 눈보라 치더니만 Winter Wonderland가 되었어.
어제 아침 울남편은 가게 가다가 까딱했음 버스 뒷꽁무니 들이받을 뻔 했다고.
십년감수 했다고 하더니만 계속 안좋은 일들이 그에게 생겼나봐.
왜 '머피의 법칙' 같은....
가게문 닫을때까지 함께 있어 줄까?하고 알량한 선을 베풀까 했더니만 들어가란다.
Christmas엔 온가족이 우리집에 모여서 잔치중에
잠시 성당에 구역별 장기자랑에 다녀왔다고
장모님도 계신자리에서 버럭 화가 나서 잠시 있는 성질을 부리고.....
아홉번 잘 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다~~아 물거품되잖아.
성탄미사가 오후 다섯시에 있는데
남동생네, 여동생네, 아들네더러 다섯시에 우리집에 모이라고.....
성탄미사가 몇시에 있는가...를 알아서는 요렇게 심통이라니까.
그래도 한마디 안하고 난 남편의 의사를 존중하거든.
그래야 만사형통 이니까.
이번 장기자랑은 내가 꼭 있어야되는 자리라서
어쩔수없이 잠깐 빠져나갔었거든.
그랬더니 처갓집 식구들 있는데서 한바탕 난리가 났어.
다신 못그러게 일부러 더 심통을 부린 것을 내가 알쥐~~~
어제 친정엄마께 전화드리니
"괜찮냐? 다신 니네집에 안갈란다."
"엄만! 그 성질 다~아 아시면서... 엄마 살아계신 동안엔 울 집에서 성탄파티 한다잖아요"
시집식구는 이곳에 한사람도 없거든.
자기 혼자 뚝 떨어져서 사니까 가끔은 좀 거시기 한가벼.
그래서 내가 일이년에 한번씩
한국나들이를 시켜(?)주곤 했는데
시어머님까지 돌아가시고 나니까 안나가고 싶은가봐.
그바람에 몇달사이로 한국 나가기가 뭣하니까
지난 3월에 날 내보내줬던거야.
가끔 한번 성질부리는 것만 없음
하긴 성질낼 곳이 어디 있겠어. 나한테 밖에....
그것도 그의 매력으로 보면 버릴곳이 한군데도 없는.....???ㅎㅎ
요즘은 골프를 못치니까
지난번에 City Hall에서 받은 (시관할 하수구가 막혀 우리 산동네가 폭우로 지하실이 잠수된 피해보상금)
돈 천불로 카팻을 걷어내고 손수 타일을 sale애서 싼 값에 구입해서
가게 끝내고 낮에 집에 오면 몇시간씩 지하실 꾸미느라 애쓰고 있어.
영남대 건축과 출신이거든. 손재주가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썪고 있어.
재료비 이백불 들고 팔백불 남았다고 좋아라해서
그대의 인건비로 가지라고 했지비.
이곳에 살면서 비가와서 물들어 왔다는 것이 늘 강건너 등불이었는데
우리가 한번 당해보니 수재민의 고초를 알겠더라고.
그러니 모든것이 내가 경험을 해봐야
남의 사정을 이해할 수가 있는것 같어.
네 말대로
"봐라, 자판에 손 올리면 끝이 앖잖아~~~~'"
짜근 순희야, 니가 채금져~~~~~~ㅇㅇㅇ
인선아 ~ ~ ~ 정인선아 ~ ~ ~??
그곳엔 눈이 많이 내렸구나.
이번 겨울들어 여기도 서너차례 눈이 내렸어.
Winter wonderland 가 되진 않았고.
금요일인 오늘 오후 2시 30분 부터
토요일인 내일까지 해방이다.
주 1일 쉬는 토요일을 매번 어떻게 해야 황홀하게 보낼까
꿈만 꾸다가 보내곤 하는데
내일은 Nanaimo woodgrove mall 에 가서 화장품을 살까 생각중이야.
며칠전 새로 오픈한 화장품이 꽤 오래전 구입했던거라
바르면서도 찝찝해서
Mall 에 가서 Clinique 화장수랑 로션을 사려고.
한번 써 보니까 유성분이 별로 없고 값도 착해서.
근데
내일 쉬는것 알고 누구라도 찾아오면 맬짱 꽝이야.
남자들은 참 이상해.
누가 있건말건 성질 내는것 말이야.
그렇게 해서 자기 인격에 흠이 가는건 모르고 말이야.
그래도 영재씨는 그것 빼면 Good husband 잖아...정인선이가 참으셔...
8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껌껌해.
비가 와서 더 그렇지 뭐.
오후에는 어떤날은 3시만 조금 넘어도 깜깜하고...
그래도 동지가 지나니까 해가 조금씩 길어지는걸 느끼게 되는구나.
늘 씩씩하게 잘 지내는 인선아 ~
새해에도 친구들에게 웃음 듬뿍 주길 바래.
?
도산학, 유순애, 최순희,정인선,,,,,,, 올 한해도 수고 많았다.
성탄을 즐겁게 잘 보냈지? 난 기리에레이손과 쌍뚜스와,,,,,
그리고 칠면조고기 대신 닭고기로,,,,,
난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산타할아버지한테
전라도 영광에서 보내온 모싯잎 송편을 받았다.
누군지 전혀 짐작이 안 갔다. 익명으로 왔으니,,,,,알길이 없었다. 막연히 ,,,,,
친구여, 고맙구나. 생각지도 못했는데 건강하라고 보내준 먹거리,,,,,감이 잡혔다.
맘 속으로 감사의 눈물이 나더구나. 친구들이여, 새해에도 건강하고 모두들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재화는 맛있는 성탄 선물을 받아서 참 좋았겠다.
누가 보내준건지 감이 잡혔다니 다행이야.
근데
기리에레이손과
쌍뚜스는 뭐야? 나만 모르는건가?
재화야...
늘 아픈것 같은데...괜찮지?
어느 누구에게나 늘 따뜻한 마음을 보내는 네가
얼마나 예뻐보이는지 알지?
분홍 쉐타가 잘 어울리는 영원한 소녀
새해에도
우리 사랑받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메리 크리스마스!
내가 친구들에 대해 잘 모르는데 외국에 살지? 반갑고 고맙다.
난 어려서 할머니가 성당에 데리고 다니면서 세례를 받았어.
거기가 송림동천주교회야. 지금도 그곳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잘 몰라.
난 큰일 치루고나서 아주 마음이 힘들더니 몸이 나빠지더라. 약부작용도 있다.?
카톨릭에서는 미사라고하지.
미사곡은 가톨릭미사전례를 위한 음악이야.
?내가 어렸을때는 미사를 "라틴어"로 드렸단다.
그러다가 1965년 바티칸 공의회가 열린후에는 각각 제나라말로
미사를 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에도 대축일에는 미사곡으로 라틴어로 된 미사전례를 한단다.
미사곡은 카톨릭 미사 전례를 위한 음악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같은 대축일에는
특별히 성탄 성음악미사로 미사를 드린다.
그중 미사통상문으로, 자비송" Kirie" 영광송"Gloria" 거룩하시도다 "Santus",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
과 미사고유문으로 입당송, 화답송, 봉헌송, 영성체송이 있다.
Kyrie eleison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Sanctus : 거룩하시도다. 라는 의미이다.
?순희야, 외국에 살아서 친구생각도 많이 나겠구나. 사실 나도 깊이는 잘 몰라. 간단하게,,,,,
?우리 사랑받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아주 새해를 맞이하는 적합한 생각이야. 노력해볼께.
순희도 더욱 즐겁고 복된 나날이 되기를 멀리서 기도드린다. 아멘.
염려해줘서 고맙고 잘 지내길,,,, 나도 운동을 다시 시작했어. 소식전해주어. 감사해.?
?헬레나 재화야 안녕!
성탄절엔 '영광 송편' 귀한 선물도 받고.
영광엔 뉘가 산다니?
우리성당도 부활절과 성탄전야와 성탄일엔
성가대에서 라틴어로 성가를 부르니 우린 그저 엄숙하게
성가가 끝날때까지 서서 있어.
지난 몇년은 신부님이 새로 오셔서는
그냥 미사통상문대로 하자고 하셔서
라틴성가가 아닌 평상미사곡을 하니까 엄숙하고 왠지 거룩함은 없지만
우리가 다들 함께 하니 좋더니만
올해는 칠십이 훨~~~넘으신 예전에 지휘자가 권력(?)을 잡더니만
다시 라틴으로 하니까 우린 버~~~ㅇ 띤 기분이 들더라고.
그래서 깨달았지.
아하! 새로오신 신부님이 일년을 지내시더니
그래서 라틴어가 아닌 통상미사로 바꾸셨구나.
Christmas담날 하루종일 눈이 내린것이 며칠분량이 되어서
세상이 온통 Winter Wonderland가 되었어.
우리 여동생이 한국에서 전화했어. 내 선물 도착했다고.
"언니 고추가루랑 함께 부칠까? "
그래서 무거운 고추가루 부치지 말고 생파래김 부쳐달라고 했지.
울남편이 요즘 술안주로 작게 썰어주면 간장에 그냥 생김을 찍어서 먹더라고.
가끔 남자들이 밖에 나가 술먹자고 전화하면 거절하니
이젠 아예 전화가 없더라고.
십수년전에 한번 토론토에 나가서 여자있는 가라오케에 갔었나봐.
그 무리중에 한 wife가 그것을 알고는 난리도 아니었어.
그자리에 함께한 남자들 wife들에게 전화해서 뽀록을 낸거야.
물론 내게도 전화가 몇번을 와대서 나중엔 내가 한소리 했어.
그랬더니 전화를 안하는 대신에 이곳 해밀톤 한인회보에 탄원서 맹쿠로.....ㅉㅉㅉ
남편이 얼마나 망신스러워?그후로 부부사이가 안좋아지더니
그 부인은 이번 가을에 암으로 돌아 가셨어.
여자가 있는 가라오케?
남편에게 물어보니 유학생인지 젊은 아이들이
노래를 지정해주면 대신 불러주는 것이었다고. 알바로.
암튼 그후로 울남편은 돈 들어, 망신스러워 다시는 안가더라고.
집에서 한박스 사다가 놓고 티비보면서 혼자 마셔. 난 술을 못마시니 앞에 앉아 말동무해주고.ㅎㅎ
내가 말이 좀 많았나???? 나이들면 양기가 조디로 간다던가?ㅋㅋㅋ
운동을 열심히 하렴.
그래서 새해에는 더욱 건강해서 이곳에서라도 자주 만나자.
신년에는 좋은 일들만 풍성하길 빈다!
?네~~~~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ㅋㅋ
얘, 난 네글을 대하면 전에 누구하고 우리말로 얘기하며 그렇게 웃겼던 생각이 나서
혼자 웃는다. 또 옛날에 선봤던 얘기,,,,,,여기서 소인 물러가겠읍니다.ㅋㅋ
인선동상!
잘 지내나?
보고싶구먼.....
다름이 아니라 이번 미주신년동문회에 손금자가 참석한다는데
인선동상도 좀 오면 좋을텐데.....
기차여행도 하고, 라스베가스도 가고이.....
이금숙이도 온다던데.....
누가 손금자에게 연락해서 내게 전화 좀 해 달라고 해 주면 고맙겠네...
기차표를 사야하는데 여권에 있는 영문이름이 필요해서.
내 전화번호는 (562)310 - 1408
이멜주소는 choonja14@yahoo.com
Happy New Year!!
??I~GO~~~~!!!오동추 춘자언니 안녕하시쥬~~~~!
?지가 한국시간 아침에 전화 한번 해 볼까요? 손금자에게?
제 맘이야 가서 Sedona 가보고 싶죠. 이종사촌 차은열부부와 함께....
Of가 course, cnswkdjsslfkdeh gkaRpdb~ㅋㅋㅋ 춘자언니랑도 함께~~~라고 쓴 것인디.......
제가 카드랑 거시기 보냈는데유~~~~ㅎㅎ
아마 연하장으로 받으심 안될까유~~~~ㅎㅎ
제가 이번에 울성당 성탄 구역장기자랑에
환갑파티에서 선물받은 끈없는 빨간 롱드레스 입고
'봄이 왔쑤다~~~' 요것을 각색해서
이름하여 '비발디의 사계' 이름붙여서
그 바람에 우리 구역이 인기가 쨩!!!
울구역 여인네들 그 바람에 나가서 야한 드레스 한벌씩 장만하고요.
무대에 한사람씩 에스코트해서 나가니
남신도들 휘파람이 난리도 아녔어라.ㅎㅎ
이따가 오후 6시에 헬퍼바꾸러 나가서
손 금자에게 겸사해서 전화할께요.
김 장로님과 함께 신년을 잘 맞이하시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등산 열심히 하셔서
더욱 더 건강하시고, 보톡스 맞으신것 맹쿠로 젊어지셔요!
회계정리는
글번호 604 상반기 회계보고에 있습니다.
참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