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카나다에 살고있는 최순희가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으나

회계정리를 하려니

어쩔 수 없네요.

 

11월 가을 인일제에 순희가 친구들이 보고싶다며 20만원을 동창회 계좌로 보내왔습니다. 

행사 끝나고 커피라도 마시라며 보낸 돈인데

그 날 끝나고 그냥 집에들 가느라 커피 마실 시간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냥 그대로 동창회 특별 후원금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행사날 밤벨 대여비로 30만원이 지출되었습니다.

 

가을 행사엔 마침 20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비로 총동창회에 일괄적으로 100만원이 지출되었고

20명 중 19명이 2만원씩 참가비를 내어주셔서 38만원이 들어왔습니다.

 

결국 가을 행사 비용으로 130만원이 지출되었고

입금된 돈은 58만원 입니다.

그러므로 차액은 62만원이 지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