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Brendel plays Schubert Impromptu Op.90 No.1
일분전 자정 !!!!!!!!오늘9기출쳌 스타트 다른친구에게 양보하려고 여태 있었는데. .... 아무도 안들어와서 내가 1분전에 스마트폰 로그인하고 몇자 적는단다 ㅎㅎㅎㅎㅎ 지금 영화보려고 기다리는 중이야 . 여기는 오후 4시 거든... 영화제목은 "LIEBE",,,,사랑 .... 나중에 집에가서 더 쓸께~~~~~ 안녕
?나도 생각은 했었는데 , 우리 손주들 내 정신 홀짝 빼놓고 조금 아까 떠나버려서 , 지금 시계를 보니 한국은 벌써 10일이네... 그렇지만 여기는 아직 9일 저녁이니까 괜찮지 ? 옥인아 , 옥연아 즐거운 주말을 보냈니 ? 어제 하루 해가 나더니 , 오늘 또 눈이오기 시작인야. 옥인이의 담글을 기대하며.....
순덕아 너도 이 영화 한번 보거라~~
피아니스트였던 여인이 중풍들고 종말에는 알츠하이머까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정신을 제대로 차려야겠다고 다짐이 저절로 되더라고..
오스트리아출신 영화감독 미하일 하네케(70세)와
노장 남(82세)녀( 85세) 배우의 연기를 두시간 넘게 보며
대화 하나하나 담았단다.
보고 나서 잔영이 가득하고...
출첵 ! 깜빡~~
어제가 주일 이여서
교회 예배 마치고 점심먹고
오후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봉사로
정신 없이 바빴고 저녁 일곱시에 집에 도착---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영하 15도로 떨어져버려 살을 에이는 듯 하더라
오늘 아침도 여전히 춥구나~~~
한 사흘 뒤에나 풀린다니
감기들까봐 꼼짝 않고 있단다.
영숙아~
내가 글쓰는 동안 다녀갔구나...
정말 날씨가 춥지?
봉사활동을 하고 좋네~
그래도 운동은 좀 하면서 지내... 방에서라도 팔다리 운동 하면서..
자기몸 스스로 지켜야돼~!!!
그리고 살살 아끼면서
무리하지 말고...
잘 지내~~
‘아무르’ 사랑에 대한 영화 중 가장 오래 기억될 걸작......EKNEWS에서 옮겨옴
<하얀 리본>으로 200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에게 다시 한번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겨준 올해 최고의 걸작 <아무르>가 <하얀 리본>과 함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연속 2회 수상하게 했다.
세계적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우아하고 정교한 연출, 백발이 된 노배우들의 명연기, 사랑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전세계적 극찬을 받은 2012년 최고의 걸작 <아무르> 에서는 <남과 여> 장 루이 트랭티냥, <히로시마 내 사랑> 에마뉘엘 리바, <다른 나라에서><피아니스트> 이자벨 위페르, <사랑을 카피하다> 윌리엄 쉬멜이 열연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위대한 이름, 사랑!
1997년 <퍼니게임>, 2001년 <피아니스트>, 2005년 <히든>, 2009년 <하얀 리본>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통해 인간의 위선과 잔혹성을 집요하게 파고든 ‘폭력의 탐구자’ 미카엘 하네케가 ‘사랑의 거장’으로 돌아왔다.
200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하얀 리본>에 이어 3년 만에, 한 감독이 두 작품 연속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한 영화 <아무르>.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 19일 개봉을 확정하며 올해의 정점을 찍는 필견작으로 자리잡은 영화 <아무르>는 지난 5월 칸영화제 상영 당시 ‘스크린 인터내셔널 데일리’의 최고 평점(4점 만점에 3.3점)을 기록하고, “사랑에 대한 영화 중 가장 오래 기억될 걸작 _Time” “인간에게 가능한 최상급의 지성과 통찰을 담은 영화 _The Guardian” “미카엘 하네케는 이 영화를 통해 그의 30년 영화 인생에서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_Variety” 등 언론과 평단의 절대적 지지와 찬사를 받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르>는 아내와 내가 서로에게 한 약속을 영화에 담은 작품이다. 30년간 나와 함께해준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밝힌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한결 같은 사랑과 배려로 수십년을 함께해온 80대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통찰한다.
평생에 걸쳐 사랑하고 의지했던 사람이 어느 날 반신불수가 되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 상황에서 사랑의 가치는 무엇일까? 클래식 피아노 선율처럼 정교하고 우아하게 조율된 격조 높은 연출을 보여주는 ‘사랑의 거장’ 미카엘 하네케, 그가 던지는 ‘사랑’에 대한 질문은 그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묵직하고 위대하다.
영혼을 울리는 명연기!
변치 않는 사랑과 헌신으로 병든 아내를 돌보는 남편 ‘조르주’ 역은 추억의 명화 <남과 여>(1966)로 잘 알려진 82세의 장 루이 트랭티냥이 맡았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걸작 <남과 여>의 주인공으로 올드팬들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그는 그로부터 46년 뒤인 2012년, 82세의 나이로 주연을 맡은 <아무르>에서 노장의 무르익은 명연기로 칸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갑작스레 찾아온 병마로 육체와 정신이 스러져가는 ‘안느’를 연기한 에마뉘엘 리바는 1959년 칸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한 알랭 레네 감독의 <히로시마 내 사랑>에서의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누벨 바그의 여신으로 기억되고 있는 배우. 그로부터 53년 후 <아무르>로 다시 팬들을 찾아온 그녀는 세월이 녹아든 혼신의 연기를 통해 병마로 몸과 마음이 황폐해져가는 ‘안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에 이어 미카엘 하네케 감독과 다시 한번 조우한 세계적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노부부의 딸로 출연하여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사랑을 카피하다>의 윌리엄 쉬멜이 이자벨 위페르의 남편으로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연주회를 가졌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가 노부부의 제자로 카메오 출연할 뿐 아니라 영화 전반에 그의 연주가 삽입되어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며, <미드나잇 인 파리>을 비롯한 우디 앨런의 작품들과 <세븐> 등 데이빗 핀처의 작품들로 유명한 세계적인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가 촬영을 맡아 영화의 작품성을 한층 더 높였다.
2012년 칸영화제가 선택한 바로 그 영화!
<아무르> 포스터(사진)는 세상이 정지해버린 것 같은 노부부의 가슴 아픈 순간을 생생히 포착해 공개했다.평생에 걸쳐 사랑하고 의지했던 사람이 어느 날 반신불수가 되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아무르>의 포스터는 세상이 정지해버린 것 같은 가슴 아픈 순간을 맞이한 노부부의 표정을 생생히 포착한다. 포스터 상단에는 놀라고 근심어린 눈으로 아내를 바라보며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조르주’(장 루이 트랭티냥 扮)의 안타까운 표정이 담겨 있다.
하단의 ‘안느’(에마뉘엘 리바 扮)는 흡사 퓨즈가 끊긴 것처럼 공허한 눈빛으로 그런 남편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며, 앞으로 그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언젠가는 이러한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올 줄은 몰랐기에 더욱 당황하고 절망한 노부부의 얼굴이 정교하게 담긴 <아무르>의 포스터는 두 배우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더해진 카피 “사랑… 그 자체인 영화”는 올 연말, <아무르>가 우리에게 전할 사랑의 깊이와 폭을 예감케 한다. 또한 2012년 칸영화제가 선택한 바로 그 영화답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의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라는 문구를 통해 70세의 거장이 이야기하는 사랑의 완성에 대한 진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겨울날씨가 쌀쌀해서 돌아다니기 힘들고 그냥 가만히 집에만 있고 싶지?
나도 좀 꾀가 나서 꼼짝안하고 싶단다.
그런데, 어제 운동 좀 할겸 성탄시장도 돌아다니고 ,,,
그리고 나서 이 영화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했단다.
사실은 그저께 토요일 아침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에서 " 라디오 카페" 라는 프로그램에
이 영화 "미하엘 하네케" 감독이 초대 손님으로 나왔었어.
이 프로그램 진행자 Otto가 지난번에 우리동네 " 슈베르트 이벤트행사" 사회자 여서 직접보기도 하고..
이래저래... 친근감이 드는 방송프로이란다.
감독이 영화 이모저모 얘기를 하는데,
음악에서 나오는 콘서트의 첫곡이
schubert impromptu op. 90 no. 1 란다.
( 위본문 제일 위에 적어놓은것 클릭해서 들어봐~)
첫화음 ~~~ 공~~~~으로 시작한다고 하더라고...
영화 내내 슈베르트의 즉흥곡 몇곡과 베토벤 등등...
음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영화관을 찾았단다.
그런데,
정작 영화를 보면서 병과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순간을 가졌구나.
이제 우리가 이런 나이가 되었지?
좀 서글프기도 하고... 그래도 미래에 대한 준비감을 가지게 됨도 다행이잖니...
영화감독:
미하엘 하네케:1942년 출생~
오스트리아 출신인 미하엘 하네케 감독(70)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프리랜서 연출가로 일하던 그는 1989년 첫 영화 '일곱 번 째 대륙'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2002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칸 영화제 본상과 인연을 맺었다.
'피아니스트'는
심사위원 대상 외에 주연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브누와
마지멜이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칸에서만
3개의
본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2005년
영화 '히든'으로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연출력을
입증했다.
인간의 죄의식과 정신적 불안, 강박에 대해 감독 특유의 도발적이고 냉소적인 시선을 담은
'히든'은 칸 영화제 외에 유럽영화상 4개 부문 휩쓸고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LA 비평가 협회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미하엘
하네케는 그의 열한 번째 영화 '하얀리본'으로
2009년
칸영화제에서 처음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독일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극단성을 나타낸 '하얀리본'은
칸 영화제를 비롯해 골든 글로브, 유럽영화상, 독일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총 22개의
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의 최근작 '아무르'는 지난 20일 칸영화제 공식 상영 후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아무르'는 스크린인터내셔널에서 3.3점을 받아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비욘드 더 힐즈'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르 필름 프랑세즈에서도
평가에 참여한 12명
중 7명에게
만점인 4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미하엘 하네케 감독은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70세에도 변치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칸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아무르'가 그의 전작 '하얀리본'처럼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돌똘이 옥인이~~~~ㅎㅎㅎ
날짜가 어찌 가는 지... 어느 결에 다시 9일이 되었나!
영화도 보고~ 늘 문화생활에 충만한 옥인이의 감성은 노화될 수가 없겠다.
옥연이 영숙이 바쁜 중에도 들어 와 반갑네~~~^^
연말 연시 보내고 나면
바로 여행~~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겠네.
ㅋㅋ 영희야~!
돌똘이가 무엇인감요 ㅎㅎ
이 영화를 보다보니
60년대 유명한 " 남과여"의 음악도 영상도 떠 오르더라구...
유튜브영상 아래올린것 눌러서 봐봐...
너도 아는 노래일 거야.
46년전 36세의 남자 주인공' 장 루이 트랜티냥'이 그때는 젊었지?
3년전에 이영화가 촬영되었던,프랑스 근처 도빌해안가를 산책할때,
이 영화를 생각했던 느낌이 새삼스럽게 난다.
바바리 코트 입고 여자 주인공 '야누크 예매'처럼 거닐었었지 ㅎㅎ
(2009_10 도빌해안에서... 10년후에는 어떤 모습일까????ㅎㅎ)
우리 이제 만날 날이 한달 조금 남았구나..
그때 많이 거닐자~~
"여와 여"가 더 재미는 있쟈? ㅎㅎ
옥인 순덕 옥연 영희 영숙 반가워~~~~
뭐하느라 9일을 잊은건지 미쵸~~~~
나 두손 들고 조기서 벌 서고 있슴 ㅋㅋㅋ
??오, 그랬네~
옥인이가 지켜주었네
친구들이 다들 바쁜가 보구나
나도 아침엔 생각했었는데 깜빡했네~~
옥인아, 영화는 잘 봤겠지~
나는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겠어, 아 졸려~~
담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