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씨애틀에 살때에

가을이면 단풍을 보러 사과밭에 사과를 따러 가고

겨울엔 아이들을 데리고 스키장에 가던 곳인데

산밑에선 비가 내리더니

산위로 올라가니 눈으로 변해 

온통 세상이 눈으로 덮였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눈은 첨으로 본 것 같아요.

우리 남편을 눈길을 스노우 체인도 하지않고 세단을 운전하느라

'숨도 쉬지 못 하고 긴장하고 ?? 운전하는데

이 철없는 아내는

좋아라 소리 지르며

바깥광경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죽을번 했다네요......

 

엘에이에 사는 우리 돌문들에게 보여주려고

설경을 많이 많이 담아왔으니

눈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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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펼쳐진 설경입니다. (차 안에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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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철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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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서 눈길을 걷고 싶었는데

우리 겁쟁이 영감님이 대답을 안 합니다....

나중에 들으니 너무너무 무서웠답니다.

길이 미끄러워 사고 날까봐서......

죽을까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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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Area에서  눈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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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담을 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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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그동안 상했던 마음을  위로해주고

미웠던 마음, 속상했던 마음을

하얗게 다 덮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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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nworth에 도착하여 본

                                  한폭의 그림같은 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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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Leavenworth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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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름다워요...

여기서 목도리를 사서 둘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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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4박 5일간 유했던 집입니다.

이 집의 주인 장로님이 사시는 집은

이 집에서 몇 채 건너에 있어요.

이렇게 커다란 저택에서 우리 둘이서만 지내라고

한번도 집안으로 들어오시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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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집의 리빙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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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키친에서 문을 열고 나가니 이런 아름다운 골프장이......

새벽에 일어나 어두움이 아직 걷히지 않은 길을

비를 맞으며 걸었어요.  1시간 40분동안이나....

이런 골프장이 온 단지를 둘러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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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집단지 안애 있는 클럽하우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