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아래와 같이 가입인사를 하셨습니다.
수많은 댓글로 반갑게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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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기 홍 순정입니다
이성희와 이수영과 안광복 사진 보고 너무 놀랬고
울 반 반장이였던 유명희가 미국에 있는 걸 보고 또 놀랬습니다
캐나다 이민 와 사느라 정신 없다 이제사 가입합니다
때늦은 인사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조금숙 박영미 사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요?
인일동문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임원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대들이 아니면 어찌 이 머나먼 땅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차츰 차츰 인일 동문들과 더불어 알찬 미래를
꿈꾸어볼까 하는데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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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홍순정
안녕!박 영미
네 사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
윤곽이 뚜렷했던 네 눈썹과 입술이 여전구나
거의 사십년이 흘렀는데도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니 너무 고맙다
사진보니 건강해보이던데 실제도 그러하겠지?
중년이니만큼 늘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생활하리라 여긴다
앞으로 자주 만나자
11 홍순정
김 경숙!
이리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워
근데 왜 이리 아물 아물하지
아무리 얼굴을 떠올리려해도 정말 아리아리하네
반갑게 맞이해주어 정말 고마워
그럼 또 만나요
추신
유명희를 유명애로 수정합니다
그리고 선미는 교수가 되었다고?
늘 환히 웃는 선미 얼굴 눈에 선하네
그럼 안녕
부르고 싶었던 이름~ 순정아~~
우리의 첫만남이 벌써 40년이 흘렀구나~
검은 니트에 흰카라가 받쳐진 인일교복위에
너의 뽀얀얼굴은 참으로 이뻤었지~~
지금의 너의 중년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구나.
곁에 있다면 찐한 허그를 했을턴데~~
11. 홍순정
영미야!
네 리플대로 찐한 허그 실컷 하고 나니
내 몸에선
네 냄새가 나는 듯 쿨하다
몸은 한 곳에 있지 못해도
언어 소통이 가능한 인일 홈피가 있어 기쁘구나
송도에 국제녹색기구가 유치되었다하니 정말 축하한다
송도가 인일동산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쟎아
송도 참 많이 갔었는데...지금은 엄청 변했겠지
잊을만하면 어떠한 양상으로든 생각나도록 만드는 대한민국 우리의 조국!
이젠 조국이 그립구나
그리고 인일이 그립구나
그리고 모든 사라진 것들이 그립구나
특히 젊음이....
오늘 이곳엔 눈발이 희끗 희끗 날렸단다
그곳은 어떠했니?
내가 사는 동네는 유대인 마을로 울 집 백미터 전방엔 유대인 회당이 있지
머리에 깊바(빵덕모자처럼 생긴 것)를 쓴 유대인들이 지나다니고
또한 아빠처럼 깊바를 쓴 어린아이들이 뛰놀고 다니지
내가 아직 사진이나 그림 올리는데는 서툴러서 남편 한가할 때 졸라서 사진 보내도록 할께
그럼 안녕
아이고 반가와라
난 맨발로 뛰어나가 양손을 붙들고 방방 뛰고 싶구나!!
일단 우리 인일 동산에 친구들이 어찌사는지 시간날때 마다 보고~~보고싶은 친구있으면 이름적어놔
언제 거기 간겨??
볼이 통통하고 얌전하던 순정아
고등학교 졸업이 74년이니 38년이란 긴 세월동안 잊지 않고 살고있는 우리들이 참 대단하지!!!!
중학교때 영미 ,순정 다 한반이였단다
11. 홍순정
옥섭아!
여전하구나
니 눈이 참 동그랗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하니?
쌍꺼풀도 크고...
이국에서 계속 살자니 고국이 그립고
고국에 가자니 너무 많이 뒤쳐져 빨리빨리 산다는게 쉽지 않을 것 같고
이래 저래 오동나무에 걸린 초승달 같네
이런 나를 개선장군 맞이하듯
반갑게 맞아주는 인일동기들이 있다는게 정말 고맙구나
건강하니?
이 나이되니 건강부터 묻게 되는군
옥섭아!
니 말대로 난 여전히
볼 통통
가슴 통통
배 통통
통통통
통통통이다 .ㅋㅋㅋ
글구 내가 알고픈 친구가 있는데 이름이 김 광주야!
그 때 숙대간 것으로 알고 있어!
연락이 되면 내가 보고싶더라고 전해주이
나는 1989년 4월에 캐나다 이민왔어
이민 와 인생 수업료 참 많이 내면서 살았지?
비싼 수업료 덕분에 돌아보면 원없이 산 것 같애 ㅋㅋㅋ
그럼 또 만나!
환절기 감기 조심!
광주와 무지하게 친한 고혜자를 최근에 만났기 때문에...............
문자로 광주소식 알려 달라해 놓은 상태!!!
나도 옛날에 홍옥자, 홍기옥 찾아달라해서 통화는 했는데
역시 멀리사니 마음도 멀어지는것만 같아 무척 아쉽다(그때 나보고 미국오라 했는데 ........)
모두들 건강하게 잘 들 살다
회갑때나 국제적으로 만나보자(뉴질랜드 한명자도 회갑때는 여행에 동참한다 했어)
너도 부지런히 회갑여행경비 모으고 있고!!
세월은 그냥 흘러가는것이니~~ 너무 애쓰지말고 그냥 같이 우리도 흘러가는거야
그치!!!!
로그인을 하면 옆에 쪽지함보기가 있어 거기를 클릭하면
광주의 핸폰번호가 있단다
혹 쪽지 보내기하려면 이름에대고 클릭하면 쪽지보내기가 나와
거기다 글을써서 등록하면 1:1로 연락이 되지요
아님 로그인을 하면 이미 띠옹띠옹하며 쪽지가 왔다고 할꺼야
그때 쪽지함보기를 보면 되는걸꺼야
ㅋㅋ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 좀 쏠쏠할꺼야~~
나도 미국의 박광희가 쪽지보냈는데 안본다고 전화를 다 했더라구~~
그래서 알게되었지.............
여고 시절 즐거웠던 생각하며 잘 자거라
갑자기 난 오늘밤에 신천리 계수리에 소풍갔던 생각이 나네
무척 보고팠던 순정아~
정말로 홍순정 맞는 거지?
하이얀 피부, 선한 눈빛, 동그란 눈망울을 가진~~~
머리속에 항상 맴돌던 너였기에~~
네 글을 보고 깜짝 놀라 눈을 ;의심했단다.
어찌 이 반가움을 나누어야 하나~~
순정아! 건강하고 행복한거지?
소식 알려주어 고맙기 그지없네~~
이렇게 연락이 되었으니 자주 홈피에 들어와 만나자꾸나~~
사랑하는 친구 순정아~또 연락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