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들아, 안녕 !!
어제는
우리의 삶에 또 다른 추억의 한 페이지가 새겨진 소중한 시간이었어
그동안
각종 대소사로 바쁜 토요일에도,
직장 생활로 지치고 힘든 평일 저녁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연습하러 달려와 준 친구들!
너희들이 있어서 우리 모두 귀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지.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준
옥규야, 혜숙아!!
항상 고맙고 또 고맙다.
은혜야, 은경아, 연옥아
너희들의 그 책임감과 동창에 대한 따뜻한 마음은
우리12기를 이어가게하는 큰 원동력이란다.
즐거운 일이 있을 때나
힘든일이 있을 때나
우리 12기 친구들 항상 함께 하며
즐거움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으로 나누며 그렇게 살아가자꾸나
- 12기-1~1.JPG (62.3KB)(0)
- 12기_1~1.JPG (69.5KB)(0)
- IMG_6636.jpg (54.4KB)(0)
- IMG_6637.jpg (45.5KB)(0)
- IMG_6638.jpg (61.9KB)(0)
- IMG_6639.jpg (46.6KB)(0)
- IMG_6640.jpg (51.0KB)(0)
- IMG_6641.jpg (49.7KB)(0)
- IMG_6642.jpg (47.4KB)(0)
- IMG_6643.jpg (44.3KB)(0)
- IMG_6645.jpg (53.3KB)(0)
- IMG_6646.jpg (38.1KB)(0)
- IMG_6648.jpg (61.0KB)(0)
- IMG_6649.jpg (47.2KB)(0)
참, 아름다운 연주도 해주고
끝까지 우리 12기에 앉아서 자리를 지켜준
혜숙이의 예쁜 딸 유정아,
정말정말 고맙다.
나날이 발전하기를
사진만 봐도 너무나 행복하네~
에구...... 신통한 것들!!!!ㅎㅎㅎ
금요일에 시골에 갔다가 일이 늦어져서 어제 밤 10시 반에 출발해서 오늘 새벽 4시에 도착했단다.
길도 안 보이고 운전하는데 뭐가 막 앞으로 다가오는 것 같고, 휴게소마다 쉬다시피 하면서 왔네.
오늘 완전 정신이 멍해서 어떻게 수업을 했는지.....
수업 끝나고 양호실에서 한 시간 정도 자고 집에 왔는데 아직도 머리가 멍하네.
토요일 시간이 다가오면서 내 생각은 온통 거기로 향했다.
불안해 하면서 잘 해 보자 마음 먹고 있는 너희들 모습이 그냥 그대로 느껴지더라.
너무 미안하기도 했고.
어련히 잘 하랴 싶기도 했고.
우리에게도 좋은 기억,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은 거지.
사진을 보니 가슴이 벅차네.
참말 아름답다.
첫 무대를 그리 아름답게 장식했을 터이니 거기에 모인 언니 동생들이 얼마나 행복했을까~
참말 아름답다.
둥이 할매 치마 입고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맴이 뭉클, 동영상만 보고 연습한 대전댁이랑 탁여사 신기!!! 감사~ 은숙이 표정 좀 보세요~ 연희 고운 입매는 또 어떻고, 두 경숙이의 환한 표정이며, 서 있는 것만으로도 앞줄을 훤하게 만든 은화며 은혜, 재숙이의 정성어린 표현이며, 앞 줄의 대들보 배켠숙ㅋ,
아니 혼자 뭔 색깔을 입었다냐 우아한 안나며, 머리까지 새로 파마한 듯한 인순 동지, 여유있는 표정으로 뒷줄을 밝히는 영혜며, 내 차 짝꿍 병숙이(미한혀~~), 이제 다른 곳에서 수화 강사로 봉사해도 될 것 같은 정숙이며, 흘러나오는 음악에 막혀 아마 충분히 들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선율 속에 녹아 흘렀을 우리 소 오케스트라 혜숙이, 유정이, 연옥이의 반주~~ 어째 유교장이 안 보인다냐..... 바쁜 시간에 나와 애쓰고 연습했는데....
모두 모두 정성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다.
너희들 목걸이 하고 화장하고 머리 하고 예쁜 옷 입은 너무나 고운 모습에 입이 안 다물어지네.
보고 싶었어 정말.
정인아~~
정말 힘들었지?
이렇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생겼네.
덕분에 행복했어. 고마워~~~
혜숙아~~
말하지 않아도 알지?
헤헤 그래도 또 한 번 고마워요 말합니다. 혜숙씨~~~
내가 시작하기 전 문자로 <무조건 웃어 웃어!> 이렇게 보냈더니
<애들이 내 말 안 들어 선희 시켜> 이런 문자 보내
그 와중에 와하하하하 웃게 만든 보조 선생 정숙이. 정말 고맙다.
모두 모두 정말 내 친구라는 것이 고맙다.
암튼 내는 정신이 없어서 일단 잘란다.
수고했습니다! 튱성!!!!
근데 너희들 도대체 왜 문정숙 말을 안 듣는 거니? ㅎㅎㅎㅎㅎ
정숙아 맛있는 거 사 줄게~ 떡도 사 줄게~~^^
알았어, 너희들도 사 줄게 ㅎㅎ
글찮아도 저번 마지막 연습 때 떡 해 갈라고 전화했더니 그 떡집이 공사중이라서 문을 잠시 닫았더라고.
다음에 모임 있을 때 떡 해 갖고 가겠습니다!
멋진 무대를 보여 준 친구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드리며 튱성!
고마워요 혜진씨~~
작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력이 너무나 엿보이더군요.
여러분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많은 이들이 행복했을 거예요.
앞에서 일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사진도 보내주시고 역시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한테 보여 주면서
세 번 연습한 거야 했더니
말도 안 돼요 정말 세 번?
해서 응, 친구들이 동영상 찍어서 보면서 연습하고 모여서는 세 번 연습했어
그랬더니 너무 너무 잘 한다. 말도 안 돼요. 세 번 하고 어떻게 저렇게 잘 해요?
정말 잘 하니? 했더니
너무 너무 잘 하시네요. 저 감정 표현 정말 기가 막히다 그러더라.
아이들에게 검증 받은 거니까 학!실!해! ㅎㅎㅎ
자유게시판에 2기 윤순영 언니가 올려 놓으신 동영상을 계속 보고 있어.
감격 감격!!
너네들 정말 잘 했더라.
웃는 표정으로 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성의가 뚝뚝 묻어나는 모습.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근데 얘들아
너희들 그 어려운 수화를 어떻게 그렇게 금방 외웠니?
내가 쉽다고 말 했지만 실은 그렇게 손가락 돌아가기가 쉽지는 않단다.^^;;
정말 감탄이다 감탄.
혹시 너희들 주위에서 그런 일 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르쳐 줘.
모두 행복해 할 거야.
나도 학교에 배달하는 야쿠르트 아주머니 다니시는 성당에서 하는 예술제를 위해 한 팀을 가르친 적 있어.
2년 연달아.
저녁에 성당에 가서 연습하고 있는데 신부님이 오시더니 자기가 평생 배우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수화였다고 자기도 배워도 되냐고 하더라.
물론.
그리고 그 신부님도 무대에 섰단다.
제일 잘 하시더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나 봐.
암튼 오늘 하루종일 볼란다.
고맙대이 친구들~~~~
순영이 언니 너무 감사하고요~~~~
아직도 머리가 끝났다는 걸 인지를 못하나봐.
머리를 말리면서도, 아침 준비를 하면서도
그냥 자동으로 "10월의 ~" 가 계속 흘러나오네.
우리 꼬맹이가 " 엄마, 이제 끝났거든!"
맞아, 맞아 하고 웃다가도
또 어느 새 손짓까지...ㅋㅋㅋㅋ
우리 친구들,
예쁘다..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