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실에서 내려다 본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다.

황감할 정도로 아름다운 나무의 모습을 하루 종일 눈만 들으면 볼 수 있다는 것

분명히 행복한 일이겠지?

 

 

 

DSC03423.JPG

 

 

 

그런데 아이들에게 관심 있는 나무는 따로 있다.

바로 앞 마당에 있는 감나무.

닿을 듯 닿을 듯 닿지 않아 아이들은 언제나 까치발

 

대책회의 중이다.

어떻게 해야 저 감을 따지?

 

DSC03426.JPG

 

 

 

고 1 누나도 불러 보고.

누나 좀 어떻게 해 봐

 

 

DSC03469.JPG

 

 

 

DSC03425.JPG

 

 

 

DSC03467.JPG

 

 

 

도무지 안돼.   밑에서 받치고 내가 업어 봐도 안 된다.

하지만  결국 이 아이들은............

감 하나의 행복

이 아이들을 보는 즐거움.

 DSC03470.JPG

 

 

 

학교 뒷편 감나무에도 이렇게 주렁주렁 열려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감나무 위의 감

아이들은 군침을 삼키며 바라볼 수 밖에 없고.

 

 

DSC034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