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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실에서 내려다 본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다.
황감할 정도로 아름다운 나무의 모습을 하루 종일 눈만 들으면 볼 수 있다는 것
분명히 행복한 일이겠지?
그런데 아이들에게 관심 있는 나무는 따로 있다.
바로 앞 마당에 있는 감나무.
닿을 듯 닿을 듯 닿지 않아 아이들은 언제나 까치발
대책회의 중이다.
어떻게 해야 저 감을 따지?
고 1 누나도 불러 보고.
누나 좀 어떻게 해 봐
도무지 안돼. 밑에서 받치고 내가 업어 봐도 안 된다.
하지만 결국 이 아이들은............
감 하나의 행복
이 아이들을 보는 즐거움.
학교 뒷편 감나무에도 이렇게 주렁주렁 열려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감나무 위의 감
아이들은 군침을 삼키며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이제봤어
애들이 너무 행복해하네
동화를 읽은 느낌
옥규는 정말 좋은 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