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마당바위에서 보니

북서울 솦(옛 드림랜드)이 저 아래 쪽으로 멀리 아득하게 보이더군요.

2회 선배님들의 행사가 있었던 경산에서 뵈었던가요?

두 분이 길고 험한 산을 넘어와

많은 웃음을 주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한 가운데로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사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한두 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곳.

서울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이지요.

사람들이 적은 평일(2일)을 잡아 간다는 것이

공교롭게 샌드위치 데이가 되어 생각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있었습니다.

건강하게 살려고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식사량도 줄이고, 등산도 하고

그래서 몸무게를 10kg 정도 줄였는데

모르겠습니다.

人命은 在天이라고 하니 ... ...

투명하게 빛나는 초가을의 단풍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지요.

몇 년 전 10월 초,

설악산  봉정암에서 보았던 단풍이 생각나는군요,

이혜은 님,

좋은 계절에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사진을 보고 행복하시다니

사진을 찍은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

권선배님 안녕하세요?

오두막투 잘 사용하시지요?

저도 이제 FF로 가려고 총알 장전하고 있어요.

300D에서 시작하여 7D까지 왔으니

FF로 가면 그 이후 주욱 롱런할까 싶은데 모르죠.

억붕선배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절더러 짤렸냐고 전화주신 이후로 통~ ㅎㅎㅎ

저를 잊으셨나봐요.

저도 오랜만에 흔적을 남기는 중이여요

그간 뜸했거든요

불러 주면 함께 어울림에 좋고

안 부르면 혼자  여유로움에 좋고 ... ...

자를 것도 없고

잘릴 것도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닐까요?

디지탈 카메라가 발매된지 2년이 지나면

그 값이 3분의 1이나 떨어지니

그렇다고 무작정 기달릴 수는 없고,

기다리다 보면 또 더 비싼 신품종이 나오고 ... ...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김광숙 님 덕택에

모닝 커피 잘 마셨습니다.

나머지 두 잔은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에는 걷는 것이 제일입니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매일 하면 더 좋고)

저녁 식사하고 30분 후

한 시간 정도(4km ~ 6km) 걸으면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신경통 ... ...

모두 걱정이 사라지지요. 

가까운 날, 다시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