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콧바람 좀 쐬려 남산으로 향했다..
작은애 유치원때 함께 와 보고는 근 십여년만에 찾아 온 남산길이 많이도 변했다.
감회가 새롭다~~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내리니 타워가 코앞이다..
우리 앞에 관광버스가 한 무리의 여행객을 내려놓는다..
타워 옆에는 소원을 적는 열쇠들이 말 그대로 산더미다..
팔각정 주변으로 일본인 중국인 미국인 동남아시아인 아랍인 온통 외국인들이다...
외국인이 많다 보니 마치 내가 외국으로 여행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흥미롭다.
우리가 외국에 여행 온건지! 저네들이 온 건지!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로 없다는 거...
뚱뚱한 아줌마가 남산에 온 게 신기했는지?.
현지인과 부담없이 사진 한 장 찍고 싶었는지?
싱가폴 아가씨들이 나에게 사진 한 컷 부탁하여 V자로 (기분좋게) 응수~~
시간이 조금 늦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오려 했으나
옛날 추억도 살릴 겸 그냥 걸어 내려오니 길도 많이 다듬어지구
시내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도 있었다..
더불어 일몰도 보구... 물론 저녁외식은 기본~
오늘의 콧바람 쐬기는 여기까지~~^^
?
남산을 한 눈에 알아보게 아주 멋지게 찍었네^^
요즘은 남산과 종로 그리고 명동은 더 이상 서울만이 아니야.
다니면서 보면 외국인 관광객이 어찌나 많은지...
네 사진으로 나도 감회가 새롭다^^
고마워!!
추석 잘 보내시게나!!
남산의 저녁 놀이 정말 아름답다.
나는 딸아이하고 남산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을 다녀왔는데
순복이 처럼 세세하게 돌아보지 못하고 온것이 아쉽다
덕분에 남산구경 잘했다.
호순복 후배님~
오늘 초등홈피에 놓으신 댓글에 인일 14기라는 것을 읽고 반가워
여기 찾아 들어와 보니 남산글과 사진들이 있군요.
너무나 그리워지네요....
2010년10월초~ 11월초까지 한달간 고국방문했을때 서울에서는 남산주위에서 지냈었어요.
몇장 올리면서 오늘의 만남에 답례드려요.
남산타워 바로 아랫동네 한옥마을에서
남산아래 한국 전통음식점에서 ~
남산타워에서 야경을 ...
멀리 한강다리가 보이는 타워에서
묵었던 롯데호텔 창가에서 바로 잘 보이는 남산 타워 ~
매일마다 촌사람마냥 신기하게 보았답니다.
이정도면 저도 외국 관광객과 거의 비슷한가요? ㅎㅎ
누구랑 간거야?
난 월요일에 숴린낭이란 중국 가극을 보러 국립극장엘 갔었다.
할인 티켓이 만오천원이었는데, 누군가 못가게 되어 갑자기 내가 공짜로~~
이왕 가는 거 남산을 둘러 보기로 했지
서울역에서 내려 대우 빌딩 두층을 에스컬레이터로 오르고, 뒷문 주차장 거쳐
계단을 오르니 힐튼 호텔 후문?~~
정문으로 나와서 남산 꼭대기 찍고
쉬린낭 보고 왔다는 거~~
그리고 헤롱헤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