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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는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즐기게 해 주었어 영화 음악 무용 미술....

난 가끔 순수하셨던 미술 선생님이 생각나 뵙고도 싶고...

머리도 짧고 옷 도 손수 지어 입으셨던 여선생님 이셨는데 이상이 높던(?) 우리들은 조금은 무시했지..

나만?!........성함도 기억 못하니 이런 제자를 제자라 부를 수 없겠지...

그 때 영화는 홍콩 영화가 대세 였구 우린 전통처럼 단체 관람도 많이 했지

단체 관람이 있는 어느 날 수업 도중 ㄱ ㅎㄱ 샘이 도대체 영화를 왜 좋아 하냐구 물으니

우리들은 간접 경험의 기회라 답 했겠다 샘 왈 지금의 나는 영화가 재미없다.....

속으로 생각했지 저러고도 인생을 살 수 있을까? ..................ㅋㅋㅋ(샘 용서 하세요)~.*

저는 그러고도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의 내가 그렇다 삭막해 진 걸까?

어느 영화를 보고 나서 다음부턴 영화보지 말자. 눈과 귀 모두 씻고 싶다...

그러다 엊그제 모임에 어울려 ‘『광해, 왕이 되다’』를 보고 그 결심 풀기로 했어

전반적으로 좋은 영화였구. 개인적으론 허균에 집착했던 지인을 생각나게도 했지

 

그러다 경수가 내준 숙제(?)가 생각났네! (브레이브 하트)

늦어서 미안! 그동안 갑상선 수술한(11년전) 정기 검진 받고

남편 출장 보내구 입장 받느라 ㅎ ㅎ

이 영화를 보았는데 막상 감상문을 쓰려니 다시 봐야만 했어

근데 내가  패트리어트-숲속의 여우 (멜 깁슨 주연) 과 혼동 했던 부분이 있더라고 다시 보길 잘 했지

BRAV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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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멜 깁슨 주연 감독 아카데미 수상작/ 캐서린 맥코맥 / 소피 마르소/ 패트릭 맥구한

줄거리

서기 1314년, 스코틀랜드 애국자들은 굶주림과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베녹번 전투에 임했다. 그들은 스코틀랜드인답게 싸웠고 그들의 자유를 쟁취했다.

스코틀랜드인의 자유를 쟁취하기까지 과정을 그린 영화가 Brave Hear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