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반에 명애차로 산책을 떠났다.

구리방향으로.. 수석동 미음나루에 도착하여 파킹하고

 팔당쪽으로 한강변을 걸었다.

걷다보니 산길로 들어섰는데 조말생의 묘앞도 지나가게 되어있었다.

산길에서는 밤과 도토리도 주워보고 가을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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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들이 만발한 강변길을 걸으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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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흩날리는 꽃다발에 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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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한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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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초대하고 싶었다고 하는 명애와 저녁식사를 한 한식당은 "초대"

식사 후에는 한강에 비친 상현달을 벗삼아 왕숙천쪽으로 산책을 하였다.

다음에는 명애야! 내가 너를 초대할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