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싼티아고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휼륭한 사진들과 설명으로 산티아고 순례기를 차분하게 보여주어
감사해.
순례도 힘들었겠지만
사진정리해서 올리는 일도 만만찮았겠다.
미선이 재선이 영희도 감회가 새롭겠다 싶어
사진들 보면서 밟고 지난 길들이 다 보이지 않겠나?
기숙아,
수고 많았다
덕분에 편하게 산티아고 의 장관을 보았네.
고마워. 혜경아.
그 길을 집까지 이어 들여오고 싶었나봐.
집에 피어있는 꽃 까지 올렸으니 .
내가 사진으로 일기를 쓰고있었어.
2000장의 사진에서 선택해 연결해 길을 보여주고 싶은데
많은 사진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걷는게 싑겠다 생각 할 정도였단다.
사진하는분들도 글쓰는분들도 대단하구나 생각 들더라구 . 그거 조금하면서.
때 맞추어 사진정리 잘한 거 같애.
뻘써 선선해지며 가을이 오는 거 같다.
기숙이 안녕
존경스럽네~
나이는 숫자일 뿐 이라는것이 기숙이를 두고 한 말인가 싶네
동행인이 있었나 ? 몇일이 걸린거야?
정성으로 올린 사진들도 감상 잘 했네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총총
반갑다. 호문아 !
멀리 미국에 살고있는데도 후배님들과 알뜰 살뜰 잘 지내고 있구나.
호문이는 멀리서도 대문 활짝 열어 놓고 시원하게 살고있는데 나는 대문 꼭 닫아 놓고
문틈으로도 밖을 내다보지 않고 살았으니 ...
그리 칭찬받을 일은 아냐
작년 봄에 신혜선부부도 다녀왔고. 우리친구들도 마음갖고 여건만 되면 다 할 수 있어.
거리가 멀고 여행기간이 좀 길고. 그래서 좀 어렵다고 생각 될꺼야.
여기서도 70살이 넘은 남자분들 서너번씩 다녀오는 거 보면.
일단 시작하면 힘들면 천천히가고 아프면 쉬어도 가고
한번 다녀오면 곧 또 시작 하고 싶단다.
우리 기는 영희가 오래전에 길을 놓아 모두 낯설어하지 않는거 같애.
남편 동창님들은 한명도 없는거 같다.
남편과 둘이만 갔고
4월20일 출발해서 루르드 3일간 들르고, 싼티아고에서 몇일쉬며 6월8일에 왔으니
근 50여일 걸렸는데 건강하게 간다면 보통 40일이면 서쪽 끝 바다까지 다녀 올 수있단다.
동영상 를 올려야하는데 어떵게하나? 고심하다 네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려구 하던 참이야.
우리 정보교육창에 들어가봐도 내가 워낙 기초가 없어 연필로 써줘야 겨우 알까? 해.
그래서 지난번 교육내용에 동영상 만들기가 있어 신청했었는데
사진으로 만드는데까지라 모르겠더라구.
오늘 마침 작은애식구가 총동원( 며느리, 손녀)하여 나타나 저녁해 대접하고 고민을 예기했더니
후딱 도와주고 갔단다. 어찌나 고마운지 일금 10,000원을 주었네. 그런데 받는애도 좋아하더라구.
(남편은 큰 아들 다녀가는데 5,000원도 주니까. 집에 돌아가며 음료라도 사서 차에서 마시며 가라고)
돌아오니 외사촌언니가 정진홍님 글 모아주어 나도 읽었단다.
기회란 만들어야 빨리 오는거 같애.
궂은날씨도 가리지않고 여행 준비하느라 수고들 많다.
얘들아
영희가 쓴 책을 읽노라면 어느숙소에선 잠자리에서
울기도 했다는데 닌 내외가 갔으니
'가보'에 남길 스토리를 만들었네
멋져부려라 기숙이 내외 총총
기숙아!
사진으로 찍는 것 과
동영상으로 찍은 것은 다르니
이번 가을 여행에 2가지 다 실습을 하고
올리고...
많은 공부하기를...
증맬로 호문이 말마따나 "멋져부러"
기숙이 건졌다 하고 웃던 생각이 난다.
우리기 방 지킴이 숙자가 없으니 방장님이 힘들겠네
숙자나 방장이나 정말 성실한 사람들이다.
이제 며칠내로 이야기 거리, 볼 거리 잔뜩 들고 나타나겠지.
기숙아 50일간의 여행을 미치고 돌아오니 내집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
게다가 저 예쁜 올킷이 수고하셨어요 어서 오셔서 푸욱 쉬세요 하고 말하는듯 싶다.
나 목요일 저녁에 돌아왔어 몇일내로 네글이 여러번 올라왔는데 이제야 샅샅이 보며
댓글을 올리고 있네. 정말 대단한 쌘티애고의 여행을 기숙 부부가 다 마쳤다니
축하한다 축하해. 그 무거워 보이는 등짐을 잔득지고 손에들고 그 먼길을 다녀왔다니 상상이 않된다.
헌데 어쩜 부부 사진이 하나도 않보이니? 양선생님 잘 계시겠지. 네가 결혼전 내가 미국오기전
다방에서 너희 약혼시절의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떠 올리면서 이글을 쓰고 있단다.
숙자의 부부여행 진심으로 축하했단다.
여름 내~ 채소와 과일겆이의 충만함과 좋은사람들과 시간가는줄 모르고 어울리며
즐거운 여행을 했으니 가을, 겨울도 행복하게 지낼듯 싶구나.
배낭지고 그날 그날의 간식(과일 , 빵, 요쿠르트,물 등)과 참고자료는 앞에 메고 걸었는데
힘들어도 배낭 무게를 불평해 본적은 없었어.
20일쯤 걸으니 짐의 무게도 몸도 날아갈듯이 가벼워지더라.
인물사진을 올리면 일관성 있게 길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일부러 선택하지 않았단다.
다행이다. 숙자에게 아직 우리들의 젊었던 날이 남아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사랑한다 친구야.
숙자야!
숙제를 다해 아주 홀가분하다. 사진 기다리고 즐거워해주고 ...
사진을 올리며 일기를 쓰는거 같았다.
이렇게 긴 여행사진을 네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해주신 전영희 사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이끌어준 우리방장님 고맙고.
우리친구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두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