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아직 개학은안했지만 열성 메아리 산행 멤버들 덕분에 윌슨 마운틴을 다시 갔습니다
먼저 출발한 팀 나중 출발한팀 모두 산행 도중 다 만났지요
오늘은 벤치를 가보리라 마음의 다짐을 했던것 같아요
lower winter creek 과 upper winter creek
마운틴 윌슨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열심히 쉬며 먹으며 땀 이 흐르는 만큼 Electrolyte Drink를 타서 마시며 보충도 해주면서
전원 모두가 벤치까지 가도록 대장은 앞에서 천천히 리드를 해 주었습니다
꾹 ~ 꾹 참으며 힘든 내색 안하고 오르는 두 춘자가 대견합니다
강춘자는 첫 산행인데도
씩씩하게 잘 오릅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오늘 춘자 위원장이 하루종일 부르짖던 시조 였지요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던 팀에서 갑자기
어 ~ 이게 누구야 소리를 지릅니다
뒤를 돌아보니 "구 이 신" 처럼 소리도 없이 혜옥이가 나타났어요
약속도 없이 산에서 이렇게 만나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김인숙 부군님도 친구를 데리고 오셔서 혜옥이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나타 나셨어요
정숙이와 혜옥이는 파킹랏에서 혜옥이 부군님이 걱정하며 기다리신다고 벤치까지 오르고 먼저 내려갔지요
오늘 벤치까지는 모두 9명이 하고 인숙이 부군님과 친구분은 우리와 헤어져
마운틴 윌슨 정상으로 가셨지요
두 춘자와 같이
벤치까지 오르니 힘이 솟아요
우린 더 오를 수 있어요 ~~~~~~~~~~
춘자
화 이 팅 !!!
정말 멋진 여인 들 이야요
하산 하기 전에
영양보충으로 김춘자가 가지고 올라온 통닭을
오메가 3 가 듬쁙 들은 영양 계란
너무 맛 있었어요
두분이 오늘 벤치까지 첫 등반을 하셨어요
너무 장 하세요
너무 멋지셔요
힘들게 올라온 이곳을 두고
다시 내려가기 아쉬워요
우린 너무 행복합니다 ! ! ! ! ! !
단풍일까요?
아직 80 ~90 F 도를 넘나드는 날씬데
산엔 이렇듯 물이 들어 있어요
낙엽이 푹신 푹신 깔려있어서
꼬치구이를 해 볼양으로 ~~~
왕복 10.2마일을 무사히 마치고 저녁은 수플란 테이션에서 했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친 모든분들 들 수고 하셨어요 (7 -8시간 산행)
첫 산행에 벤치까지 단번에 오른 강춘자 대단합니다
북한산 다람쥐 정숙이는 이번이 세번째 ,가볍게 프로 답게 끝내고
혜옥이도 세번째 벤치까지 멋지게 해냈고
장로님과 춘자 위원장님은 초등, 정말 잘 하셨어요
이번 여름 방학동안 벤치를 오르고야 말겠다던 춘자
드디어 일을 내고야 말았네요
추카합니다, 장하십니다
장로님 감축 드리옵니다
드디어 사진이 올라왔네요.
춘자언니가 도전한 벤치 ...
정말 대단합니다. 춘자언니
언니 말씀대로 오르니 또 오르고 ~
강춘자언니깨서도 같이 하고
많은 사람들이 헐리웃볼 끝나고 다음날 아침인데도 가시는 열정
아무도 못.말.립.니.다.
방학 동안에 Summer School이 있었는것을 저는 몰랐네요.
공부 잘 하는 학생에게는 썸머스쿨이 필요없지....
난 보충수업이 필요한 사람이라서......
이젠 내가 동부횡단이라도 할 수 있을것 같다.
아니, 백두산이라도 갈 것 같다.
무서울게 없시여....
오늘은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집에서 5시 15분에 떠나서
산에 도착하니 6시30분....
싼타아니타 6,2마일 코스를 돌고 내려와 일터로 직접 왔습니다.
구름이 산중턱까지 내려와 경치가 얼마나 아름답고
공기는 또 얼마나 신선한지.......
우리 부부랑 강춘자, 김정숙선배님 이렇게 4명이 산을 날으며 걷다 왔습니다.
벤취에 비하니 식은죽 먹기였습니다.
방울아!!
너를 새벽에 억지로라도 개워서 데리고 갈걸하고 후회 많이 했다.
기분도 좋고 몸도 너무 가볍다.
근데, 배가 좀 고프네....
사진은 찍을 시간이 없어서 못 찍었고.
메아리 만세!
김춘자 만세!
김철웅 만세!
강춘자 만세!!
오르고 또 오르니 못 오를산이 없더군요.....
정말 무쟈게 힘들었고 무쟈게 땀 많이 흘렸습니다.
짠 담방울이 눈에 들어가 눈물이 되어 눈아 아팠습니다.
"이제 조금만 가면 돼.~~
지금 너무 잘 하고 있는거야~~""
곁에서 뒤에서 격려해주고 잡아주고 밀어주고...........
하산할때 보니 정말 엄청 높은 산을 오른것이더라구요.
내 얼굴이 좀 허여지니 대장님이 막 뛰어가시더니 목에 거는 스카프를 차거운 냇물에 담갔다가
가지고 오셔서 내 목에 걸어주었습니다...
파킹장이 눈에 보이는 30분전 지점에 왔을때 대장님이 갑자기 날다싶이 뛰어 내려가셔서
아이스박스에 잠겨있던 시원한 오렌지쥬스를 가지고 막 뛰어올라오셔서
다 죽어가는 저에게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 시원함...
그리고 그 따뜻함.....
눈물이 울컥 나왔습니다.
내가 쓰러지지않고 끝까지 해 낼 수 있도록 끌어주고 밀어주신
대장님과 연재언니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젠 윌슨 마운틴도 갈 수 있고
팀버 아운틴도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면 한라산 정상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장님!
감사핮니다.
연재언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