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이더위에 컴교육에 열을 올리며 지내는 열정파 친구들

존경한데이,

육지보다 5~6도 차이가 난다는 이곳 백령도에서도

밖에 나가기 무서운 정도의 더위였으니,

 

난 아이들이 이곳으로 피서도 오고

몇주전부터 무릎이 안좋아진 관계로 좀 힘들었는데

 

그들이 가고난 다음 대청소한다고 의자위부터 올라간것이 화근

내려오다가  무릎을 다쳐서 무릎고정하느라 반 깁스하고

낑낀거리며 목발짚고 다니고 있단다.

 

그렇다고

근무 안 할 수도 없고

남의 건강 돌 볼 처지가 아닌데도

절룩거리며 약도 지어야 하고, 기타 등등 진료도 하고 예방접종도 하고

지내고 있단다.

 

더 나쁜경우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지.

 

오늘은 비도 시원히 내리고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찾아 글도 쓰고 사진도 올려 보려한단다.

남은 여름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