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끊겼던 수인선이 개통되었다더니

그걸 탔구나.

소래포구역이 멋들어지네.

소래포구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겠는걸..

 인천 대공원 습지원에서

우리들은 정문 앞에서 만나고 칠화는 소래에서 걸어 오고 있었다.

습지원에서 칠화를 만났네.

도란도란 ...무슨 얘기를?

만수고교 앞까지 걸어 가서 순대국밥으로 저녁을 먹었다.

갑례야! 사당서 오이도까지는 그래도 갈만 할꺼야

거의 종점인 상계에서 당고개까지는 정말이지 허리아파서 못 앉아있겠더라

거의 2시간..

오늘아침 비 온 뒤의 불암산의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 바람에 끌려..

블암산 둘레길을 걸어 삼육대학 정문으로 나오다가

이렇게 이쁜 나리꽃길을 만났네.

흰나리꽃길이 어찌나 눈 부시던지..

흰나리

연이어 분홍나리길도 화려하다

새로 개통한 수인선을 벌써 타 보았네.

불암산으로 소요산으로 바쁘다 바뻐!

오마...

선배님들...

요건 나리꽃이 아니라 제가 젤로 조아하는

르네브!!! 가 아닌지요???

향기 또한 어느꽃도 따를 수 없는 르네브

허 후배님!!

이름도 예쁜 르네브라는 꽃이군요!!

학명 확인도 안하고 그저 나리꽃 인줄 알고..

또 하나 배웠어요.

다들 back pack를 매고 다니네 ~

무엇을 지고 다니는가???

산에 갈때는 extra옷 또는 손 전등등 비상약 들 넣고 다니지만 ... 그냥 궁금해서 ~

오랫만에 들어보는 소래역 ~

향수에 젖어본다 ~

칠화야 , 저 나리꽃.... 아흐.... 느므느므 이쁘다...

혜동아, 책도 한 권 들고 와서 서로 빌려 읽고 빌려 주고...... 정말 부러운 부분이네.... 독후감 써 오라는 숙제만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