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안녕?

백령도에도 어김없이 초여름이 다가와

육지보다는 4~5도 낮은 시원한 기온이란다.

밤에는 추워 창문을 닫아야 하고

열대야는 별로 경험해 본적이 없으며,

안개때문에 배가 안 뜨는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도 난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구나.

주민들로부터 햇감자, 양파 나물들, 꽃게 등 선물받아

맛있는 식사가 이어지고

 

우리밭에는 오이 상추 고추 옥수수 , 토마토, 땅콩등이

잘 자라고 있단다.

신기해서 매일 들여다보며,

꽃게 조업하는데에도 따라가 보고

 

주어진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구나 

각자 사는모습이 달라도 우리마음은 늘 학창시절에 머물며

모이면, 같은생각을 하게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빠르지.

 

7월엔 보수교육 으로 나가야 하고

또 보고싶은 사람들 만나 식사도 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구나.SDC13254.JPG SDC13279.JPG SDC13280.JPG SDC13283.JPG SDC13284.JPG SDC13309.JPG SDC13314.JPG SDC13316.JPG SDC1331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