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매년 6월15일쯤엔 밭농사의 풍성한 수확에 기쁨을 올리는 계절이다.
오늘 출장에서 오는 남편을 위하여 특히 유롭여행이니 아마도 한식이 그리웠을듯 싶어
오늘의 수확품으로 식단을 마련하였지.
풍성하고 싱싱한 불근 상추와 푸른상추, 오이생무침, 가지무침, 호박볶음 그리고 풋배추 김치로
말 그데로 초원의 밥상을 차렷다. 시간이 있었다면 근대 아욱국을 끓였겠지만....
한국출장을 가면 최고로 맛있는 한식을 즐기고 돌아오지만 유롭여행은 관광단체 여행이 아니라서
늘 음식에 만족을 못하고 돌아오곤하므로 한식을 차려주었더니 어느나라인지 물어보지 않었는데
호박지지미 몇장과 가지후라이 몇점이 3.5 유로 라나. 그래서 그럼 이 우리밥상은 아마도
20 불 짜리는 되겠네 했더니 물론이지 하면서 아아 정말 잘먹었다아 하더구나.
순자, 방금 오이김치 담그고 들어와 콤을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야.
콜린 가족이 온다니 작은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오이소배기와 양말김치를 만들었지.
양말김치가 뭐냐구? 열무나 풋배추김치가 기름하니까 그녀석이 어렸을때
양말김치라고 부르더라고.
숙자언니 사시는 곳이 미국맞아유?
그야말로 한국적인 식탁인디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식단이구먼요.
침넘어갑니다.
명옥후배, 글쎄 여기가 어디인지 나도 가끔 헤깔린다구요.
바구니 들고 밭에나가 한아름 따 들고와 요리를 하고 있노라면
완전 한국생활을 한다는 생각이 들지요.
언어 보다 더 강한것이 바로 음식문화 인것 같애요.
우리가 백인들만 사는곳에서 생활하다보니 애들이 한국말을 별로 않하더라고요.
헌데 커 갈수록 한국음식을 더 좋하 하는데 말을 잘 못합니다.
얼마전에 한국인 일본 3세가 우리집에 몇일 머믈었엇는데
한국말은 몰라도 깻잎, 가지나물, 콩나물, 김치등 한국음식을 아주 잘들더라고요.
어떻게 한국음식을 잘 드냐고 했드니 주말에 친정에 가면 한국음식을 즐긴다고 하는데
그부모도 한국말은 잘 못한다고 합니다.
에고에고오,,,밑에 야채밭,,,,나 주거어,,,우린 안적 멀었다오,,,
양말김치??? 와하하하하하 애들의 기발난 아이디어,,,,하하하하
그 맛에 힘든 줄 모르고 키왔지이???
나 낼 산너머 시장보러가는데,,,가믄 여러 야채 사다가 쿡을 해야지이,,,
순자 여기는 한창 야채밭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리노는 아즉이라니
이나라 땅떵어리가 어느정도인지 알만하지.
나 아는 교회 친구말이 텍사스는 6월에 밭농사가 끝난다고 하네.
오이는 벌써 잎이 누렇게 뜨고 있으며 7월초에 오이 농사는 끝이나는데
옛날 오레곤 살때 오이농사는 여름내내 아주 장기간 동안 오이가 주렁주렁 이었지.
근대가 넘 너울 너울이라 오늘은 아욱과 함'께 된장국을 해야겠네.
순자 말데로 요즘 전혀 소식이 없는 전 사부님이 궁금하네.
나야 넘 많은 가르침을 받었는데 헌데 영주 사부님도 요즘 잘 않보이네.
두 사부님들, 나의 영원한 스승님들 이시라네.
이 근대가 지금은 2배로 크고 뜯어 먹고 몇일이면 또 크게 자라는것이 정말 흑이 좋은가봐
올해 고추가 형편없네. 그래서 배추씨 받으며 지저분하게 껍질과 흑이 섞인 배추씨앗을 그냥 밭에다 휘이이 던져 버렸더니
이렇게 나길래 어제 두번째로 풋배추 김치를 담궜는데 맛이 정말 좋더군. 이런 김치는 집에서 하던가 얻어 먹어야지 시장에서 없거든.
한병 가득히 나왔네. 그야말로 씨를 심지 않고 밭에 던져버린 씨인데 요즘 씨앗의 생명력에 감탄을 하고 있지. 그리고 우리집
그라지 입구에심지도 않은 도마토가 얼마나 크게 자라며 더욱 신기한것은 누가 뿌리지도 않었는데 부추가 씨를 뿌린듯
왕성하게 자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추가 거기서 자란다는것이 이해가 않되네. 올해 부추는 일쯕부터 뜯어 먹어서
씨가 생기지 않었고 현 부추위치와 완전 다른곳인데 참 신기하더라고.
아이고오
요리 야그가 나오니 왜 이리 반갑지.
저녁 메뉴 해결 했음.
오이도 아주 싱싱하고
호박도 맨질맨질 윤기나고
아마 흙도 좋은가봐
가지 꽃도 예쁘고, 사진은 아주 박사네...싱싱한게 보이고
며칠전에는 오이 2000원에 5개 삿는데 오이소박이 할려고
날씨는 더웁고 땃는지 며칠되어 팔리지 않은 것인지, 속이 허옇게 마른게 걸렸어
기분이 없어서 그냥 양념해서 몇 번 까불러 하루 재워 익으니 맛은 그래도 괞찬았는데
숙자네 오이로 하면야 띵호야 다
그 사진 반찬은 나도 명오기처럼 제일 좋아하는 밥상이다.
울 가장도 나이 먹으니 사진반찬 그리 해 주는 것을 가장 좋아한단다.
규리 아빤 얼마나 그 식사하시고 좋으셨을까?
예전에 내가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남자의 사랑은 위장에서 나온다
라고 하시며 요리 맛있게 하시는 부인을 얻으면 평생이 행복하다 하셨는데....
그 목사님 사모님은 대학 총장에, 피아니스트시라 집에선 요리를 거의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아주 맛있게 "자글자글 끓는 된장 찌개와 토속 반찬" 이 먹고 싶어요 하시던
그 목사님을 사진 반찬에 조그만 뚝배기에 된장 끓여
저녁 대접하고 싶네.
엔돌핀 많이 주었음메 친구야~
선민아 한국에 오이가 5개에 2천원이면 내가 딴 오이가 24개 인데 그럼 얼마? 그리고 즉석에서 따서 오이김치를 하니
아주 싱싱하고 맛이 달더라고 콜린이가족이 집에 온다고 하는데 우리 며느리와 아들이 오이소배기를 아주 좋아한다네.
그 목사님 사모님 정말 멋지다. 밖에서는 총장과 피아니스트로 안에서는 요리 잘하는 주부로
나도 요즘 요리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한때라고 생각하지. 깻잎은 2틀이 멀다하고 쑥쑥자라고 있는데
씨하나 뿌리지 않고 절로 매년 그렇게 자라고 있지. 부추, 미나리 돋나물 깻잎은 늘 절로 자라고 있지.
요즘 눈만 뜨면 밭에나가 보는일이 제일 행복한 시간이지. 방금 나가 보려고 오이와 호박이 얼마나 달렸나 하고 오늘 따는 오이는
선민이 맞났던 그친구 갖다주려고 하네. 이렇게 좋은 텃밭 농사를 왜 이리 늧게 했는지 넘 재믿다.
순자, 택배로 오이소배기를 보낼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련지.
거기는 언제 오이가 달리는가?
난 이제 참외가 얼마나 달리는가 그것이 나의 제일큰 관심사지.
난 요즘 흑마늘 먹고 있는데 순자도 시작을 했는지?
땅콩 까먹드시 까먹고 있는데 남편을 싫다고 하네.
숙자야!!!!
정말로 전원 생활을 제대로 즐기는구나.
거기 미국 맞어?
소리가 절로 나온다.
우리 홈피덕에 미국과 실시간 이야기 하니 참 좋은 세상이다.
순영언니, 방금 아침에 밭에나가 오이와 호박을 따들고 왔지요.
이렇게 재믿는 농사를 왜 이리 뒤늧게 농사를 다시 시작 했는지 진작 했을것 하는 마음이었지요.
하루 두어번 밭에 나가는 일이 이제 나의 매일 매일에 엔돌핀 공급원이 되고 있지요.
홈피덕에 순영언니도 알고 정말 좋은 세상이예요.
이젠 나도 슬슬 채식위주로 먹어야 될것같아?
아직 아무 약도 안먹지만 경계선이래!
살림도 잘하고 건강관리도 잘하는
숙자는 짱이야 !
보나마나 날씬하겠지(똥배는 저리가라)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분발해야지
홍쌍리여사의 강의를 들었지 투박한 손을 보면서 열정어린 강의에 감동받았어 음식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평안도 중요하다고 그리고 젊어서 고생은 훗날 인생의 믿거름이 된다고 돌이켜 보면 우리네도 그랬지 않았나 싶어 그래서 지금의 평온을 누리고 있는게 아닐까? 매실에 백설탕이 향를 더해줘서 좋다는군 우리집 매실청이 하루하루 익어갈때 3개월 후를 기약하며 조그만 행복을 맛보지 건강하길........
우리나이에 정숙이가 아즉 약을 않먹고 있으면 아주 건강한것이지.
우리집에 96세, 91세 어머님과 숙부님이 함께 계시는데 그분들이 장수하는 이유가
아마도 늘 마음에 평화를 갖고 사시는 때문인듯 하지.
나도 몇일전 야생 자두를 따서 난생처음으로 자두청을 만들었지.
처음이라 제데로 될지 모르나 왜 진작 이런것을 몰랐나 싶네.
앞으로는 복분자로 효소를 만들어 보려고 해.
이곳에 야생으로 많이 달리는 블랙베리가 바로 그것이 아닌가 하지.
젊어서 고생 않한 사람 나와 보라고 해봐. 별로 없을것이다. 나도 이제야 평화로운 삶을 사는 이유가 바로 젊어서 고생탓이라 생각하지.
죽을날이 가까워도 다시는 그 젊은날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 눈 귀가 어둡고 얼굴에 주름이 그득해도 지금이 더 좋아.
저도 흰설탕이 안좋다고 해서 매실도 유자도 황설탕으로 해본 적이 있는데 영 색갈이 밉더라구요.
특히 유자차는 흰설탕을 듬뿍 넣어두어야 변하지도 않고 차를 끓였을 때 색도 향도 좋아요.
효소처럼 오래두는(2년은 두어야 한다고) 식품에 들어 간 설탕은 이미 설탕이 아니라네요.
그래서 몸에 해롭지 않다고 들었어요.
매실도 만들어서 100일이 되면 건지지만 그액은 일년이상 숙성시켜야 약이 된답니다.
저도 작년에 매실청과 드믈게 보이는 오디청을 만들었는데 먹으려면 아직도 1년 더 남았어요.
매실청은 몇년 전 것도 있으니 됬고
집도 비좁고해서 올 해는 그냥 넘어가려고요.
이렇게 말하지만 시장갔다가 좋은 거 발견하면 왕창 사들고 와서는 두고두고 후회하지요.ㅎㅎㅎㅎ
그리고요 가장 열받은 일은! ㅎㅎㅎ
요즘 한국에서 파는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사탕수수에서 가공하는 순서대로 나오는 게 아니고
흰설탕 만든다음 다시 색갈을 내는 거라고 그러네요.
사실 여부는 확인 안했는데 누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흰설탕이 가장 싸고 또 당도가 강해서 적은 양으로 맛을 내는데 비해
황설탕, 흑설탕으로 갈수록 당도가 적어서 많이 넣어야하는데
그럼 너무 억울한 낭비를 한거쟎아요?
흑설탕은 맛자체가 달라서 약식이나 수정과에는 꼭 넣긴해요.
숙자언니댁의 자연산 과일이며 채소 이야기 들으면 진짜 부럽습니다..
여기서 나홀로 외롭게 지내는 대신 이렇게 자연과 더불어 보내는 시간이 많어
좋은듯 하지요. 얼마전 배추씨를 눈에 보이는 땅에다 휘이익 뿌렸드니 엄청 많은 배추가 자라서
연할때 뽑아서 끊는불에 살짝 데쳐 냉동실에 된장찌게용으로 얼려 두었지요.
오전엔 호박이 많이 달려 그것도 썰어 냉동했고요.
오이 소배기, 풋배추 김치등 정말 자연식품으로 여름 한동안은 잘지낼것 같습니다.
명옥후배처럼 나도 황설탕이 좋다하여 넣었더니 색갈이 거무죽죽하여 오늘 흰설탕을 더 넣어지요.
헌데 식품에 들어간 설탕은 이미 설탕이 아니라는말 정말 흥미가 있군요.
그럼 앞으로 효소를 만들때는 색갈 그리고 향기도 있고 몸에도 해롭지 않타니 다시 흰설탇을
사용해야 겠네요.
헤헤헤헤 정숙이와 숙자의 오손도손 야그 참 유익하구 재밋구 위로받는다,
난 또 젊었쓸떄 나만 죽두룩 고생했따아고 자부하며 살았는디이,,,
난 채식이 좋다고 야채만 먹구사는데는 ???
고기두 먹되 꼭 야채를 곁들여 먹구우,,
치즈두 우유두 다 먹어야 혀어,,
그래야 뼈두 튼튼하구 기운두 쓰구 하지,,
무조건 야채라는 식은 찬성 안혀어,,
골다공증이니 뼈가 부실하니 하는것이 모두 우리의 식단이 한편으로 치우쳐서 그런거라구 생각혀어,,
한참 자라는 아이들을 채소만 먹게 한다든가,,,
프로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남자를 야채만 먹인다든가,,,
한참 에너지를 써야 하는 일꾼을 야채만 먹게한다든가 할수가 절대 없거든???
이렇게 멀리서 보는 한국분들은 뭐든지 몸에 좋다하면 그 쪽으로만 쏠리는 경향이 너무 심하다 생각되오,
우리 한국 부인들처럼 보약을 떨어뜨리지 않고 먹는 사람들이 읎쓸것 같네,,
그런데 그들이 다 건강하냐? 하면 그렇지 않거든?
모든것을 즐겁게 밸런스 맞게 먹되 적당한 운동,,,을 즐겁게 하고
일상에서 쓸데없는 스트레스가 없도록 마음가짐을 제대로 가시고,,
건강한 공기,,,금연,,,금주,,,등으로 나를 절제하는것,,,그 모든것이 합하여 건강을 이루능거시 아닐가?
모두들 건강하자아,,,
나두 내삶 다시 시작하구싶지 안혀어어,,,하하하하
다시 핵교떄루 돌아가 시험공부만 죽어라구 하구잡지두 앙쿠우우,,,하하하하
채식이 중요하긴 하지. 요즘 하도 음식을 즐기다 보니 콜레스롤이나 기름을 많이 취하게 되니까
헌데 골고루 가끔 고기도 먹는것이 좋을듯 하네. 예전에 남편이 채식만 하다가 웃지못할 심각한 해프닝이 있었지.
그래 순자 말데로 다시 생을 시작하구 싶지는 손톰 만큼도 없다.
학교뿐인가 젊은 시절 애들 키우는것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고 3애들이 싸우는데
제일 힘들어 내가 여러번 죽는시늉 연극을 하던 일도 있었지.
특히 두 아들들이 얼굴이나 팔둑에 늘 상처가 가시지 않던시절 그래도 좋다고 밥상에서
낄낄대고 밥먹던 모습들이 지금 되돌아보니 그저 즐거운 인생의 한편이라는 생각도 든다.
얘들아~~~~
내사 시싱에태어나 첨으로 매실효소 담았다는것 아니냐..
그런데 그것 담고 허리병 나서 지금 고생하고있다.
안하든짓 하면 탈 난다더니
매실 담는다고 유리병 설탕 사서 나른다고 설치다 어디가 고달이 났나봐 몸도 찌부드등 하고
허리도 시큰 시큰 아퍼 신음 소리 절로난다.
허리에 핫팩하고 더위와 씨름중이다.
그런것 보면 숙자랑 정숙이랑 순자는 건강을 타고 났나봐!
난 예나 지금이나 일하고는 궁합이 안맞는것 같어!
요즘 차남이가 상추 주말 농장에서 기른것 연신 띁어 날라와 후배들 친척 동생들과 나눠 먹느라 이 또한 바쁘다..
이몸도 세상에 태어나서 몇일전 처음으로 엑기스라나 청이라나 또는 효소라고도 하는것을
담어 보았고 작년 친구로부터 오미자 효소라고 크리스마스때 선물을 받었는데 겨우내내 추운날
맛있게 차를 만들어 먹었지.
이번에 친구집 옆에 자두가 열렸다 하여 따다가 처음으로 자두청을 만들었네.
병이나 설탕이 집에 있으니 미선이처럼 애쓰지 않고 쉽게 한병 담가 놓았는데
미선이는 매실효소를 얼마나 담겄길래 허리병까지 나고 정말 힘들었나봐.
?
허리에 핫팩만 하지말고 순자 특별 치료법이 있는데 그리하면 쉽게 낳을꺼야.
순자야 빨리 나와서 미선한테 특별처방을 내려주게나.
얼마 있으며 블랙베리가 익을때 진짜 복분자라고 하는것을 담궈 볼껄쌔.
이제 효소 만드는것에 재미가 들렸는데 대추나 감으로 하는것은 없을까?
신맛나는 열매만 되는것인지....
저희 5기 친구 중에 효소만드는 사람이 있어요.
참 지난 번 2기언니들 미국여행 때 동행했으니까 보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신순희요.
그 친구가 효소로 건강해진 걸 보고 남편되시는 분이 취미로 만들기를 시작하셨대요.
퇴직도 하시고 강화 민통선 안에 작은 집이 있는지라
산으로 들로 전국으로 다니면서 재료를 모아서 따로따로 효소를 만든다음 완성되면 그걸 다 합치시더라구요.
재료에 따라 숙성기간이 다 달라서 그리해야한대요.
한가지보다 합쳐야 더 효능이 좋다더군요.
그 재료를 보면 산야채, 산나물에 별거별거 다 있어요.
신맛이 있든 그런 건 아무 상관이 없는 듯하던데요.
순희가 자주 안들어와서 쪽지하기는 좀 어렵겠고 원하시면 나중에 전화번호 가르쳐 드릴께요.
숙자언니댁은 자연환경이 좋으니까 효소에 도전해보셔도 좋을 듯 해요.
순희는 딱히 어디가 아픈 건 아니고 체질 개선을 위해 신부님께서 권하셨대요
그 때는 비싼 돈 주고 사서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종일 효소만 마시고 굶어도 지치지를 않더래요.
지난 2월에 그 강화집에서 모임을 했거든요.
가보니까 효소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또 양념해서 반찬으로 내어놓았어요.
단물이 배어 있으니까 식초나 간장 고추장으로 맛을 내봤다는데 훌륭한 반찬이 됬더라구요.
그저 집밖에만 나가면 배울 꺼 천지에요..
파는 것 중에 오미자도 있는 거 보면 아마 곡물도 하나봅니다.
히히히히 재밋따아,,,
숙자, 정숙이, 명옥후배, 미서니까지 그저 먹는 야그구나,,,
허리병야그는 밑으로 내리구,,,,하하하하
우선 먹는 야그 끝내자,,,
나는 어제 부추 부칭게를 부추를 드음뿍 넣고 계란을 15개 까 넣고 우유넣고 반죽을 하여,,
부쳤더니 15장? 나왔나아??? 그걸 각 접시에 담아서 얼려서 뗀후 차곡차곡 얹어 겹쳐서 한데 넣어놓았다,
그람시 서로 들러붙지를 않아 한장씩 꺼내 다시 팬에 노릇노릇 아작아작하게 구워
페이퍼타올 깔은 접시에 올린후 다시 페이퍼타올로 위를 꼭꼭 눌러주면 기름기가 빠질대로 빠지지,,
그냥 먹어도 좋고,,,김치하고 곁들여 먹어도,,,왠만한 가벼운 식사는 되는 셈,,,
근디이,,,오늘은 인절미를 녹두가루를 내어서 내 생전 첨으로 만들었단다,
쑥으로 반죽을 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그냥 했는데 맛은 그만,,,,,,,,,
모찌를 만들었다능거 아니냐?? 모찌는 피를 반죽할떄 완전 쑥으로 반죽했다오,
속은 팥을 삶아서 물내리고 으꺤 후,,,캔에 있는 팥앙꼬를 한통하고 섞으니 나중 맛이 전혀 달지 않고
쑥피와 어우러져 맛이 아주 좋았어,,,
사진들이 워딧냐고라아??? 하하하하
완존 초험이니 생략,,,왜냠시 일하는 광경이 보통 산만하질 않아설라무네에,,,하하하하
미선아 허리는 정말 조심해야한단다,
오래 서서하는 일,,,또는 특히 한국일,,,오래 쭈구리고 구부리고 하는 일에는 꼭 허리벨트를 하그라,,
사실은 한국것은 얇팍해서 보기는 좋은 것 같은데,,미국것은 아주 넓단다,
그것을 하고 일을 하면 전혀 허리가 안 아프지,,
그리고 붙이는 파스보다는(그건 으례 장기간 접착하니 피부가 가려운 현상이 나능갑다,,)
BenGay (요즘 새로 나온것은 통증도 없애준다고 써 있--(Pain Relief) 연고를 짜고.
또 항생제 연고를 같이 짜서 바르고는 허리띠를 착용하고 지내면 낫는단다,
더 효과를 내려면 스팀타올로 허리부분을 덮히고 약간 기분좋게 맛싸지를 한후에 약을 바르고,,
그 부위에 음식싸는 비닐랩을 바르고는 군데군데 피부가 숨을 쉴수 있도록 찢어 주어라,
한번에 크게 효과를 보지만 한번 쯤 더 하면,,,낫는단다,
이 처방은 순전 나의 것인데(히히히히) 무릎이 콱 찌었다거나,,타박상,,,
뭐 왠만한데는 다 효과가 100%---나의 비밀인데 공짜로 갈켜주능거다아,,,(에헤엠) 하하하하하
순자 오늘 일 많이 했네. 부추 지지미가 얼마나 큰데 15 장이라고?
나의 부치미는 싸이즈가 적어 보통 40개 이상 만들어 6-7개 정도를 먹는데.
버지니아 쑥이 비로서 모찌와 인절미까지...
헌데 순자 솜씨가 보통이 아닌것 같네. 그 사진을 올리면 더욱 좋았을것 그랬네.
그쑥이 바로 유타에서 이곳으로 이민와서 다시 리노로 이민을 갔네.
,,,, 그쑥이 바로 유타에서 이곳으로 이민와서 다시 리노로 이민을 갔네.,,,,
?와하하하하 나주거어,,,
?이민을 갔네여? 시집을 갔네여어??? 하하하하하하 넘 재밋따아,,
오늘은 생전 첨 한거라 주위에 산만하기가,,,와따 그 여편 칠칠맛다 할까봐서어,,,,담에에에,.,,
한참 인절미하구 씨름하다봉게 에게에,,,쑥떡을 하기루 했는데에,,,라고오,,,김 새데에,,,
그 쑥피모찌 참 좋아,,,전혀 달지두 않구,,,
쑥두 진자배기로 넣어 반죽하니 얼마나 좋아아,,그쟈아아???
뒷마당에서 뜯어설라무네에,,,
그리하여 오늘은 향복하였써라아,,
근디 숙짜아,,나는 조그만 냄비에 먼저 모냥을 낸후 큰 팬으로 옮겨 꾸욱꾹 계속 눌러 얄팍하게 하기떄문에 모양이 거졌써어,,
벌써 덜 눌릉게 우리 이이가 첫번꺼 잡수며 담박에 알아보며 두껍대요,,
그래서 있는대로 눌러댔지이,,,아주 아주 얆게에,,바삭바삭하도록,,,,긍게 아주 맛있다네에,,,
순자 요리할떼가 힘도 들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지.
부치미에 인절미에 못찌에 정말 힘들었겠지만 재미가 있었겠지.
옆에서 자상하게 맛을 봐주시는 목사님과 늘 함께 하고 있으니 더 더욱 행복했을꺼야.
사실 못찌나 떡종류 한다면 재료나 그릇들로 싱크대며 정신 없지이.
다음엔 순서데로 자세히 떡 만드는법을 이곳에 보고해 올리기를 바라네
뒤마당에서 뜯은 쑥으로 떡을 만드니 아주 맛이 좋을꺼야.
그쑥이 유타에서 어머님이 꼭 3 뿌리를 들고 오셨는데 얼마나 퍼지는지 무서워서
다 뽑아 산에다 버렸지. 몇년후 어머님이 쑥덕이 그립다 하여 산에 가보니 그래도
몇군데 쑥이 보이길래 다시 집에다 심었는데 예전보다 더 많이 번져서 그리고
누가 쑥을 사용할 틈도 없고 잔디 기계로 묻어 나온 쑥이 이제는 마당 여기저기서
쑥이 자라고 있어 할수없이 약을 뿌려 제거 했다네.
찾아 보면 집 어느구석에 아즉도 쑥이 쬐금 자라고는 있을꺼야
이제는 가둬 두고 키워야지 정말 무서운 쑥 그래서 쑥밭이란 말도 있나봐.
아이고 완전 신선놀음이시네요.
저희는 일제 떡기계가 있어요.
찹쌀을 불린다음 거기다가 넣고 스윗치를 누르면
혼자서 쪄진다음 쿵덕쿵덕 방아질을 해서 떡이 되지요.(군데군데 밥알이 그대로 있어서 다들 정겹대요.)
그럼 그걸로 인절미를 해도 되고 속에다 팥소를 넣어도 되는데
전에 이웃집에서 하는 거 보니까 찹쌀을 불려 가루로 빻아다가는 반죽해서
팥을 넣고 모양을 맏든다음 끓는 물에 만두삶듯 삶아건진다음 콩고물에 공굴리대요.
그러니까 예전에 배운 경단처럼 하는 거지요.
전 맨날 전기료 걱정 하면서 했는데 너무 쉬워서 나중에는 그렇게 해먹었어요.
그래서 우리집 떡기계는 30년 이상 푹 쉬고 계시네요.
없애자니 아깝고 두자니 떡하니 선반하나 차지하고 .......................................
요즘은 선전 보니까 녹즙기 가지고도 하고 (요건 식은밥가지고 떡국떡도 만들고 그런대요)
믹서기 가지고도 하고 암튼 점점 별기능이 다 달린 게 나오더군요.
에구우,,명옥후배애,,,떡기계가 여기도 있어서 떡들을 잘 하드라고요,
저는 이러나 저러나 게르른 과?에 속헤서 그렁게 있어두 전혀 안 써요,,
우리 작은딸이 빵기계를 사 줬는데,,,우리 이이가 해요,,
거기에 구믄 빵이 확실히 맛이 있는데 정말로 살이 찌게 되 삼가??? 한답니다.
예전엔 브랙훠스트바가 엄청 커서 거기에 한면에는 전자제품을 주욱 늘여놓았는데,,
그런들 전혀 안 쓰게 되고 전시품으로 끝나요,,
지금은 집이 작으니 아예 모두 부엌창고에 있지만 이제는 그렁거 전혀 아예 사지도 않고
차라리 하게 되면 손으로 하능게 자리 안 차지하고 좋아요,,,,,하하하하
우리집 떡기계가 30년이상 푹 쉬고 있다는 말-----딱 맞는 표현이예요,,,하하핳하ㅏ
아 그 말만 듣던 떡 기계를 쓰셨군요. 그런것 여기서 보지를 못했지요.
난 그냥 구식으로 떡을 만들어 먹곤 했는데 이제는 귀찬아서 해본지도 오램니다.
못찌 하나는 아주 잘하지요.
예전에 여기서는 바로 빵기계가 유행했지요. 그냥 재료만 넣고 스위치만 누르면
빵이 다 구워 나오는것을 아마 3년을 열심히 쓰다가 너무 살 찐다고 그빵기계를 은퇴 시켰지요.
우리집 창고에 가면 은퇴한 부억도구들이 선반에 즐비 하담니다.
열심히 쓰던 장비들을 버리기가 뭣해서 그냥 두고 있지요.
또 인기 있었던 쌘드위치와 와플 만드는기계도 얌전히 쉬고 있지요.
쥬스 짜는 기계는 자리를 차지하여 얼마전 버렸습니다.
곡물가루 만든다고 산기계만 여러개인데 한번도 쓰지 않다가 부속품 잃어 못쓰고
또 설명서 잃어 못쓰고 그런것이 4번 있었는데 지금 쓰는 바이타 믹스는 정말 최고로
활용을 하고 있지요. 콩국도 그냥 생콩으로 잠시 끊여 쌩 갈으면 짤 필요도 없이 맛았게 됨니다.
죽도 얼마나 쉽게 되는지 제일 인기 있는것은 온갓 과일을 갈어 마시는 슬러피 이지요.
요즘 세상 아주 살기 좋은 세상이지요.
헌데 식은밥 가지고 떡국떡 만드는 기계 흥미가 있군요.
저도 기계를 좋아해서 잘 사곤 하지요.
그런데 모든 기능을 다 쓰게는 안되서 시간이 지나면 그냥 잊혀지곤 한답니다.
전 요즘에 빵기계사서 식빵 만들어 먹어요.
저희집은 빵들을 안먹어서 저 혼자 먹거든요
식빵한덩이 사다가는 냉동시켜놓고 하루 한장씩 먹으니......ㅎㅎㅎㅎ
빵집에 가는 것도 귀찮고 해서 애들 올 때 하나 사오라고 했어요.
앞으로 손주들이 오게 되면 해먹이려고요(순 핑게)
국산도 있다는데 전자제품은 일제가 아주 섬세하게 되어 있고 made in japan은 아직도 아주 좋아요.
요즘 일제는 챠이나 제품이 대부분이거든요.
일단은 가져 온 재료를 써 보니 무척이나 잘되는데 전기값 빼고도 원가가 사먹는 것 두배나 드네요.
앞으로는 국산 재료를 쓸테니 좀 줄어들겠지요.
그 기계는 또 식은밥을 가지고도 빵이 된다고 선전하는데
반죽에 섞나 봐요.
아직 산 지가 얼마 안되서 가을 쯤 해보려구요.
왜냐하면 요즈음 한국은 전력비상이거든요.
꼭 필요한 거 외에는 절전해야 해요.
작년 동일본 대지진 때 엄청 편리하게 사용되었다고 해요.
쌀처럼 물에 씻을 필요가 없고 스위치 하나로 되니까요.
얼마 전에는 두부만들기가 되는 믹서기를 샀다는 거 아니에요?
우리집 식구들이 난리에요.
믹서기가 도대체 몇개인지...................................
저도 좀 미안해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 고 우겨대요.ㅎㅎㅎㅎ
요즘은 제 나이도 있고 해서 안쓰는 건 다 나누어줍니다.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되네요.ㅎㅎㅎㅎ
믹서기 분쇄기 다 가져 간 사람이 엄청 일 잘하고 봉사하는 분이라 그 기계가 임자를 만났어요.
그런데 너무 절약만 하다 보면 발전도 없는 것 같거든요.......................................
요즘 쓰는 스마트폰도 사실 뭐 그리 필요한 건 아닌데 있음으로 많은 공부가 되고
일단 젊은이들과의 소통이 잘되더라구요.
한마디로 세상이 변해서..........................................................
모범 주부들 행진곡에
초를 칠까봐 끼어들기 망설여지누나!
난 떡두 해본적없구 빵은 애들 아주 어렸을적 영양빵 정도 몇번 해먹인적있어도
아주 먼나라 딴나라 이야기이다.
그런데 독일 종심이네가면
시루떡에 모찌에 온갖 빵과 케익을 구워 주어 놀라웠는데
미제 친구들도 명옥이도 빵과 떡에 일가견이 있구나!
그래도 내가 할줄 아는 떡이 있으니
돈없으면 집에가서 삔대떡이나 붙여먹지!
하는 빈대떡은 명절에 꼭 하기 때문에 고건 할줄알지....
각설하구
허리 아픈것때문에 심란한데
순자가 카르쳐 준 그 연고가 한국에 있을지 모르겠다.
손쉬울려면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으면 되는데 워낙 병원가는 체질이 아니라 견뎌본다.
요즘 종심이가 준 곡식팩으로 더운찜질 시도 때도 없이 하는데 허리가 약간 부드러워 진듯도 하고.....
월요일부터 근처 산에 매일 가던 아침운동 쉬고있다.
쉬라는 신호같아서....
미선아,,,,그 항생제연고란,,,예를 들어 여드름나믄 또는 종기나믄 곪지 말라고 바르는 연고는 다 항생제연고란다,,,
또 살 베인데 바르는 약 말이란다,,
즉 벤게이는 연고파스일테고,,,운동선수들이 무릎이 어찌 됬을떄 바르는 연고를 말하니,,
그 두가지를 같이 바름으로서 벤게이는 허리가 잘 못됬을떄 발생하는 열을 감소시켜주고,,,,또 약물마싸지를 해주고,,,
항생제 연고는 혹? 잘못 되는 속의 부작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으로 으례 이틑날 또는 이틀이 지나믄 거뜬하단다,,
타박상,, 뭐를 발에 떨어뜨렸다등가,,,근육통증등에 즉효란다,
미선이 난 니가 그떄 해준 도미졸임?인지를 지금도 몬 잊는단다,,
나 그떄 놀래삐렸지이,,,살다봉게 별일이야아 미서니가아,,,이렇게 요리를 잘 할 줄이야아,,,,,,,,
아니 명옥후배가 전자제품 좋은것 있다 하면 모옹땅 다 사들이는군요.
한국경제를 살리느라 각종 전자제품을 산다니 정말 애국자 입니다ㅎㅎㅎ
헌데 그 두부 믹서기가 있다니 궁금하네요.
써보고 좋으면 연락 주세요.
우리집 남편이 두부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두부틀도 있고 많이 만들어 먹었지만요.
아 그리고 명옥후배덕에 인터넷에 들어가 효소 공부좀 했지요.
설턍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과일 특히 감과 배, 양파 효소가 그리 좋다네요.
아보카도 등 온갓채소로 다 효소를 만든다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 하였습니다.
집에서 구하기 쉬운 감과 배 그리고 대추로 올가을 효소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양파 효소또한 수일후 만들 계획입니다.
마침 빈 냉장고가 있어 저온 발효를 하기에 딱이네요.
아이고 아니에요.
몇 년에 한 개정도 삽니다.
있는데 또 산다는 거지요.
에그 소문나겠네 우째요.ㅎㅎㅎㅎㅎ
두부가 완전히 만들어진다는 건 안사봤고요.
저희는 일단 끓이는 기능이 있으면 전기료가 많이 나와서 그건 안사요.
갈아서 걸러주기까지만 해요.
그걸 끓여서 간수를 넣어야 두부가 되요.
근데 전 예전에도 손두부 만들어 봤는데 제일 문제가 비지의 처리에요.
두부 한모 만들면 그 두배의 비지가 나오거든요.
지난 번에 한모 만들고 그비지로 전 부치고 튀김하고 난리굿이었어요.
그게 아깝고 번거로와서 안해먹는다니까요.
한 십여년전에 바이타 믹스를 샀는데 콩국도 전혀 거르지 않고 아주 곱게 갈려 맛있게 먹을수 있었지요.
손두부 해보곤 그믹스로 아즉 두부는 않해 보았는데 이참에 해 봐야 겠어요.
명옥후배 덕분에 효소 공부할수 있었고 올가을 배, 감 그리고 대추로 효소를 할수 있게 되었는데
이제 그 기계로 두부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아마도 두부양이 엄청 많아질것 같은데요.
거의 걸를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도 한번 걸러서 해봐야죠. 아마 비지가 거의 없을거예요.
우리 홈피가 이래서 좋군요. 얼굴 한번 않봐도 이렇게 가깝게 정답게 대화를
나눌수 있고 또 좋은 정보 교환도 할수 있고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지요.
미선언니!
제가 며칠 전에 만난 친구에게 들었는데요.
"하루 온 팩"이라는 일제 파스가 너무 좋대요.
어제 인터넷 검색하니까 많더라구요.
너무 많아서 못샀어요.
친구에게 다시 물어보려구요.
그 친구 말이 크루즈 여행에 반드시 필요한 거라고까지 하더라구요.
근데요.
일단은 병원에 가세요.
세상에 병원 가는 체질은 없어요.
언니 나이를 생각해야지요.
민간요법도 원인을 알고 하는 게 가장 빨라요.
걱정들 해주어서 고맙구먼!~~~
그런데 내가 원래 배내병신이라우.....
예전에 허리가 아픈게 심상치 않아서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어 봤더니
척추뼈가 남보다 하나가 적다네.
그래서 허리아프면 골반까지 퍼져 아픈거라며 방사통이라고 하더라구
별수없이 치료도 처방도 없이 아플때 물리치료나 받으라는 선생님 말씀있었어.
요번 증세도 그때나 진배없어서 그냥저냥 겪고 지내려고한다네.
그래도 종심이가준 곡물팩으로 뜨거운 찜질했더니 허리가 좀 부드러워 지긴 하는데 아직 기분은 안좋아
그런데 효소 담아 본 선배들에게 여쭈어 볼것이있네..
매실 밑에 가라앉은 설탕 나무주걱으로 저어도 요지부동인데 이것을 어찌해야될지?
어제 신포시장에서 우리애기 키 만한 나무주걱 사 들고 와 휘저어보니 밑에 설탕이 녹지 않더라구.....
그래서 병을 눕혀서 굴리다가 병뚜껑이 덜 닫쳤는지 아까운 국물이 새고.......
그래서 끈적 끈적한 설탕물 또 닦느라고 애쓰고.
일을 만들어 사서 고생하는데
요래조래 허리병은 당분간은 달고 살아야 할듯하네!
미선이가 남보다 척추뼈가 하나 적다구?
우리 가게에서 일하는 젊은 대학생이 늘 허리가 아프다고 하여 젊은애가 무슨 허리병이냐 했드니
그애는 남보다 척추뼈가 하나 더 많다네. 그래서 주기적으로 골절 의사한테 간다고 하더라구.
우리집 딸내미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며 딱딱한 침대를 좋아하길래
어렸을때 의사한테 데리고 갔더니 그애가 바로 스콜리오시스 라네.
걸어보라 하고 양쪽 팔길이를 보더니 한쪽이 더 길어서 허리가 아프다고 했지.
헌데 나중에 딸한테 들은 이야기가 그애는 심심하면 골치가 아프다고 하며
집 떠나서는 신나는 삶인지 그런 불평이 없어진듯 해.
미선언니는 그러니까 일단 무리를 하시거나 무거운 걸 들면 안되겠네요.
조심하세요.
저도 매실 액기스만들 때 밑에 갈아앉던데요.
그건 일단 녹을만큼 녹고 남은 거 아닐까요?
전 그냥 다른 그릇에 옮겨놓고 설탕대신 요리에 넣어 먹어요.
액기스빼고난 매실도 그릇에 담아놓고 간식으로 집어먹고요.ㅎㅎㅎㅎㅎ
명옥아~~~~~
매실액기스 만들때 설탕이 가라앉는거구나.
그렇다면 별 걱정안해두 되겠는데....
그런데 위에 뜬 열매 색은 거묵스름하게 변하는데 이것도 다 그런건지?
처음해보는 일이니 당췌 알수가 있어야지.....
그리구 액기스 뺀 매실은 그냥 간식으로 먹을만한지?
누군 고추장에 박어 장아치를 담는다하고
또 어떤이는 술을 부어 매실주 만든다하고......
우리 친구는 씨 빼서 말려 베게속 한다하구....
정말 한가지도 버릴것 없이 유용한게 매실인가보다.
오늘은 아파트 마당에 경비아저씨가 흔들어서 떨어진 열매가 매실인지 알고 한대접 주어 왔는데
먹어보니 살구더라.
살충제 뿌렸던 기억이 나서 냉수에 담가놓고 오늘 새벽에 씻어서 먹어보니 제법 새콤한게 맛있더구나.
양은 적지만 쨈 만들라구 종심이 갖다 줄까 생각중이다.
어제 전화루 살구쨈이 너무 맛있다구 좀더 사서 만들어야 되겠다고 하더구먼~~
위에 뜬 매실 거무스름하게는 안되는디요.
그건 공기가 닿아서 그럴 꺼에요.
뭐든지 맨 위가 문제거든요.
전 매실 씻어서 물기 없앤다음 병에 넣고 설탕은 전량을 그 위에 팍 덮어버려요.
섞지않고요.
그럼 공기도 안통해서 좋던데요.
서서히 설탕이 녹아내려도 그 물이 점점 매실을 덮으니까 오히려 맨 윗부분은 안전해요.
그리고 요리책에 써있는대로 매실 설탕 비율을 1:1로 하면 꼭 위가 보글대더라구요.
그래서 전 좀 넉넉히 넣어요.
그럼 밑에 갈아앉는데 그건 그냥 요리에 쓰니까 또 좋고요.
"
그리구 액기스 뺀 매실은 그냥 간식으로 먹을만한지?
누군 고추장에 박어 장아치를 담는다하고
또 어떤이는 술을 부어 매실주 만든다하고......
우리 친구는 씨 빼서 말려 베게속 한다하구...."
전 고추장에는 안넣고 술을 부어서 매실주를 만들어서그냥 요리에 써요.
아무래도 첫물처럼 맛이있지는 않으니까요.
(우리 남편은 술을 무척 사랑하는데 과일주같이 달달한 거 안 먹더라구요.)
그러고 한 일년 지나면 술 빼고 간식으로 먹는다고요.
평소에는 별로 알뜰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건 디게 아껴요.ㅎㅎㅎ
고추장에 넣으려면 처음부터 씨를 발라서 속만 넣는 거 아닌가요?
우리 아래층 형님은 그리 하더라구요.
몇 년 전에 매실 2킬로를 씨를 발라서 설탕에 재워놓았는데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아주 좋더라구요.
근데 일이 너무 많아서 그만두었어요.
식구도 적은데 남으면 자꾸 나누어주니까 좋은 일이긴 해도 꼭 해야할 껀 아니더라구요.
말이 쉽지 매실 살발르는 게 얼마나 힘들다구요.
종심언니는 요리사 하셨어도 성공하셨겠어요.
명옥아~~~
일찍 깨어 있구나.
맞어 공기가 통해 검어진것 같으다.
울친구안나가 병이 터진다구 조금 덜 닫아노라해서 그리 했더니 공기가 들어간 모양인데
지금이라도 꽉 닫아 놓으면 이상이 없겠지?
나두 술부어 놓을려고 했어.
우리 영택씨도 과실주는 입에 안댄단다 달다구...
요건 완전 술꾼들의 기호인것 같다.
매실 찌꺼기 반은 옥순이 준다고 말했는데 아마 장아치 만들려고 하는것 같기두하구....
종심이는 요리사 제빵사해두 아주 잘 했을거야.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날은 무언가 작업중~~~
케익굽구 쿠키만들고 쩀 만들고 수놓고 쨤쨤이 손님초대해서 대접하고......
집에 있어도 한가할새 없는 종심이다.
난 귀챦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종심인 어디서 그런 정열이 솟아나는지??~~~~
궁금한것이 하나 있는데 매실이 항상 그렇게 파랗지만 않고 다른 과일처럼 익을텐데
그럼 익기전에 사용해야 즉 산도가 높아야 매실 효능이 높아지는지 궁금히네.
익은 매실은 효과가 없는가 아니면 미쳐 조달이 힘든것인지 누구 해명 바라나이다.
숙자언니 그 점은 인터넷을 찾아보세요.
하지(참고로 어제가 하지였어요)전에는 씨에 독성이 있다고 그 후의 것을 쓰라고 하던데요.
근데 사실 훨씬 전부터 시장에 매실이 나오거든요.
일본의 우매보시는 아주 농익은 것으로 해야 맛이 있어요.
전 사실 액기스만드는 것도 많이 익을 수록 맛이 좋고 잘 우러나는 것 같아요.
근데 우리나라는 청매실이라고 해서 파랄 때 다 따버려서
자기집에 매실 나무가 없으면 농익은 거 기다리다가는 못사게 되더라구요.
명옥아~~
여기 인천에선 매실이 익은건 청매실 보다 반값이야.
아마 그건 나무이서 농익지 않고 청매실 따놓은지 오래되서 그리 싸게 파는것 같구먼..
그런데 누군가 말엔 청매실이 엑기스가 더 많이 나온다하구...
도통 첨으로 관심 갖다보니 알수가 없는게 많구먼.....
그런데 명옥아~~
내가 종심이 갖다 준다구 한 살구
너무 농익어서 뭉그러진것두 있구 상처난 부위엔 갈색으로 변하구해서 영 줄수가 없더라구
그래서 아침에 씨발라 믹서에 갈아 쨈 만들었다느것 아니냐.
작은 유리병으로 2병반 나왔는데
오늘 사랑방으로 놀러온 종심이에겐 반병
또 한친구(노냥 상추 뜾어 선물하는 차남여사)에겐 한병 선물했다.
종심이 한테 합격점 받아서 선물하니 기분이 좋다.
아주 새콤한게 맛있던데 종심인 자기가 한게 맛이 좀 나으니까 조만간 만들어서 한병 선물로 준다고 했어.
오고 가는 인정속에 무럭무럭 자라는 우정!!~~
.
숙자 순자 대단하다
짝짝짝 내손뼉소리 들리지?
매실인겄같은나무가 한두그루 있는데 열매가 아직 않열리니 확인할길이 없네.
나도조그마한농사를 지었지만 딸아이 보고 그리고 아들네가서 손자보고오니 오마나! 너무자라서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겠네.
그냥 상상 에만 마끼겠네. 확실한것은 연못의 금붕어 두마리, Blue Berry, Black Berry, 감나무 , 석류나무, 그리고 작년에 죽었다가 다시살아나는 밤나무 그리고 내꿀벌들이네.
그런데, 대추나무도 짝으로 심 어야 되나? 매실도 짝으로 심어야 돠나?
순자 숙자 아시는대로 좀 알려주세요.
바쁜 춘선할미구머언,,,을매나 즐거운 일잉가아??
순자한테는 짝짝 안 혀두 도ㅑ아아,,난 농사? 하고는 별로야아,,
우리 이이가 해 놈시 다 따서 씻어서 주시믄 상에 올려놓는거지이,,,헤헤헤헤헤
근데 숙자가 시집보낸 쑥으로 모찌피를 만들고 팥을 삶아 캔팥앙꼬를 섞었더니
전혀 달지 않고 넘 좋드구먼,,,쑥피가 넘 좋아,,
워싱톤 타코마에 있는 칭구말이 자기네는/거기는 쑥이 없데네,,,
그래서 내 쑥을 시집보냄시 음매애애,,유타--버지니아--네바다--워싱톤,,,넘 재밋다,,,하하하하
춘선이,,아틀랜타,,모든지 풍성한 곳이니 얼마동안 집 비우믄,,,안봐두 알긋써어,,,
왠 또 꿀벌두라아???음매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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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숙짜아아,,,,
이건 완존 초원일세그려어,,,,푸른 초원,,,
에고오 서구출장에서 돌아오신 최박사님
을매나 행복하셨쓸가싶네에,,,
그래서 마눌이 종겨어어,,,
사진기술 콤기술 기막히네그려어,,
다 우리 전영희전위원장님의 덕으로
완존 콤도사가 도ㅑㅆ네그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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