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오늘은 구름이 또 예쁘네요,,우리 리노는 구름들이 희안하답니다.
엄마아빠는 일하시구,,,출장가셨던 우리 이모가 와서 우리를 반기네요,,,
수연이 생일준비로 케엨을 굽고 있는 우리 이모,,,,
우리 넷 생일케잌은 항상 우리 이모가 최고로 멋지게 기발나게 만들어준답니다,
우리 집에 갑니다,,,구름이 아주 웃껴요,,,
랜치스타일 저택들을 지나며,,,
우리 집에 왔어요오,,,
우리 이모가 우리들을 기둘리고 있어요,,
에구우,,,우리 하피 또 수고하시네에,,,
우리 서재에 있는 울엄마/하미/이모사진이 나란히,,,이렁걸 붕어빵이라하나부죠???낭중에 우리 걸스사진두 나란히,,,
에구우,,,이모가 벌써 저에게 장난을 걸어요오,,나 살려줘요오,,
자아 집에 왔쓰니 또 박살장난을 시작해야죠오,,,하하하하
자아,,,하미하피는 이제 집에 가시고 내일 우리 수연이 생일파티에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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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이쁘지비!~~~~~
얼굴이 가무잡잡아고 설라므네 피부는 진짜진짜 비단결이였단다.
저 시절 안경님이 하루도 안빠지고 순자 꽁무니 붙어디니시며 꼼짝 달싹도 못하게 하시더니
드뎌 마눌 만드는데 성공!!
결혼식날 미장원으로 식장으로 바삐 쫒아 다니며 순자 수발드는데
안경님도 미장원까지 출동하셨던걸로 기억되네!
그리고 어느날 하양 투피스 입고 우리 아파트에 나타나 하와이 연정 불러주더니
미국으로 더나버린 순자!
아직도 그 곱게 분위기 감정 푹잡으며 불러주던 노래는 패티킴이 부른것 보다 훨씬아름다웠다네!
순자야~~~
행복이 뭍어나는 네 일상에 박수를 보낸다.
잘 살아주어 너무너무 고맙다!!
미서나,,,공갈두 어지간히 쳐야 씨가 먹히지이,,
내가 이뻣따구라아아??? 피부가 비단결??? 헤고오오오,,,하하하하
안경이 하루두 안 빠지구 순자보러,,,지키러 365일 온 것은 맞따아,,,하하하하
헤고오,,,난 그렇게 괜잖은 남잔 줄 알았잖냐아??
헤고오,,,썽질이,,,이 미국에 와서 달리며 살다봉게에 그 썽질이 다 나오능겨어,,,,,,,,,,,,하하하하
그 후로 뭐 그렇게 위함만 받고 사는 그런 건 절대 아니였노라,,
나 답지 않게 일 무쟈무쟈 하며,,,완존 나를 버리고 살아왔노라,,
사느냐? 안 사느냐? 지 그 중간의 다른것 읎었지이,,,
결국은 도망두 못 가구우우,,, 한가지 선택,,,완존히 그 냥반의 식으로 따라가주능거,,
떙푼에서 모아가며 일구어가야 하는 사람을 완전 한 사람방식으로 따라가야하는 그 생활은,,,,,,,,헤고오오,,,
그 속에 무신 '자아?'라는 고상한거시 있었긋냐아???하하하하
게다가 집안의 큰 사람으로나 교회로나 입은 아예 없는 사람으로 살아온 나의 삶,,,
누가 나를 죽인다했다고 들어도 못 들은것으로 미소로 똑같이 대하는 그렇게 살아온 나의 이골난 삶,,,
65세두 넘은 어느날의 나의 고백은 I have earned! ?라고라아,,,,,,,,
허나 그렇든들 모두가 다 얻는 것은 아니라믄 할말은 없고 분명 나의 헌신에 더해진 축복이리라,,
우리 이이는 뭥가 앞에 달려가야 할 일이 있으믄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달려가야항게,,,
와아!!! 그거 옆에서 같이 하는 사람은 사람 할일이 아니다아,,,하하하하
이제 그렁것도 끝나고 비로서 쉬임을 가지고 자기를 위해서 모든것을 다 바쳐온 마눌을 알고,,,데불구 살만 하다아,,,하하하하
모두들 그날그날을 자기 소신대로 즐기고 살았다믄,,,나에게는 '나'라능기 전혀 읎이 오늘을 위해서 달려왔다고 할가아???
아무래두 만나문 너에게 하와이연정을 한번은 다시 불러줘야 할까부다아,,,하하하하
그런들 나는 영어로 부르는 찬양보다 아름다운 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 영어로냐구??? 그기 아니고 그 가사하나하나에 완전 사로잡힐수 있는 심오한 언어의 매력떄문이랄가아??/
어느날 우리 명옥후배의 반주에 맞추어,,,한번 ,,,,,,,,,,,
잘 살아주어???하하하하 한 40년이 걸리드라아,,,,,,,헤고오오,,,,,,,,,,,,,
딸이 있으면 참좋겠어요.
젊은 날의 사진으로 경연도 하고.ㅎㅎㅎㅎㅎ
우리 애들 결혼 사진 속에 어쩌다 제 젊은 날의 사진이 한장 끼어들어갔어요.
그 사진이 맘에 들어서 컴퓨터로 다시 뽑은 거였거든요.
우리 교회 분들에게 보여주는데 한 분이
"어머나 며느님이 집사님하고 꼭 닮았네!!!" 래네요.
근데요.
공자앞에서 문자쓰는 가는 몰라도 형부목사님이 우리 남편과 많이 비슷하셔요.
그럼 아시겠지요?
이하동문!
언니 오시면 찬양 하시자구요.
그게 최고에요.
전 영어가사는 그다지 심오하지못하구요.ㅎㅎㅎ
피아노 연주를 좋아해요.
명옥후배애,,,그래요, 딸이 없는분들은 딸을 가지고 싶어하실거같애요,,
그러나 명옥후배처럼 며느리 사랑하시믄 아마 더 보람될거예요,,
서로 마니 사랑하다보면 그렇게 실제로 닯아간답니다,
공자앞에서 문짜쓰기???하하하하하 그래두 공자님이 좋아하실걸요??
명옥후배님댁 남편과 내꺼이 비슷하담시 젊어서 남편시집 꽤나 사셨긋네요,
그런데도 그런분들한테는 뚜렷한 자신의 가정관이 있어서 몰구 가시닝게,,
낭중 보며는 그 모든것을 보듬어 끌고가시니 더 편한 점도 많지요?
손해봉건 읎지요???하하핳하ㅏ
영어찬양이라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다 아는 곡들이니 전혀 이해니 뭐니 그런건 없을거예요,
또 미리 곡을 정해서 한글찬송으로 2,3,4,절등의 가사를 미리 봐 두믄 완존 이해죠,,
그러나 그 표현의 풍부함은 정말로 표현할수 없지요,
더구나 기막힌 피아니스트의 반주가 곁들이믄,,,,,,,,,,,하하하하,,,어느날,,,,,
전 즉흥연주나 반주가 젬병이라서리..............................................
허지만 서로의 감정의 호흡만 느끼게되면 잘 될 꺼에요.
ㅋㅋㅋㅎㅎㅎ 저는 합창단두 무쟈 싫어해요,,
왜냠시 꼭 하루종일 붕어빵만 굳는거 같애서,,,하하하하
근데 이제는 그 화음의 하모니에 매력을 느껴가는데,,
문제는 도무지 겔러서 어디에 일정한 시간에 가는것에 대해서는 도무지,,,
그기 다 첫쨰는 겔르다는 거죠,,,
여기서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하는 합창단이 굉장한가봐요,
한 70명이 모인다는데 남자가 반이라니 굉장하잖아요??
대부분 어딜가나 여간해서는 남자수가 모자르고 여자들로,,,,대부분인데,,,
나오라고 막 그러는데 도무지 어디 혼자 가는것에 익숙지 않을뿐 아니라,,
겔러서 발걸음이 안 떨어지네요,,,,하하하하
순자언니는 뭐라고 하나? 같은 패턴의 반복을 싫어하시는 듯하네요.
오늘 이렇게 불렀지만 내일은 전혀 다르게 부를 수도 있다는 뜻 아닌지요?
근데 저희들의 연습이라고 하는 것도 반복은 하지만 언제나 같지는 않아요.
반주랑 솔리스트가 함께 리허설을 하는 것도 꼭 그렇게 해야한다는 게 아니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연습이지요.
그래서 전 제가 반주해야 할 대상과 친해지려고 노력을 해요.
그사람의 음악성 특성이나 성격을 알게 되면 일부러 맞추려고 노력을 안해도 자연스레 맞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정통 클래식의 경우는 즉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기때문에 끝도없는 연습의 결과로밖에 얻을 수가 없지요.
재즈나 찬양과는 성격이 달라요.
합창단이야말로 동작하나 숨소리까지도 연습안하면 엉망이 되지요.ㅎㅎㅎ
한사람 한사람이 개별적인 인간이라기보다 어떤 한부분만을 담당하는 거니까요.
누구든지 적성이라는 게 있는데 모든 사람이 같을 수 있나요?
순자언니는 확실한 개성파셔요..
순자야~~~
늦잠꾸러기에 겔른것 니캉내캉 또이또이 아니가!!
고로 내도 어디 시간맞춰 정기적으로 나가는것 못한다.
몇년전 영어회화 배우려고 3개월 등록했다가 두세번 다니고 땡쳤다.
일주일에 한번인데 고날다라 몬일이 생기던가 빠지니가 또빠지게 되더라구....
그런데 울친구들보면 오전 10시에 집에 아무도 없어.
모두 평생교육배우러 다니느라고 엄청 부지런히 나가나봐.
난 그저 편한한게 좋으니 이리 대책없이 산단다.
그런데 순자야~~
아프리카 여행기 마저 써야 되는거 아닌감??
언제 끝날건데???
대미의 장식이 궁금하노라!!~~~
미서나,,,증말,,,우리칭구 다섯중에서두 다들 부지런하건만,
너(맏딸)과 나(막내)는 무쟈 게을럿잖냐아???
니 3개월이믄 돈이 을말텐데,,,참참참이구나아,,우쨔 다 커가지구두 그런 일이 있다냐아???
헤헤헤헤 미국 오기전에 기타치며 노래하고자바 기타학원에 한달치 등록하구는
단 하루두 안 간 나나 니나 썜썜썜이냐아??? 하하하하
긍게 난 아예 피아노 선생님을 집으로 오시게 한단다,
그라믄 내가 도망을 못 강게에,,,하하하하하
그러컨 저러컨,,,그렁건 다 농담이고 너 역시 너 나름대로 열씨미 살아온거 누가 모르리이,,
다 열시미 살고 넉넉히 주위에 덕 쌓으며 살아온 너의 삶이 누구에 비해서 못하랴싶다아,,
아프리카여행 마쳐야긋지이?? 그래야 종 땡 치지이,,그쟈아아???
내가 뭐든지 시작만 잘하지 끝을 안 맺는 경력이 화려하잖냐??
그래서 사실은 평생에 아예 시작을 안 하려 하다봉게,,,,이뤄논 일두 읎따아,,,하하하하
그려어 곧 올릴게에,,,
"내가 뭐든지 시작만 잘하지 끝을 안 맺는 경력이 화려하잖냐??
그래서 사실은 평생에 아예 시작을 안 하려 하다봉게,,,,이뤄논 일두 읎따아,,,하하하하"
그럼 조 밑에 올리신 수많은 글과 사진은 다 뭔디요?
수고 많았다
집이 제일이쟈!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하고
너의 행복도 맛볼 수 있어 더불어 행복했다
다음의 행보는 기다려 볼께..........
건강하길
형부 목사님이나 우리 남편이나 참 어슷비슷 하시네요.에이그!!!!!
순자언니는 가스펠가수가 되셨어도 성공하셨겠어요.
찬양은 그 목적이 일반 음악과 다르기때문에 은혜롭게 부른다는 게 좀 달라요.
알반적으로 실력있는 가수라고 해서 반드시 은혜로운 건 아니니까요.
피아노도 그래요.
보통 전공자들이 하는데 상당히 단조롭고 답답한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요즈음 한국에서는 예배시에는 오르간과 피아노로 하지만
신디사이저를 많이 쓰기때문에 소리는 본인이 변형을 안해도 여러가지 조작으로 가능하더라구요.
하하하하 에고오,,,소리를 하시능걸보니 정말로 두 바깥분들이 비슷한것 같네요, 에고오오오,,,
그런데도 그 성격 맞추느라(우리가 결혼 첨에는 도무지 상대방의 성질/성격을 다 모르잖아요,,,하하하하)
고생은 무쟈 했는데 그런 성격의 분들이 자기의 주관/목표가 뚜렷한고 책임감 강하고 착실?한게 특징이지요,,
긍게 무조건적으로 맞춰주다봉게,,,,또 손해두 없었다? 라는 계산?이 나오네요,,,워떄요??? 하하하하하
근데 우리 이이 봄에는 전혀 고집있는 사람같지 않고 거진 웃을떄보면 천사같애요,,
긍게 모든 그 썽질은 나만이 알고 나만 겪는거지요,,,,하하하하하
그런데도 저는 그런 신디사이저같은 것으로 내는 음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순수히 그냥 피아노에 ,,,,,,,,,,,,,,,,,,,,,,,찬양중에 절대로 음을 꾸미는 것도 거부해요,
그냥 순수한 오리지널로 부르는 것이 훨씬 은혜스러워요,
흔히들 현대의 노래들은 음을 너무 으으으으 하며 잘 부른답시고 꾸미기떄문에 좀 천하게 들려요,,
저는 아주 순수한 그 자체가 좋거든요? 거기에서 위에 말한대로 찬양 전체에 버라이어티를,,,,,,,,,,
명옥후배 말씀 맞아요,,,피아노전공자라 해도 아주 단조롭게 친다는 말씀 동감이예요,
그래서 저도 희망이 1,2,3,절등을 버라이어티하게 화려하게 칠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데
결코 쉽지만도 않고 또한 불가능한 것두 아니구,,,,하하하하
찬양을 들으시는 분들꼐 은혜스러움은 못 느끼게 하면 의미가 없겠죠,,,
찬양은 첫쨰 내 가슴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나 자신의 감동이 먼저 있어야하죠 그것을 전하는거죠,,,
"근데 우리 이이 봄에는 전혀 고집있는 사람같지 않고 거진 웃을떄보면 천사같애요,,
긍게 모든 그 썽질은 나만이 알고 나만 겪는거지요,,,,하하하하하"
요게 미치는 거지요.
저희도 그래요.
언젠가 후배가 우리집에 왔다가 가서는 들리는 소리가
"명옥언니네 형부 무지 착하게 생겼다!" 래요. ㅎㅎㅎ
난 평생을 이혼할까말까 갈등하면서 살았는데 그 사람은 한다는 소리가
"난 당신하고 이혼한다는 건 생각조차 안해봤다"래요.
미쳐미쳐.
마누라 도망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라도 있었으면 좀 반성을 했으련만!!!!!
근데 신기한게 요즘 보니까 별로 유별난 것 같지도 않고 말이 되는 소리만 하니까
뭐 의논할 때도 편리하네요.
듣는 척도 안하두만 그래도 마누라가 싫어하는 게 뭔지는 대강 아는 것도 같고
뭐니뭐니해도 마누라 없으면 자기는 죽음이라는 위기감에(ㅎㅎㅎ) 그럭저럭 편해졌답니다.
이래서 저도 언니도 찬양이 간절해졌나봅니다.
얏이이 이거 오늘 살맛나네그려어이이,,,,하하하하하
쪽집게같이 똑같네그려어,,,을매나 중심이 강한지 이건 마눌이 뭐라 하는소리
남들은 여자말만 듣능거 것든데 이 냥반은 그떡을 안 하니,,
웜매애 증맬로 부와가 나드라구요,,,젊었을떄,,,중반두,,안냐 노년까지두,,
그러더니 지금은 많이,,완존? 자기만 위해 살아온 마눌 알아보고 감사하구,,
말씀대루 한번두 두마음 가지지 앙쿠 이 세상에 여자는 마눌뿐인줄 아니,,,,하하하하
내 그랬짜나아?? 내래 저 사람 읎는데라믄 지구 끝까지 워디메두 가긋노라고라아,,,하하하하
근데 실제로 보면 평생 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단순함을,,,저 자신이 잘 이해를 못 했긋지요,,
지금 자세히보믄,,,바라능것두 많지앙쿠,,,복잡한 것두 없드라구요,,
그저 편하게만 해주믄 그기 다 인데 그런 사람을 그전에 본 적이 읎쓰니,,,하하하하
그저 입 읎는듯이 다물고 자기곁에만 있써주문,,,,,더 바라지 않는,,,,하하하하
집안에서도 큰 사람,,,또 교회,,,말많은 지역사회에서 그저 입만 다무리구 살믄 된다는 신조,,,,하하하하하
,,,,근데 신기한게 요즘 보니까 별로 유별난 것 같지도 않고 말이 되는 소리만 하니까,,,,와하하하하
항상 답은 그쪽에 있잖아요?? 또 사실 옳은 말씀만 하시고,,,
긍게 아예 순종해버리능기 편하구 이력이 났잖아요??? 하하하하하
그래요,,,우리 찬양해요,,,,
맞아요.
남편은 끊임없이 대화를 하려고 했는데 제 입장에서는 끊없는 간섭으로 여겨졌어요.
전 젊었을 때 그걸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싫어했는데(항상 뒤끝이 좋지않았거든요.ㅎㅎㅎ)
친한 후배가 제 푸념을 듣고는
"그 댁은 대화가 많군요,
우리집은 위장된 평화에요" 이러더라구요.
이제는 서로가 말 안해도 그 속을 다 알고 있지요.
미선언니는 손으로 하는 걸 아주 잘하셔요.
처음 모임에서 뵜을 때도 손으로 짠 수세미를 수십개 만들어오셨구요.
온갖 뜨게질에 퀼트작품까지 못하시는 게 없어요.
그 나이에 밤샘도 마다하시지않는 정열의 여신이지요.
저희도 7월 6일에 작은 음악회를 해요.
이번에는 남편도 함께가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누굴 만날 여유는 없을 것 같아요.
취미로 아코디언을 하시는 (상당히 오래됬지요) 오빠를 초대손님으로 모시려니
울남편이라도 와야 덜 어색하대나뭐래나 해서 함께가기로 했거든요.
전 솔직히 혼자 가는게 백배 좋은데.........................................................
하하하하 내 입장에서는 간섭이라구 생각했다고라아??? 떽끼다아 뗵끼이,,
그걸 오손도손 받아주셨드라믄 삶이 달라졌을꺼 아닝감매에에???
그 많은 세월 낭비했잖나벼어어??? 하하하하
저는 남편의 그렁걸 아주 잘 받아주는 편이야요,,
어차피 진정한 칭구란 마눌 뿐이 더 있을가? 싶은 연민에,,,,
이 고지에서 둘이 살다보면 다른 칭구가 있질 않잖아요,,,,
우리 이이는 또 저를 여자라고 달리 생각않고 정치, 경제, 종교, 과학, 사회, 역사 할것 없이 모든 면에서
얘기를 나누기를 좋아하시면 저는 또 막힘없이 서로 대화를 하는 편이예요,
남들은 우리가 하두 둘이 있씅게 굉장히 심심할 줄 아는데 그렁게 전혀 없거든요?
또 우리아아가 우스운 소리로 절 잘 웃껴요,,,어떤떄는 혼자 웃능게 넘 아까울떄도,,,,,하하하하
서로가 말 안해도 속을 다 안다아,,에고라아,,,하하하하
많은 떄가 같은 말이 동시에 튀어나오진 않나요??? 하하하하
떽끼이,,,남편과 가능기 좋지,,,뭘,,,,,,,,,,,,,,,,,혼자 가능기 백배좋아요??
이번에 자신을 실험해 보세요,,,,하하하하하
언니!
저희는 나이 차가 꽤 많걸랑요.
그래서 남편도 많이 힘들었을 꺼에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야 그걸 깨달았다니까요.
그런데요,
언니댁이랑 중요한 게 달라요.
한국에서만 사니까 많이 게을러서 마누라를 아직도 수족처럼 부려먹으려고 해요.
뚜껑 열어줘야 먹고..........................
스스로 인스턴트 커피한 잔도 안타먹는데 귀찮지않을 수가 없지요.
다른 여행이라면 함께 가는 게 좋겠지만
인천 가면 만날 사람도 많고 갈 곳도 많은데 얼마나 걸리적거리겠어요?
음악회준비로 연습도 해야하고 바이올린 첼로와도 맞춰야 하고요.
늙은 엄마가 신경도 쓰시고해서 음악회만 하고 바로 돌아올 꺼에요.
단지 이런 일을 함께 하면 마누라가 얼마나 행복해하는 가를 조금씩 알아가더라구요.
남편의 존재만으로는 충족되지않는 부분이 있쟎아요?
부부란 함께 나란히 살아가는 것이지 서로의 목적은 아니니까요.
그걸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부부란 함께 나란히 살아가는 것이지 서로의 목적은 아니니까요...
하하하ㅏ하 나 죽어어,,,요따뭉새루 점점 세세히 세분해 가며 당위성을 강조함시 내가 딸리지이,,,하하하하
그러큿써어,,요로코롬 똑한 젊고 예쁜 마눌하고 사시느라 을매나 피곤하셨긋나아??? 하하하하하
어느 정도의 보편타당성을 넘어서믄 그 다음은 완존 부부만으 문제거덩요??
그 이상은 논 할수가 읎따오,,다시 말하믄 더 이상은 코를 디밀어 가타부타 했다간,,,,,,,,,,,,,하하하하하
이건 다 농담이고,,,,
실은 남편이 모두 그리 다 뚜껑을 열어드려야 잡숫는다능건,,,
그 오랜 동안 명옥후배가 남편을 그렇게 잘 받들어 오셨다는겁니다아아,,,
계속 기쁜 마음으로 정경부인처럼 하시기일,,,,
아니 저 딸들 사진사이에 흑백 사진은 바로 순자 같은데
넘 이쁘다. 오른쪽딸이 더 순자 닮은것 같고 다 미인들이다.
우리집도 내년에 두애들이 오면 난리를 치겠지.
이번 크리스마스때 다 함깨 하기로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