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단단한 놈에구멍 송송~나무국자로 휘휘 저으면 "푸른 보약"
덜 익은 매실의 씨와 과육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매실청이나 매실주로 가공하여 먹으면 대부분 분해된다.
매실청은 천연음료이자 조미료이며 소화제이므로
초여름이 시작되면 집집마다 매실청 담그기로 바쁘네~~~^*^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2 꼭지부분의 이물질을 이쑤시개 등으로 제거한다
3 매실을 이쑤시개로 2~3군데 찔러 구멍을 낸다
4 매실과 설탕, 프락토올리고당을 10:10::1의 비율로 넣는다
5 나무국자를 사용해 저어준다.
6 매실청을 담그고 매실과 설탕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일주일에 한번씩 매실청을 담은 용기를 굴려준다
7 매실용기를 잘 밀봉하여 서늘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90일간 보관한다.
*프락토올리고당(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올리고당)을 넣어야
칼로리를 낮춰주고 발효후에도 매실의 탱탱한 과육을 유지할 수 있다.
오디도 10킬로 담궈 보았네~~~~^*^
영희야
꿈처럼 환상처럼 길자와 청남이를 보고 얼싸 안기도 하고 연속극에서 처럼
마주 보고 식사도 하고 같이 걷고 웃었다
진짜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히여 사진을 올린다.
날씨가 더워서 호뱍 감자 찌개는 하루만에 상하는 구나
냉장고에 고기는 3일이면 색갈이 변하고
오래 두엇던 옷도 몇 년이면 색사이 변하고...
40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상하지 안헀고
그리움은 만나니 매 초마다 증가하기 시작했어
이건 논문 재료 감이야
청남아~길자야~~~반가워 ㅎㅎ
국제적인 친구들 석순일 만났구나
얼마나 반갑고 가슴 뜨거웠을까
석순이의 글로도 내 마음이 뭉클해지네
청남아 다녀와서 반가운 얼굴들 사진으로라도 보여줘~~~꼬옥
어머나~석순아~
청남이와 길자를 만났다고~?
석순이도 함께한 사진을 올렸어야지~~
그래도 석순이의 글을 대하니 반갑구나~
영희의 매실청 레시피는
플락토 올리고당을 넣으라는 항목이 보너스네~~
영희야~고마워~잘 활용할게~*^^*
난 매실이 없어서 못 당구지만 잘 복사해놔야지 !
매실청 보러 들어왔다가 석순이 글에
친구들 얼굴까지 보고 , 참 좋구나.
이제, 우리 기는 국제적이구나!
정말 이땅에서도 만나기 힘든 친구들의 모습을 뉴욕에서 석순이의 사진으로 볼 수 있으니~~~^*^
은열이도 함께 볼 수 있음 좋으련만!!!!!!
감회가 새롭네~~~~~~~~~~~~~~~~~~~~
석순이가 친구들을 많이 많이 불러 줘야 되겠네.
석순이의 그리움으로,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꺼야!
청남이~ 길자~ 석순이와 많은 회포 풀고 잘 여행하고 오렴~~~~^*^
이왕이사, 미주 모임도 미리 해봐~~~~^*^
잠 안오는 날이네
우리가 만나던 날에는 김매자와 김해일이 함께 했었네
30년이 가깝게 한 도시에 살면서도 열번인가 스무번인가 해일이를 만났다
서로 살아가는 길이 달랐고 또 바빴엇다.
청남이.매자,길자ㅇ의 조용한 모습과 급히 달려오는 해일이의 모습에서
나는 언뜻 인천 시립 도서관으로 오던 중3때의 해일이의 모습을 생각해냈다.
길자는 연거퍼서 쎄인 패트릭 성당에서 우리가 다시 만날것을 기도했다고 한다.
다시 만나는 날 또 그렇게 얼싸 안을 수 있을까?
아니면 우린 작은 조약돌이 되어 맑은 개울가에 함께 있을까?
120살 까지 살 수 있는 의료 기술이 생기니
40년 만에 만난 우리가 또 다시 40년 즉 100세가 다 되어 만나면 서로를 알아는 볼까?
360명 인일 동기중에서 한 20여명 정도를 만난 것 같다.
하느님이 주신 큰 사랑으로 믿고 두 친구들 건강지키며 잘 살기를 기도해 본다
10대에는 친구들이 그저 싫거나 재미있었다
20대에는 은근한 경쟁의 상대
30대에는 너무 바빠 친구가 안 보였다
40대에는 만나면 자랑하고 뻐기고 싶었다
50대에 부터는 어쩌면 이번이 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감사감사~~
학생들과 <현장실습>이라는 과목에서
[효소 담그기] 를 한 학기 동안 하였습니다. 이물질은.....혹 다른 미생물들 끼여들어 작용할까봐.....
[효소담그기]와 [과실청 담그기] 재미있어요,
오미자 등도 만들어 두면 시원한 드링크제로 손님대접에 제격이래요! (마실 때 당연히...희석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