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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멋진 행사를 잘 했구나...
사진보니 여학생 때의 모습이 보이고, 행복한 몸짓이 참 멋지다...
행사글 보면서 사이사이 나를 염려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징한 감동이 드는구나.
즐거운 행사 뒤, 나의 슬픈 일에 기분이 다운될까봐 염려스러워 알리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인옥이만 살짝 와도 되는데, 여러 친구들이 먼 길을 힘들게 찾아와 주어 미안하고 감사하다.
평소에 좀 소극적이라 남의 아픔에 마음만 있지, 아우르는 정성이 부족했었는데, 깊이 반성하고 있단다.
친구들의 배려에 거듭 감사하고, 나도 두루두루 남을 잘 챙기려는 다짐을 해본다...
앞으로 인일의 친구 행사에 열심히 참여할께... 고마워...
유경아... 힘든마음 잘 추스리고 칭구들 모임에서 자주 얼굴보자...
우리는 55살!!! 쫌 실감이 나지를 않지만 워쩌겠니...
받아드려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