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춘자야.
이 글은 임경선이 올린 건디유.
수인이 껀 요 아래 있슈.
경선아 오랫만에 들어왔구나.
이 곡 가브리엘 오보에 내가 무지 좋아하는 건데
이 요요마의 연주 악보가 좀체로 구해지지를 않네.
제천 음악회 할 때 신애가 이 곡 연주했는데 그 때도 이 악보가 없어서
신애 서울대 작곡과 선배가 했다는 편곡으로 했었지.
`특히 원어의 의미와는 거리가 멀어진 해석.
`부자가 천국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명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성경 말씀도
아립어에서 밧줄은 gamta, 낙타는 gamla
그리스어에서는 밧줄...kamilos, 낙타...kamelos
알파벳 한자 차이로 밧줄이 낙타가 된 셈이지.
그런데 밧줄이 바늘구멍 들어가기 라는 비유는 머리에는 쏙 들어가는 쉬운 비유이지만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라는 엁토당토한 비유에서 생기는...즉 상상의 날개를 달 수있는 비유이기 때문에, 오자(誤字)인지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다는 설도 있더라.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끝없는 상상의 날개가 문학을 키우는 힘이 되었겠지?
참 좋은 詩를 듣네요.
기도는 하늘의 소리를 듣는 것이고
땅의 소리를 듣는 것!
나무처럼,
풀처럼,
바위처럼,
겸허히,
그러나 간절한 발걸음으로
깊고 편안한 곳으로 걸어가는 것!
.............음미하면서 잘 읽었어요.
날이면 날마다 뭔 가를 '주시옵소서' 라고
간절하게 간절하게 기도한 것이 부끄러워집니다.
듣는 기도!!!
나무와 풀과 바위처럼
그렇게 하늘과 땅의 소리를 듣는 기도를 하면
정말로 깊고 편안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라 느껴져요.
음~~~~~
나도 정말로~~~ 그런 기도를 하고 싶다.
경선씨,
내가 홈피 비번을 잊어서
요즈음 통 로그인을 못하고 있었는데
좋은 詩를 보고 그냥 갈 수가 없어서리,
댓글 쓰려고 무진장 애써서 비번을 찾고
로그인에 성공 했다오.
좋은詩 고맙데이.
그래,
하루에 한번 만이라도...
백과사전적인 언어가 아닐 때
신선하게 충격을 주는 "기도"의 소리
바로 그건데...
쉽질 않네.
정례언니!
요즘 교회 다 평안하시지요?
미국교회는 한국교회처럼 힘들진 않을것 같아요.
정례언니를 생각할때, 참 장하고 훌륭하단 생각이 들어요.
미국교회 담임목사를 하시다니.......
내년 크루즈여행을 함게 하게되어 너무 기뻐요...
건강하세요...
춘자 후배,
이번 주부터 마음이 조금씩 바빠오네요.
그래도 책상에 앉으면,
잔디 운동장 넘어 아직은 연녹색이 남아있는 나무들...
그리고 그 너머에 아팔라치안 trail이 지평선으로 보이는
이 평화의 자연을 즐기면서 일합니다.
이런 선물을 누릴 날이 한달정도 남았으니까요.
새곳에 대한 기대...
Broadway Ave.에 있는 교회
여기와는 180도 정반대로 복잡한 해변도시 중심지
미국땅에 와서 이처럼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분들과의 삶
고맙기만 하지요. 인간의 내면은 동서가 비슷해요.
그래서 가능한거죠. 부족한데도 잘 받아주는 그분들의 신실함이 고마울 뿐이고요.
2013년 1월 ...
지금 신청해 놓지 않으면, 또 일에 밀려 포기하게 될 거 같아
이사 하기전에 처리해 버렸어요.
한국에서도 꽤 많이 온다해서
옛 친구들도 만나고,
우리 동기 회장단에게 힘도 실어주고,
2013년 계획을 태평양에서 잠시 정리하는 것도 멋지겠죠?
춘자님의 명사회 벌써부터 기대합니다.
춘자야~
피곤 좀 풀렸니?
5기방에 들러주니 반갑다.
경선아~
어제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되서 컴에 못들어 왔는데 그 동안에 좋은 시와 음악에 댓글도 많이 달리고 음~ 좋구만 ㅎㅎ
이렇게 좋은 시와 음악 자주 올려줘.
모두들 좋아 하잖니?
기도는 하느님의 사랑을 더 얻게 되는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우리를 항상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인것 같아.
정말 말 잘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경청 하는 사람이듯이
하늘과 땅의 소리를 겸허히 들을줄 아는것이 중요한것 같아.
어차피 인생은 고통을 껴안고 살아가는 것~
그래서 요즘은 어떻게 해 달라는 기도보다는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가 그것을 수용할수 있는 마음을 넓혀 달라고 기도한다.
기도에 대해서 다시 묵상하게 하는 좋은 글~
역시 니가 자주 들어와야해.
"공자님의 도(道)는 충(忠)과 서(恕)일 뿐 "
"충"은 `자기 마음을 다하는 것`
음악과 시가진정
심금을 울리네
참 오랜만에 영혼의 정화가 저녁별로 쏟아져 밝아온다
신록의 계절 저녁별처럼 대자연의 한 미물인 인간의 부족함까지 사랑 하시고 복 주시는 주님께 더욱 감사하게 해 줘서 고맙다 친구야
수인언니!
이젠 좀 여독이 풀리셨나요?
아마 한두주 정도 더 갈거에요.
좋은 음악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외지부에 사진 좀 올리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