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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오후 8시경
이선옥 친정 어머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식장 : 포항성모병원 영안실 특실
발인 : 5월 19일 (4일장)
2012.05.17 17:00:00 (*.119.35.188)
선옥아 ~
어머니께서 떠나셨구나.
무어라 위로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포항까지 가서 어머님 배웅해 드려애 하는구나.
부디 장례 잘 모시고 오기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께도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2012.05.17 22:06:53 (*.80.89.2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옥아~이게 무슨 소리야!!!
어머님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셨니?
멀리서 어머님 잘 모시고 오기 바래.
2012.05.18 06:40:06 (*.38.173.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모님의 간구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음 여린 선옥이 얼마나 힘들까?
영으로의 아름다운 만남을 준비하며
힘내서 살자!
2012.05.18 06:51:23 (*.160.167.170)
선옥이 같은 좋은 딸을 두신 어머니.
또 좋으신 언니 같은 딸을 두신 어머니.
자식들의 사랑 속에서 눈을 감으신 어머니
편안히 잠드세요~
선옥아
잘 모시고 오너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엇저녁부터 이제까지
일기가 심상치 않아...
5월 하늘에 천둥, 빗줄기, 햇살, 강한 바람...
주님이 베풀어주신
어머니와의 스펙타클한 이별 교향곡이라 여기며 감사 드린다.
먼곳에서 마음만 오셔서 눈물과 햇살 뿌리시는가
아침에 병원들러 업무 마무리 해놓고, 준비하러 집에 오는 길,
미장원 들러, 손질한 지 오랜 내 머리를 맡기고 창밖 먹구름을 본다.
엄마 만날때면, 웃자라고 사방으로 풀린 내 머리모양새 보시며
머리칼 이리저리 매만지시며, 머리 손질할 시간도 없었냐..하시던 말씀이 떠올라...
정성들인 예쁜 모습으로 뵈어야 할것 같아서...
그리고 아파트 마당에 장 선 화원아저씨한테서
엄마 좋아하시던 식물 몇 화분 안고 들어 왔어.
엄마생각하며 기도할때 친구 되어주겠지
우리를 키워내신 놀라운 모성의 어머니와
육으로써의 만남, 다하고
영으로 만나리라 준비하며
이제 출발.
잘 다녀 올께,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