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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내발이여라아,,,하하하하

순자야 좀 쉬었다 천천히  달려라.

헉헉 숨차게 겨우 따라가고 있는데 순자는 일일히 사진 설명에

사진을 순서데로 잘 찾아 올리니 정말 대단하구나.

지금 어디만큼 왔니 궁금하다.

다음 여행은 어디로 인지?

헌데 저 젊은 아프리카인들이 정말 신발도 없이 맨발로 사는구나.

여튼 Low maintenance life 라 스트레스는 별로 없을것 같네.

아니 방금 댓글을 달고 다니 순자가 동시간에 사진을 올리고 있구나.

와우우 그 아프리카 스타일에 망또를 걸치니 정말 멋져요.

거기다 긴 막대기 지팡이 까지 들고 있으면 정말 스타일 짱일것 같은데

정말 멋진 아프리카 여행이다.

두루 두루 자세한 설명과 사진 정말 고마워.

하하하하 내가 넘 쉬믄 후회할거얼???

다음은 우리 이이와 내가 그 빅토리아호수를 줄타고 건너가는 장면인데,,,

안즉도 부추와나,,,,에 있써어,,,

그리고는 다시 남아공으로 가서 아프리카 남단을 여행할꺼지,,,

희망봉,,,에두 갔구우,,,

그들이 스트레스가 있을리가 읎지이,,,모두들 너무나 단순한 삶잉게에,,,

그 망또도 입고 또 나오라하여 토속춤까지 추었다네에,,,하하하하

순자의 아프리카 여행 넘 부럽다.

건강할때 부부가 함께 세계 명물지를 두루두루 관광했으니

난 그냥 이렇게 친구의 여행으로 만족하고 있으련다.

빅토리아호수 줄타기 장면이 보고 싶어지네.

아슬 아슬했을텐데....

순자의 망또입고 추는 토속춤 정말 기대된다 ㅎㅎㅎ

순자야~~~~

안경님과 남매같구나!

보자기 붙들어 맨 아프리카 의상 멋지게 어울린다.

그런데 그곳 아프리카는 건물도 야생인것 같어!

정말 좋은 여행 한것같다.

순자언니 사시는 모습이 내용이야 다르지만 저희집과 많이 비슷하걸랑요.

일단 가장이 뭐든지 자기 뜻대로 하는거!

그리고 저희도 거의 대부분을 붙어 살았어요.

학교에 재직시에도 일단 수업 외에는 잘 안나가요.

그 덕분에 제가 더욱 숨이 막혔지요.ㅎㅎㅎ

근데 남들은 정년이 되면 남편하고 죙일 어쩌냐고 걱정할 때도 우리집은 뭐 달라진 것도 없고

지금처럼 관리실도 없는 집에 살아도 택배나 소포 놓칠 일도 없어서 편리하기도 해요.

우리부부는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도무지

"아 저사람에게 저런 점이!!!" 하고 놀랄 일도 없고요.

말 안해도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그림이 다 그려지네요.

세상일 다 장단점이 있어서 결국은 비슷한 가 봅니다.

무지 바빴던 가장을 가진 집들은 적응하느라 좀 힘들어해요.

그런 집 여자들은 대부분 날이면날마다 나가는 습관이 있거든요.

전 원래 외출을 즐기지않고 취미가 집에서 하는 거다 보니 누가 있든 없든 밥은 먹어야 하고

뭐 달라진 것도 달라질 것도 없어서 편해졌어요.

우선 제 주장이 쎄졌다는 게 큰 전리품이지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