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저 구름 흘러가는 곳
??
김동진 曲
김용호 時
신영옥 노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 트고
꽃들은 곱게 피어 날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마음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때까지 내사랑도 흘러가라
...............................................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엾는 하늘위에
별빛도 흘러가라 황홀한 날이와서
찬란한 보금자리 날오라 부르네
쌓인 정이 든 그 곳에 별빛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마음도 따라가라
그대를 만날때까지 내사랑도 흘러가라
산행을 하다 만나는 이정표를 보면 친근감이 들지요
이정표위에도 구름이 걸려있는 듯...
우리 인생에도
확실한 이정표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때가 요즘 종종...
옥인아 ~~~
구름처럼 흘러흘러 갈 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하는 이들이 많은 이곳을
그리워하는 너의 마음이 보이는듯해~
요즘 여기도 5월의 싱그러움에 어디를 둘러 보아도 아름답단다.
어제 신도라는 곳에 (영종도에서 배타고 10여분) 다녀왔어
파란하늘에 파란바다 초록빛의 산이 아름다운 곳
사진 밑으로 커서가 안들어가서 ㅠㅠ
설명을 달 수가 없네 ㅎ
이곳은 인천공항 옆에 있는 섬
신도와 시도 모도 3개의 섬이 두개의 다리로 연결된 섬이야~
유명했던 드라마 촬영지가 있는곳이기도 하고 (풀하우스,슬픈 연가)
노랑색 외벽이 아름다운 교회당도 거북이 등같이 생긴 작은 섬도
데이트하다 딱 걸린 갈매기도 새우깡만 먹어 비만에 걸린 갈매기떼도
배가 뜨고 가는걸 어찌그리 잘아는지
한시간에 한번씩 가는 배를 타고 가 맛있는 매운탕 한그릇 먹고
나무그늘에서 쉬다가 오면 딱 좋은 곳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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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름 흘러가는곳'이란 타이틀을 보고
저녁밥 먹으려다 멈추고 들어왔네.....
옥인후배 여권사본은 잘 받았지.
저 알프스산은 내가 늘 동경하는 곳이지..
정말 내가 언젠가는 거기 꼭 가 볼거야.
옥인후배도 나도 시간이 여유가 있을때
여행사 팩케이지가 아닌 함께하는 여행을 하고싶어...
그럴 날이 오겠지?
신영옥씨가 나이 들어 뷰른 노래인가보다. 그치?
내가 참 좋아하는 노래야....
우리 내년에 만나면 함께 노래 많이 부르자....
다이어트 너무 하지말고
건강히 잘 지내다 만나자.
나도 이번에 얼마나 신경써서 살 배고 한국에 갔는데
디렵다 하루 세끼 또박도박 먹다보니 무쟈게 살이 쪄서 정말 망신스러웠어....
배 나온거 봤지?
그런데 살이 지니까 아주 푸근해 보이는것 같아.....(나 스스로의 위로의 말)
건강히 잘 지내다 만나자구.....
살 너무 많이 빼지말구....
춘자 선배님,
신영옥님의 음성이 부드럽고 아주 고음이 아니라
이곡의 내용과 잘어울리는 것같아요.
이 노래 가사가
어떤 때 그리움이 차다보면
참으로 가슴을 쓰려내리기도 하지요.
저 구름이 흘러가는 곳에
선배님도 계시지요?
그누구 모두도..
선배님께서 오시고 싶어하시는
이곳 알프스에 오시기전에
제가 LA를 먼저 가서 뵙겠군요.
선배님의 이번 미주방문을 위한 여러가지 배려에 감사드려요.
다이어트 적당히 할께요 ㅎㅎ
( 사실은 위의 신영옥님 드레스모드로 해보고 싶었었는데,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팔굵기를 줄이기는 어려워서 포기 해야 하네요 ㅠㅠ)
옥인아,
이 나이가 되니 부끄러움도 망설임도 거의 없어 진다.
그 보다는 가슴에 남아 있던 이야기는 어느 때든 해버리는 것이 좋을 듯 싶다.
40이 넘도록 꿈에서는 학기말 고사,중간 고사를 치르는 괴로운 날들이 많았다.
40 중반까지 몹시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충동이 많았고 그에 따른 망상도 따랐다.
마음에 멈추어진 순간들이 있었다.
오늘은 유별나게 산속 높게 자란 나뭇잎들이 푸르렀다.
친구들과 쑥떡을 해가지고 우리집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높은 산에 갔다
작은 아이가 고등하교시절 여름이면 초등생들 켐프지도를 하여서 나는 잘 알고
있는데 친구들은 처음 왔다고 기뻐한다.
취나물,담배니물들이 그득하다. 우린 벌써 이 푸른 빛을 떠나 가을속으로 간 색갈들이다.
공부하랴,일하라,아이들 키우라 바빴는데 이제 벌써 황혼을 지나니.....
한국서 장군으로 퇴역하신 분이 치매에 걸리고 부인은 지난 달에 돌아 가셔서
우리 동네 양로원에 계신다. 요리 잘하는 친구는 맛난 당근 죽을 가져왔다.
나는 맘마 하면서 한 숟 가락씩 떠 먹여주었다. 그리고 산으로 갔다.
우리의 장차의 모습은 어떨까?
인생은 노력과 투지로만이 아닌 오적 하느님의 구원사업에 우리 들이 쓰여지며
이 세상을 살아 가 버리는 것.
그 동안 너무 많이 애를 쓰먼서 살은 것 같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나는 누구와 한 평생을 살까하고 구금햬는데 이젠 나는
어떻게 이세상을 떠날까 하고 구금해진다.
어떤 밤은 끝없이 기차를 타고 가는 데 내가 탄 기차가 끝겨져서 깨어난다.
국민하교때 공부를 잘 해서 인천여중을 왔기에
프로이드의 잊어버린 시간응 찿아서 처럼 우린 지난 추억과 살아온 삶을 다시 만추해 보는 만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을 잘 살아온 우리들에게 하느님은 어떤 놀라운 기쁨을 주실까 기대해 본다.
이곳에서 살아 갈때 아이들 공부 끝내기 전에 무슨 일이 있을까 두려워 한 적이 있다.
인간은 아무 느력도 없으면서 혼자 두려워도 한다.
이제 나는 고개 숙여서 진정한 의미의 삶을 살아 가도록 노력하고져 한다.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말이 기억난다.
너희들과 팜스프링에서 스파하고 수영하면 아마 우리 다시 십대로 돌아 가진 않을가?
자정이 넘은 시간에 귀신처럼 주절 주절 써 보았네
점심 먹고 열어 보니 지금 날씨에 딱 맞는 노래가 흐른다.
지금은 감히 올라갈 수 없는 음역이지만 특히 욕심은 없다.
유정희 선생님 때 가창 시험 때 '그네'를 불렀는데 "이런 보석이 있었나 ?"하셨는데
30여 년 목을 쓰다 보니 성가 부를 목도 안된다.
듣는 것으로 만족하자.
여행가는 걸로 많이 설레었는데......
시작 종이 부네요.
춘자 언니 잘 계시죠?
정인아~
정말 이노래가 요즘 일기와 어울리지?
초여름에 비온다음 구름이 띌때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애.
나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있는 것을 보면
항상 따라 흘러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단다.
내몸에 집시의 피가 흐르나 봐 .ㅎㅎㅎ
참~! 네가 그렇게 노래를 잘했었구나.
지금부터 다시 발성 연습해 보아...유정희 선생님께 배웠던 것 기억하면서.
아마도 서서히 옛목소리가 나올거야.
기대할께..
잘지내.
보름 가까이 감기 몸살로 앓다 오늘에야 겨우 살만한데 왜 이리 잠이 오지 않는지.
옥인이에게 역시 감사와 함께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좋아 하는 노래를 왜 잊고 살았을까?
노래를 들으며 나도 가 보았던 선애가 올려 논 사진도 보고
친구들의 글을 읽어 내려 오다 보니 한쪽 가슴은 짠 하고 또 한쏙 가슴은 흰구름 떠있는
그 하늘 처럼 평화로워진단다. 정말 우리 친구들의 예쁜 마음이 온몸으로 스며 들어 오는 것같아.
공감대가 형성 될 때의 그 기쁨.
아! 정말 좋다.
힘 없으면 노래도 못 부르잖니 우리 건강 하자...
순옥아~
주말에 근교에서 지내다 오느라고 답글이 늦어졌어.. 미안.
(친구네 방문하며 가던 지방도로에서... 미류나무 가로수길)
그동안 순옥이가 몸살 앓았구나...우리 나이가 이제는 한번 아프면 금방 건강찾기가 쉽지않는 나이가 되었어
나도 그래,, 몸뿐이 아니라 맘도 같이 움츠려들고.
날씨가 침울하면 덩달아 그래지고 말이야.
지지난주에 내가 좀 그랬었거든.
그럴때 지난 사진찾아보면서 날씨좋은 정경을 보면 환해지더라고 ㅎㅎ
순옥아~ 우리가 학창시절 별로 말을 나누던 사이가 아니였었는데도,
여기 홈피에서 대화를 종종 나누니 정이 드는것 같애^^
이제 실제로 만나면 정말 죽마고우처럼 무척 반갑고 기쁘겠지?
그때를 기대하며
지금도 "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노래를 듣는다.
아! 정말 좋다.... 는 너의 마음을 가슴가득 싣고 오늘도 일터로 나간다.
너의 댓글 고마워~~ 잘지내.
오늘은 춘자언니와 통화후에 발간 인일 수첩을 들고 미국에 있는 동문들을 찿아 보았다.
대부분 연락처가 없다.
사실 인일 홈페이지가 생기기 전에는 거의 기억속에서 중고등시절을 잊고 살았다.
8년전쯤 문득 버지니아에서 데이빋 엄마가 꿈처럼 나를 찿아오고 금옥이와 윤숙이를 만나고
그리고 이영애,구창님을 만났다.
오늘은 1월에 온다는 명단과 그 얼굴들을 대조해 보았다.
주로 선생님들께서 오는 것같다.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해구나.순덕이와 귀옥이는 아직 근무중인데 오니 감사하다.
독일에서의 병원 일이 쉽지는 않을 터인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어서 가끔씩 기억하며 축복을 기원해 본다.
옥인아, 유럽보다 훨씬 덜 아름다울터인데도 친구들을 보러 오는 너에게 할 수만 있다면
매운 탕을 소주를 마시고 얘기하고 싶다. 그런데 나는 술을 안 마신지 15년이 넘는다.
지금은 추수 감사절 과 신년에 샴페인 한잔이다.
수다스런 내가 술을 먹으면 주체할 수 없이 떠들며 때로는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알고
하룻만에 끊았다.20여년전에 플라자호텔앞 덕수궁 앞에서 오지은을 만난 일도 기억된다
한영옥과는 지난해에 전화를 했었다. 그 목소리가 그대로 였다.손 영식은 머리가 꼬부랑 평생 파마를 안 하고
살앗을 것 같다김옥연은 고전 춤을 춘다니 9기 대표로 춤을 추거나 아니면 간단히 참석자 전원이
즉시 배울수 이ㅆ는 댄스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 할것 같다
장선화는 여기서 살다 갔으니 배턱이나 기차역에서 모든 수속 과저에 필요한 서류대행을 하고 김영희는 창호지를 넉넉히 같고 와서 세도나에서 즈석으로 기를 받는 글을 써서 재벌이 되기를 바라네
유니온 스테이션 역에서 조혜숙이 들장미를 부르면 어떨까; 가능하면 원어로...
우리동네 배에서 산타 루치아를 불렀다. 갑자기 코쟁이들이 나를 존경하는 눈으로 쳐다 본다.
만나기 전에 서로를 알아가자. 이메일 을 다 할 줄로 밈는다. 연락해
옥인아 ! 한동안 않보여서 바쁜가보다 했어.
그래도 시를 읽을수 있는 마음에 여유가 있어보여 좋다.
잘 지냈지 ? 건강하고?...
선애야, 너의 틈틈이 찍어 올리는 멋진 사진 덕에,
우리가 한국 구경 잘하고 살고있어. 고마워.
석순이의 글은 항상 내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우리 정인이도 부지런히 근무중이네....
요즘 몇일동안 치매에 대한 세미나 다녀왔는데,
난 독일에서 늙어서 치매 걸리면 한국말로만 지꺼릴테니
우리 애들도 못알아 들을텐데....하는 생각이 들더라.
순덕아!
그래~~ 내가 요즘 바쁘단다. 일하는것도... 노는것도... 쉬는 것도... ㅎㅎㅎ
선애의 실감나는 사진 보면서 한국 가고 싶은 것을 꾹 참는 중이야^^
언제 가면 꼭 그곳에 가볼려고 결심을 했잖니 ㅎㅎ
순덕아 치매 걱정하지마라..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사실 스스로 행복하다고 하던데?
독일어, 한국어 둘다 막론하고 속에 있는 말을 털어 놓으면 좋지 뭐~~
그런데, 너는 치매에 안 걸릴거야.. 내가 보장해!
이번주는 아주 바쁠거야.
주말에 영국여행 가거든... 다녀오면 20일 경이 될건데,
아마도 한동안 홈피방학될것 같애.
지내는 곳이 고성이라 인터넷이 안되어서
Pub을 일부러 찾아가야 인터넷 연결된다고 하니..
글쎄,, 두고 보아야지.
잘지내라. (내가 쉬는 동안 너네 동네 모습 보여줄래? 부담 가지지 말고 ㅎㅎ)
그리움 가득한 노래와 글들.....
같은 시각에 서로 컴앞에서 만나도
전화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도
한가로움 안으로 밀려드는 그리움은 어쩔 도리가 없네....
아름다운 경치앞에서
맛있는 음식앞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이 더욱 생각난다.
몇몇 친구들이 모여 앉아 수다하는 시간에도 너희들을 그리움으로 불러댄다.
옥인아~
순덕아~
그리고 해외에 있는 친구들아~~~
내년 일월엔 회포풀며 지낼 수 있겠다!
일정!
영희야!
위 본문글 올린후 구름위를 날아 영국가서
남영국somerset 지역 여기저기 다니다,
다시 구름위를 날라 이제 내집으로 내려왔네..
벌써부터 다녔던 곳들이 그리움처럼 모락 모락 피어나는구나.
18일날은 너와 홈피 생각을 좀 했었지
3년전 너를 만났던 날이 5월 18일 이었잖니..
작년에도 이즈음 런던에서 2년기념을 했었는데 ㅎㅎ
내년에 만날수 있는 친구들이 설레이며 기다려지다가도,,,
못 만나는 친구들 생각하니 벌써부터 그리움이 쌓이는 것은 어떻하지?
성숙아!
춘월아!
우리 또 기회가 있을 거야
모두 건강해~~
옥인아!
넌 참 좋겟다...
그 아름다운 곳에 살면서 여러나라 여행다닐 수 있으니......
참 부럽다..
우리 신녕에 만날 수 있게 된다니 정말 좋구나......
우리 만나서 노래 실컷 부르자.
팜스링에서 우리 노래 많이 부를거야.
들장미, 토셀리의 세레나데, 노래의 날개위에. 언덕위에 집............
근데 네가 피아노 반주하면 어떨까?
김춘자 선배님~
영국 잘 다녀왔어요.
그곳에서 선배님 메일 받고 반가웠어요.
인터넷이 안되는 오래된 성에서 지내느라
아주 잠깐 아이폰사용해서 메일 체크하느라
긴얘기를 쓸수가 없었어요.
물론 홈피도 로그인 안하고 그냥 눈팅으로 두어번하느라고
보내주신 쪽지도
한참지난 오늘에야 집에서 확인했고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쉽게 편하게 인터넷에 묶여 살았었던가
깊이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어요.
선배님~
내년에 여행가면
그냥 편하게 친구들과 놀다 사진찍다보면
피아노 반주하는 시간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ㅎㅎ
아직 날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때가서 기회가 되면 해보지요 ^^
정말 우리 만나는 것이 사실이지요?
그리고 저때문에
영옥이, 복희랑 연결시키시느라고 힘드셨어요.많이 많이 고마워요.
내내~건강하세요
저 구름 흘러 가는 곳~~그리움 흘러 가는 곳~~
옥인이가 바쁜 중에도
좋은 노래와 소식을 전해주니 고맙네~~
춘자언니~~옥인이가 재주가 많지요~?
옥인아~~춘자 언니 말씀 들었지~?
반주와 아울러~아름다운 노래도 부탁해~~*^^*
옥인아 ~~
얼마전에 올린 네 동영상보고
급히 나갈 일이 생겨 댓글도 못 달고~~~~~~~
이제사
오늘 아침 네가 올려준 동영상 다시보며
스피커 볼륨을 아주 크게 높여 따라 부른다
아무도 없는 방안에 목소리가 안 올라가면 어떠랴
' 저 구름 흘러가는 곳' ~~~~~
아주 가사가 좋아 음미 하며 불러 본다
요즈음은 내년 1월 친구들 만날 생각으로
마음은 다시 소녀 시절로 돌아가 있어
해외에서 춘자 선배님 또 석순이 모두 이렇게
애쓰는 노고에도 몸 둘바 모르게 감사하다.
옥인이도 온다고하여 더욱 반갑고
멀리 순덕이, 귀옥이도 함께 만날것 생각하니....
들뜬 마음으로 지낸다
중2 때 수덕사로 수학여행 가기 전 날보다
더 설레인다
아름다운 계절....
얼마전에 동알프스의 셈머링(Semmering)에서 며칠 지내다가
만년설산위에 걸려있는 듯한 하얀구름을 보며
이 노래를 떠올렸었지요.
저 구름이 흘러 흘러 그리운 보고픈이들에게 가리라.. 라고
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