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3월 23일부터 일주일간 통영에서 국제 음악제가 있었다.
메인 이벤트외에도 프린지 페스티발이 있었는데
메모리홀에서는 여러가지 연주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기에
통영시민들이나 음악제를 즐기러 간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였다.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
부천 나무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나와 우리 친구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나무 챔버의 연주를 감상하고 좋아하므로
그들을 응원하고 또 다른 음악도 감상하러 통영에 온 것이었다.
이틀 간의 음악 감상을 즐긴 후, 전혁림 미술관으로,
14기의 예쁜 이미정 후배와 함께..
동피랑 벽화 마을에서,
기림을 온 베르빡에 기리노이 볼끼 쌔빘네.
(그림을 온통 벽에 그려놓으니 볼 것이 많네.)
재미있는 통영 사투리. ㅋㅋ
?
선배님, 잘 지내시죠,
지난 번 컴퓨터교육 같이 배운
17기 이주향입니다.
같은 노래 좋아하시던 거
기억나는데
저도 막내 데리고
통영다녀와서 반갑네요.
남망산 조각 공원의 조형물
통영의 별미 간식, 오미사 꿀빵집의 꿀빵
또 다른 통영의 별미, 우짜와 빼데기 죽
우짜는 우동 + 짜장이고
빼데기죽은 고구마 말린 것으로 만든 죽이라는데 달콤하니 맛있다.
박경리 선생의 '옛날의 그 집' 중에서..
박경리 기념관에서..
통영의 시인, 김춘수 유품 전시관에서..
꽃
충무 마리나 리조트 뒤에 산책로
아침 나절,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기에 딱 좋다.
전 날은 바람이 불어서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은 별 일 없이 탈 수가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가서 내려다 본 통영 항구와 다도해 풍경
아름다운 통영! 옛이름 충무!! 봄꽃여행을 음악제까지 같이 한다는 것이 너무 멋져!! 동파랑마을의 혜동이의 날개천사여 나를위해 기도해주렴!! 지금 투표하고 조명애랑 북한산둘레길 걸으려 4호선안에서 꼬리글 쓰고있어!! 화계사에서 점심공양하고 비 온뒤의 꽃동산을 누벼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