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절대로 그냥 돌아가지 않을게요.
약속 ~~
우리 모두가 함께 이모작을 하고 있는거에요.
시공을 초월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사는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이모작이라고 생각해요.
브라질은 조금 더 뜸을 들였다 가입시더.
아직 일을 놓지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더.
영희 언니가 앞장을 서신다면 저는 무조건 따라 갈랍니더.
.
영희언니~
봄날 방에 들르시니 너무 반갑네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못한것만 생각나서 훌쩍 거릴때 언니가 다독여줘서 위로가 많이 됬었는데 그게 벌써 몇년 흘렀네요.
언니 ~ 건강하시고 이 방이라도 자주 들르세요.
옥인 후배~
우리 5기들 여행지에서 반갑게 맞아주어 내가 괜히 고맙네.
정열의 여인 답게 붉은 코트~ 멋지다.
???신옥아!!!!
똑닥이로 찍은 야생화와 큰 사진기로 찍은 야생화의 모습이 사뭇 달라보인다.
큰 사진기로 찍은 야생화는 너무 예쁘고 아름 답구나.
나도 그냥 똑딱이로 찍는데에 한계를 느껴서
오늘 소니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장만했어.
여행하면서 친구들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
또 나도 예쁜 꽃모습도 찍고 싶고...........
요즈음 대세가 하이브리드 카메라 라고 하드구나.
DSLR은 무거워서 여행 중에는 실용성이 없다고 하드라.
요즈음 사진 강의를 듣는데 사진 사부도 여행 중에는 무거운 카메라는 안 가지고 다닌데.
무게를 아주 가볍게 해서 좋다고 인기 폭발이라고 하는데
똑닥이를 쓰다 보니까 이것도 만만치가 않드라.
똑닥이는 주머니에서 쓱 꺼내서 찍는데 이건 그래도 목에 걸어야 하겠드라.
그래도 조금 발전된 사진을 찍고 싶어서 가벼운 카메라를 장만 한거지.
그 정도의 무게는 감수해야지 예쁜 사진을 찍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신옥이가 야생화를 찍으러 6시간씩이나 걸려서 다녀 왔다니 참 대단하구나.
허긴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힘든줄도 모르지만.............
여하튼 좋아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아직 나이든 거가 아니라니까
나이는 잊어 버리고 살란다.ㅎㅎ
신옥아!!!!
봄님들아!!!!!!!!!
화이팅!!!!
이 언니가 사진을 잘 찍게 되도록 응원해 줘라.
응원하고 말고요.
순영 언니 ~
하이브리드 카메라 사셨다고요?
축하드려요.
사진 공부 많이 하셔서 우리들 모일 때 예쁜 사진 찍어 주세요.
분명히 그러실 줄로 믿습니다 ~~
모두들 바쁘시군요.
방이 좀 썰렁하네요.
전 낼 아침 11시 비행기로 미국 시카고 친구한테 갑니다.
대학때 아주 친했던 친구인데 독신이라 몇년째 오라고 하는데 못가고 있다가 이번에 가게 됬어요.
몇년째 오라는 성의도 고맙고 더 있음 먼곳은 기운이 딸릴것 같아 다녀오려구요.
LA 에 사는 친구도 시카고로 와서 셋이 여행할꺼에요.
10일 후에 만나요.
???와아~~~~~~~~~~~
화림아 축하해!!!!!!!!!!!
친한 친구와 여행이라니 얼마나 흥분 될까?
요즈음 화림이 전성 시대구나.
중국 갔다가 온지 며칠 안 되었는데 또 외유라니.............
가서 많은 추억 만들고 재미있게 놀다와.
오늘은 다시 안돌아오니 마음껏 즐기고 와라.
화림 언니 ~
미국에 가신다고요?
정말 좋으시겠당.
재미있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저도 호주머니에 넣어 주시고요. 네?
너무 숨막히지 않게 가끔 꺼내서 미국 바람도 좀 쐬어 주시고요. 네?
암튼....
박작가님 좋은 사진도 마이 찍어 오시고
재미있는 추억 많이 만들어 갖고 오세용 ~~
?순영언니
새 카메라 구입하심을 축하드려요.
소니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아주 예뻐서 여자들이 들고 다니며 쓰기에 딱 좋드라구요
사진도 물론 잘 찍히구요.
저도 그 카메라 맘에 들어 했었는데 그냥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큰 카메라는 정~ 말~ 무거워요.
저도 처음 한동안은 제 카메라로 사진을 조금만 찍고 나면
어깨랑 등이 너무아프고 몸살기운이 있어서 진통제를 먹어야 만 했었어요
지금도 사진을 좀 오래 찍는 날은 약을 먹어야 한답니다.
강의를 들으신다니 조금 있으면 좋은사진들 많이 보여 주시겠네요.
멀리서이지만 응원 많이 할께요
화림언니 시카고 쪽으로 친구랑 여행오신다구요?
좋~으시겠어요.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여행은 더운날 먹는 시원한 수박화채 같죠?
시카고가 이곳에서 많이 멀지만 그래도 미국에 오신다니 괜히 반갑네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셔요.
춘선이 넣어 가지고 다니시려며
큰 주머니 달린 옷 입고 가셔야되겠어요.. ㅎㅎㅎ
아니다... 춘선이 주머니에 들어가셔서 춘선이 더러 언니 모시고 다니라 하심이 ???
튱성~!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왔음을 보고 드립니다.
미쿡 영희온니도 오시고,
신옥이도 오고,
수니도 오고,
모두 책 잘받으셨다니 감사합니다.
괜시리 그곳에 가면 옥인 후배를 꼬옥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사진으로만 얼굴을 보았던 후배를 만나니
울딸이 애가 울면 젖이 아프다는데,
마치 일사후퇴때 헤어진 동생을 만난듯
가슴이 뭉클하며 다말라붙은 젖이 도는것 같았습니다.
온니들 여행 하시는 동안 드시라고
사탕,과자,물,차, 과일등을 종류별로 싸들고 와
봉지봉지 담아주고,
우리들과 헤어지며 엘리베이터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옥인을 보니 따라 내려가 배웅을 해줘야 하는데
따라 내려갔다가는 내방도 제대로
못찾아 올것 같아 그냥 끌어 안고만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2때 중1로 입학했을 까마득한 동생을
그곳에서 인일이라는 이름아래 머나먼 그곳에서 만나다니요.
세계에서 1위로 가장 살기 좋은 환경에서 지내며
세계의 좋은곳은 다 다니며 한국의 유명 인사들을
안내하며 우수한 삶의 질을 갖고있는 부러운 동생이지만
그래도 바탕에 깔려 있는 한국인의 질박스러운
토종의 그리움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크로아티아,보스니아,슬로베니아를 돌아보고
어재 저녁에 사위,딸,손주,손녀의
공항 마중을 받으며 개선장군처럼 으시대며 돌아왔지요.
사위가 엄니 음식 힘드셨을꺼라고
냉면집으로 직행해서
션한 냉면 한사발 후르륵 쨥쨥하고 왔습니다.
공항에 내릴적 마다 버스타고 털레털레
오기 일쑤인데 웬일로 가는날이 토욜이라
사위가 버스까지 데려다 주고
오는날이 일욜이라 딸네 네식구의 마중을 받았지요.
내리사랑이라고 ....
얼매나 은초가 보고 싶은지
매일 눈에 아리삼삼했는데
실물을 보니 그동안에 많이 큰것 같았어요.
그곳은 4월중순부터 성수기라
우리는 약아빠지게 3월말로 예약하곤
실제 여행은 4월에 다닌것이지요.
하룻사이에 70만원의 차이가 나더군요.
아드리아해안은 딱 걷기 좋았고
아침,저녁은 쌀쌀했지만
날씨는 계속 좋았어요.
봄옷입고
보슬비 올적엔 좀 껴입고
너무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
별로 피곤한줄도 모르겠어요
아직은 비수기라 그런지 식당들도 한산,
호텔도 한산,
뱅기도 한산,
우리일행이 14명이라 버스안도 한산,
모두 길게 누워서들 다녔지요.ㅎㅎ
우리 5기들은 하도 자주 뭉쳐 다닌팀들이라
일사분란하게 호텔식사시간에도
버스탈때도
모일때도 착착....
우릴 7공주 팀이라 부르며 부러워 하였답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선들 안새겠습니까?
거기서 또 설치며 가이더를 주물럭대
일행들의 다리 역할을 하였지요.ㅋㅋㅋ
한숨 자고 천천히 얘기 주머니 끌러 놓겠습니다.
조영희 선배님!
안녕하시지요? 전에 인일 오알지 홈피에서 처음 뵈었지요?
세상에...벌써 까마득한 옛날 일이 되었어요.
그때가 하도 인상깊어서 , 지금 LA에 계셔도 여전히 브라질영희언니...그래야할 듯...
언제 봄날팀 뭉쳐서 브라질 가게 되는 거 아닌가 기대하고 있는 1인이지요.
신옥언니 사진들 너무 좋아서 봄날방이 다시 와글와글...
제 친구 영란이랑 LA에서 잘 지내시지요? (저를 잘 모르실 지 몰라 망서리다가...)
슬픈 일 겪으시고 역시 아름답게 이겨나가시네요. ( 이궁 ...저도 노력하고 있어요.)
에너지로는 봄날방 제일 후배 같으신 순영언니...카메라 사진 저도 많이 더 기대합니다.
아...제겐 ...그리운 시카고... 랍니다.
화림언니...잘 다녀오세요.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 월매니 좋으실꼬?
참! 12기 혜숙이 서방님 성모병원 부원장님 되셨다는데 모두들 알고 계셨나요?
축하축하 드려요. 늘 후덕하신 두 분...
11기 혜숙이는 인천으로 이사하고 왜 안 나타나는걸까? 보고싶구만...광희도...
여전한 열정의 수노언니...멋진 여행...정말 좋았겠네요.
음악의 도시에 사시는 멋쟁이 옥인선배님(글로 많이 뵈었음: 실은 합창단 레포트 쓸 때 인용 많이 했었어용)까지 만나는,
가 슴 뛰 는 여행 소식!
부럽고 기대되니 정말 좋아요. 대리만족!
멋진 일 많아서
보기만 해도 힘이 나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명희야!!!!
이뽀 이뽀.
이렇게 자주 얼굴 보여주니 너무 좋다.
혜숙아!!!!
가문의 영광이다.
축하!!!! 축하!!!!!
순영언니
아~~~~~~ 나 이렇게 소문 만 요란하게 내 놓고
사진 잘 못 찍으면 어쩐다니???????
한참 웃었습니다....저도 꼭 같은 마음이라서리...
사진은 어찌 나오든, 그냥 ,,, 찰카닥~ 찍히는 소리 듣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려구 맘먹었어요,저는 ㅎㅎㅎ
순호언니
웰캄백홈...
책 보내주셔서 무지 감사해요.... 지난번에 조 영희언니의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 도
염치 없이 받기 만 했는데 말에요.
에구~ 참으로 고마워요.
여행은 항상 좋지만 이번엔 더 좋은 여행을 하셨군요.
벌써 다음 여행지 구상중이시지요? ㅎ~
반가운 명희씨~
내가 그대를 모를리가 있나...
가끔씩 11명희는 잘 있나... 궁금해 하곤 하는데..
이곳에 쓰기는 그렇지만
울엄마 천국환송예배때 그대가 준 손수건으로 눈물 콧물 다 닦았다오...에효~ 또 눈물 날라그러네..
(나도... 내가 명희씨를 잊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쓰는 거여요..)
명희씨도 슬픔을 당했나봐 ?
내가 홈피를 모두 읽지를못해서 모르는게 아는것 보다 더 많다오.
우리 서로 잘 ~ 지내다가
언제... 만나요....
?에구. 신옥이 또 만났네.
요새 내가 신옥이 꽁무니만 따라다니는거같다. ㅋㅋㅋ
나두 김명희 절대로 안 잊어버렸다구.......... 그 말하러 들어왔어.
달리기 잘 한다는 김명희를 왜 잊어버려?
기억하실런지~~~ 하는 갸웃뚱이 오히려 서운해지는구먼그래.
오알지, 우리끼리는 너무도 잘 아는 얘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할지도 몰라.
혹시 오이지를 잘못 썼나 그러지나 않을까? ㅎㅎㅎ
그때가 2004년초니까 벌써 만 8년 꽉 채우고 9년째 들어가는 옛추억일쎄.
참 세월 빠르다.
그때 그 사람들, 초연이, 기열이 (기열이한테는 딱지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예문이, 안광희, 전영희, 유성애....
여기 11기들, 영란이, 영실이, 성매, 미양이, 난주, 경수, 경숙이........
근데 여기 가까이 산다고해도 자주 못보기는 매일반이야.
말이 가깝지, 가까운 거리가 절대 아니거든.
?아! 강명희도 있었다. 여수 이성옥이도 있었고...........
진짜루 아! 옛날이여! 가 저절로........
신옥이는 산티아고책도 순호로부터 우편으로 받았어?
어머나, 난 여태 몰랐던 새로운 사실일쎄.
대장, 순호. 고마워. 책 보내줘서. 아니, 기억해주고 챙겨줘서.....
여행 재미나게 잘 다녀온 모양이네.
12. 혜숙이네 경사가 생겼구나. 축하 만땅!!!!!!!!!!!!!!
나는 요새도 가끔 그때 그 산속에서의 상큼했던 날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행복해하곤하지.
좋은 추억 만들어주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야.
화림이는 시카고 갔다가 혹시 엘에이에는 안 들르려나?
?내가 영희언니때문에 다시 들어왔어요
아~아~ 잊으리 어찌우리 그날을.....
그 시절.... 인일 홈피에 들어오면 선배후배옆동네형님들까지 모도다 3동에 오글보글 모여서 놀던 그때가
오알지 시절인가요?... 아니면 그 전??
쓰다 보니, 그때가 오알지 시절이 맞는거 같네요.
(그 시절을 그리워 하며 추억하다가 또 본론은 못 쓰고 나갈라...)
산티아고 책은
언니가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엘에이에 오실때
딱 두권이 남았는데 한 권은 언니가 보관하시고 나머지 한 권을 나에게 가져다 주셨어요
사진이 그득 실려있던 그 오리지날 원본요.... 그게 글씨.... 빌려 드렸는데 없어져 버려서
제가 얼마나 속상해 했는지 몰라요.. 흑~
그 후에 다시 책이 나온 후 봄날에서 순호언니의 정 담긴 친필 편지와 함께
배달이 되었구요
아마도 칠화?가 또 한권 보내줬나?? 언니가 또 한권 주셨나??
암튼지 간에 오리지날 말구 두번째 나온 책이 저에게 두 권 있어서 한 권은 다른 사람한테
자랑 하면서 주고
한 권은 내가 소중히 모시고 있슴돠.
언니가 ....
내가 한권 가져다 준것 같은데 야가 몬 소리??? 그러실까봐
알려 드려요.
그리고
혜숙씨네 경사에 축하글을 빠트려서 축하 하려고 다시 왔어요
축하해요 혜숙씨..... 명희씨 말대로 후덕한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 보내드립니다.
댓글 쓸때면
빠치는 것이 없는지 윗글들을 다시 읽어 보면서 쓰는데도
이렇게 빠친는 것이 있다니깐요.... 아까도 분명히... 빠친것 없지?? 이래가면서 썼건만....ㅉㅉㅉ
나는 아직두 촌스럽게 "씨"를 꼭 붙여대니 어쩐대요... 글케 하는거이 편하니 참말로....
참, 화림 언니는 엘에이 안 들르시나요?
(역시, 영희언니의 넓은 안목과 큰 생각을 저는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나도 신옥이때매 다시 들어왔다.
그럼 ....... 그책이 그책이구나 !!!!!!!!!!!!
뭔말인고하니 그책은 두번째 찍은 책, 내가 여태까지 보지못한 책이구먼그래.
에고, 잘 됐다.
그 책 꼭 쥐고있다가 요담에 나 만날때 갖고와.
내가 얼마나 그책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
우리집에 세번째 찍은 책이 몇권 남아있으니 그거하고 바꾸자. 하하하
이 세번째 책은 첫번째하고 똑같이 사진도 있고 칼라야.
두번째책은 사진이 없고 흑백이라고 들은거같은데 맞어?
내가 글씨체를 바꿔서 쓰니까 누가 보면 순영언니가 쓴줄 알겠다. ㅋㅋㅋ
글구, 화림이 온다기에, 아니 화림이가 미주사는 동기 이미자하고 시카고 간다기에
내가 주소록에서 5기 이미자를 찾아봤더니 세리토스에 사나봐.
그래서 전화를 해봤는데 안 받아서 메시지를 남겨놨는데 연락이 올래나???
엘에이에 올건지 안올건지 무척 궁금하네그려.
영희 언니랑 신옥이 언니가 이렇게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아요.
순호 언니가 여행 잘 다녀 오셔서 좋구요, 또 화림이 언니가 여행 가셔서 참 좋구요,
아마 신순희 언니도 여행 가셨을 거예요. 바티칸 성당에 교황 뵙는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애들 벌써 수업하려고 왔네요.
어제는 어찌나 날이 좋은지 도저히 교실에 있을 수가 없어서 애들 데리고 뒷산에 갔지요.
얘들아 꽃 그리자
말은 그리 했지만 싱숭생숭하기는 갸들도 마찬가지인지 강아지들처럼 산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꽃을 뿌리고 소리지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하하 웃는데
이놈들이 봄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업합니다요~~
아참!
아침에 말썽쟁이 학생을 만났는데 그 아이가
나쁜 사람 나쁜 사람 하면서 인사를 하대요
내가 예쁜 사람 예쁜 사람 하면서 인사하니까
봄 왔어
그러더라구요
그래 봄이네~ 좋지? 했더니
눈이 아래로 처지면서
반팔 입고 싶어 하더라구요.
이게 봄 인사로구나 하면서 들어왔지요.
??도란도란? 봄날이 도란도란 뜰안이라서 그런가봐.
애들 데리고 뒷산에 갔다니까
그 뒷산이 내 머릿속에 좌악 그려지네. 당연하지. 나도 가본곳이니까.......
내가 거기 올라갔을때 나는 노랑병아리같은 이 유치원생들을 만났어.
얘네들도 도란도란 재잘재잘 거리며 갑자기 윗쪽에서 나타났어.
더 높이는 안 올라가봐서 얘네들이 어디서부터 넘어오는건지는 확인 못했지.
뒤돌아 내려오면서 한장 더 찍었어.
그 이듬해인가 내가 또 학교로 찾아가서
아이들 시험 다 마치고 살짝꿍 조퇴한 옥규 산통을 다 깨뜨려놓고 왔었지.
그때 무슨 일은 없었어? 혹시 시말서라도 썼는지?
참 우리가 옛날얘기 하고 있는거같다. 4년전 일인데..................
지나간 모든 일은 아름다워지는거같애.
ㅎㅎㅎ 언니
무슨 시말서를 써요?
내가 이기는데^^
그날 정말 언니 못 만난 게 아까워서......
그런데 나 대신 인사한 내 옆방 선생님이 너무 좋았대요.
그 선생님이 봉화 사는 선생님이에요.
한국에 오시면 같이 봉화 가요.
그리고 적금을 하나 들고 있어요.
남미 통장이에요.
기다리면 다 기회가 오겠지요.
난 앞으로의 여행 주제를 되도록이면 트레킹으로 하기로 했어요.
이번 여름에 14박 15일동안 걷는 게 있는데 다른 일들도 있어 가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 들썩거리는 엉덩이 때문에 그걸 가라앉히느라 힘들답니다.
내일은 투표일이고 우리학교에 대통령이 와서 투표를 해요.
그래서 학교에 사람이 쫙 깔렸고 좀 일찍 끝난다네요.
내일은 일찍 투표를 하고 산에 갈까나 운동을 갈까나.....
어제 뒷산에 가서 꽃그리기 하는 모습이에요.
짜증쟁이 효상이도 땀을 뻘뻘 흘리며 활짝 웃고 평소에는 절대 안 찍는 사진도 환히 웃으며 찍네요.
제비꽃, 홍매화, 조그만 풀꽃, 목련을 그렸고, 효상이란 놈은 길을 그렸답니다.
?영희언니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순호언니가 해외의 봄날 식구들에게 일일이 친필편지와 함께 보내 주신 것은
두번째 책이 출간 됬을때 인 것 같구요
세 번째 책은 영희언니가 형부 수술때문에 한국 다녀 오시면서
저 한테 한 권 가져다 주신 거 였드라구요.
얼른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꺼내 보니
다행히 두번째 출간 된 책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 책을 주면서.... 이왕이면 사진이 있는 책으로 줘야겠다고 하면서 준게 생각나요.
그니깐.... 작가도 다 가지지 못한 책들을 나는 세 번 다 가졌다는 얘기네요.
자랑스럽기도 해라 ~ 으쓱 ~
오래 있다가 드리면 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얼른 만나서 드릴께요.
나의 엽기스러울 정도의 정신머리로 저 책을 어찌 하기 전에 얼른~ 드려야죠.
옥규~
가장 예쁜 봄을 맞이하고 있네....
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것을 내 글재주로는 표현 해 낼수가 없어.
정말 예쁘다.... 정말 예뻐...
나두 언제 한국가게되면 옥규네 학교 뒷산은 꼭 가봐야겠다.....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지만, 애들이랑 함께 갈 수 있으면 더더욱 좋고...
영희언니가 올리신 사진을 보니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춘선이 책 잘 받았다는 인사드리러 왔다가
이렇게 눌러 앉아 있게 되니
10기에도 해외지부에도 미안시럽고... 눈치도 뵈고... 에효~
낼 모래부터 10일 정도 남편과 여행을 가요
비행기 표만 달랑 사 놓고는
차 렌트도 잠 잘곳도 않 정해 놓고 이러고 있네요
한곳에 쭉 머무는 게 아니라 여행 스케쥴에 따라 다 다른곳에서 숙박을 해야해서
오늘 밤은 완전히 날밤을 샐거 같아요.
앞으로 당분간은 이곳에 못 들를것 같네요.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님들~~~!
슈노 실물 인사드립니다.
모두 여행들 잘다녀오시고 잘들 지내시다가 여름 모임에서 뵈어요~~~~~
<슬로베니아>의 포스토니아 동굴앞에서
하시며
언제나 맛나는 콩나물무침등을 일러주시던
조인숙언니가
어 디 : 인천 남동구 논현도 632-2 아이플렉스605호
언제 : 지난 월요일(4월 9일)
왜 : 엄마밥상을 추구하시는 가정식백반전문점
무엇 : 맛 대 맛
오픈하시고 봄날님들을 초대하시네요.
쫀숙언니 맛대맛 오픈을 알리면서
이제사 그 동안의 선배님들의
화려한 외출도
애잔한 회상도
감동이였노라고
인사 여쭙니다.
그류~~
이곳을 어히 잊고
지낼 수 있겠는답뇨!
제게 다스한 온정을
늘 가르쳐주시는
온니들이 계시는디.
쬰숙~!
축하한다.
은제 요로케 일을 벌리셨남?
사업이 승승장구 잘되길 바라고....
주향~!
사진 좀 올리지 그랬니?
다시한번 축하하고
날잡아 한번 들르마.
존숙아!!!!!
축하한다.
순희네 강화집에서 겨울 정모할 때
네가 샐러드를 맛있게 해와서 그 때부터 존숙이의 음식 솜씨를 알아 봤지.
아마도 그 좋은 솜씨덕에 날로 날로 발전 하리라 믿는다.
봄님들!!!!
16일 월요일 12시에 시간 나는분 존숙이의 가게로 번개팅 어때요?
가서 맛있는 백반으로 점심 먹고 싶네요.
가실분은 댓글 주세요. 이몸은 그날 갑니다.
언니~!
웬만하면 저도 가려고 했는데 그날 분당에서
여행 다녀온 팀들과 뒷풀이가 있어요.
여행 다녀오며 미리 한 약속이라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나중에 천천히 갈께요.
죄송해요.
하늘색이 파랬으면 좋았을껄
비가 내려 아쉬운 마음이었던날....4월 11일 어제
부챠드 가든이예요.
만남뒤엔 늘 이별이 따라오고.....
가슴 한켠이 텅 비어 버렸어요.
CD 에 담겨진 고운 꽃들이 손끝에서 멋진 그림으로 다시 피어날꺼예요.
텅빈 가슴엔 밥이 약이여.......
꿈에서도 그리웠던 그곳이네.
나언제든 그곳으로 가보리니
주야장창 사는너는 암롱시두
않것지만 아리삼삼 눈에감실
내또다시 가보리니 지둘러라 ~~~~~~~!!!
저곳에 서본것이 일년도 안되었다는데..........옛날일 같구나 ......순희야~
이 가든에서 찍은 사진 이제서야 전부 들여다보았다.
순희가 일깨워주어서리....
?부차드 가든!!!!!!!!!!!!!!!!!!
처음 보았을 때는 너무 예뻐서 할말을 잃었댔지.
그리고 또 100년이나 되었다는 말에 두번 놀라고........
우리 나라는 왜 이런 곳이 없을까? 하고 속상해도 했어.
아~~~캐나다가 정말 멋있는 나라구나. 하며 감탄과 부러움에 샘도 났었지.
그리고 두번째 방문은 우리 옆지기와 알래스카 크루즈 하고 돌아 오는 길에
캐나다를 보고자 벤쿠버를 들러서 다시 한번 방문 할 기회가 있었어.
두번 봐도 너무 좋드라.
그런데 이민간 가이드 말이 캐나다에서는 병에 걸리면 기다리다 죽는다고 말하드라.
물론 순서대로 의사를 만나니까 그런 말이 나온거 같아.
물론 의료비는 국가 보조가 많다고 말했는데
아무리 급해도 차례가 와야 의사를 만날 수 있다고 했어.
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중에 우리 딸네 애들이 언어 연수를 캐나다에 갔었는데
캐나다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 했을 때에 병원의 시스템을 보고
선진국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부럽다고 말했어.
응급 상황을 대처하는데는 정말 훌륭한가봐.
병이 났을 때 의사 기다리다 지치는 것은 나쁘지만....
순희야!!!!
아름다운 사진들 고맙다.
부차드 가든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려 본다.
정작 그때는 가보질 못했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갈 이유가 생기는데
잘 관리를 하고 있어서 갈때마다 좋은 구경을 하고 오지요.
물론 한겨울에는 나무만 보고와야 하지만요.
이날은
함께간 언니께서
꾳에대한 상식이 풍부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왔어요.
순영언니께서 알고 계신대로
몸이 많이 아파도 예약을 하고 가야해서
운이 나쁘면
아플만큼 아프다가 정작 병원에 갈날엔 저절로 나아지기도 해요.
모두들 불평을 해도
의료보험은 잘 되어있는것 같애요.
수입에 따라 청구되는 보험료만 내면
아무리 큰 수술이라도 무료니까요.
꽃 사진을 보시고 좋은 추억을 떠올리셨다니
감사합니다.
너무 바쁘신 순영언니 ~
틈틈히 쉬시고
좋은 봄날 즐기셔요.
옥인이, 오랫만이야.
우리도 단한번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말 안해도 다 아는것처럼 느껴지는건 혹시 나혼자만의 착각일까? 아니지?
내년엔 우리의 두번째 만남이 여기 북미에서 이루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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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재였던 춘선이.
춘선이였던 희재.
춘선이마음도 희재마음도 나는 다 알거같구나.
나는 춘선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이모작이야.
책에서는 아직 이 단어를 못 봤지만 (반쯤 읽었어)
봄날 처음에 이모작얘기를 했었지?
이모작이라는 말, 참으로 오랜세월 까맣게 잊어먹고 살았던 단어였지.
다시 찾은 보석처럼 나는 그 단어가 좋았단다.
과연 춘선이는 알차게 이모작을 하는거같아 대견하다고 생각해.
요담에 다시 미국오면
그냥 돌아갔다가는 혼날줄 알어. 알았지?
브라질은 지금이라도 누가 가자면 나는 간다!!! 앞장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