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3월 4일 이상숙 아버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 서울 삼성병원 영안실
발인 :3월 6일
여행일정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조문을 할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이보월이 여행을 취소하고 5기 대표로 조문할 예정이니
관련된 모든 연락은 이보월에게 하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숙아 ~!
아버님의 온화하신 모습이 떠오르네....
찾아 뵙지 못해 미안하다.
큰딸이라 어깨가 무거워
우리들이 달려가 힘이 되주어야하는데.....
상숙이랑 살가운 세상살이 별로 나눌 기회가 없어서,댓글 달기도 뻘줌했지만,,
모처럼 봄나들이 떠난 친구들 자리를 조금이라도 대신하구 싶어 용기를 내어 ,,
정화사집 상딸 상숙이 ,키만큼이나 속두 깊구,,
아부지를 잃었으니,..
부모는 수를 다 누리고 가도 자식에겐 호상이란 말이 섭섭하드라,,
83년을 사시다 가신 내 아부지두 내겐 눈물이드라,,
상숙아,,,,
우리 그저 인생의 섭리 앞에 고개 숙이구 감사하자,,
내아버지가 돌아 가신것 처럼 마음이 아팟단다
왜냐하면 상숙이 아버지는 우리에게는 좀 특별한 분이셨단다.
언제나 미소로 우리를 맞이해 주시고 정말 우리들을 이뻐해
주셨거든 보월이가 눈물을 글썽이며 상숙이 아버지는 달라....
그 뜻이 무엇인지 나는 안다 더 이상 말을 안 해도
딸 여덟에 맏 딸인 우리 상숙이 많이 울고
또 울어도 그 마음이 오죽 할까~
문상하고 오는데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네요
아이 슬퍼라. 사람은 왜 죽는걸까요?
우리도 그렇게 늙어야 되는데
이 세상 떠나도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줄 수 있는 사람 , 우리에게 이럻게 살아라!
라고, 교훈을 주시고, 떠나신 아버지 이십니다.
상숙아,
가까이 살면 꼭 찾아뵙고 싶었던 어른이셨는데...
이렇게 글로만 네게 무슨 위로가 되겠니?
네 슬픈 맘 하나님의 위로로 감싸달라고 졸라보는 거 밖에 없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상숙이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작년 포도밭에서 마지막 가족모임 큰딸의 잔칫상을 받으 시고
군인 정신으로 열심한 한 생을 최선을 다한 화목한 자매로 똘똘 뭉쳐 놓으셨지요
큰애야를 늘 부르시던 상숙이 어머니의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열아들 부럽지 않은 든든한 장녀의 슬픔 또한 ㅡㅡㅡㅡㅡ
슬픔으로 흐느낄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 큰일마다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를 지켜 주던 상숙이 생각에 여행을 접고 조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벽에 출발지에 준비된 떡만 전하고 문상을 가려합니다
보고싶은 친구들과는 눈도장만 찍고 다음기회를 기대합니다
여행기간 중에 좋은 날씨와 의미있는 봄나드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