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순아  잘지내니?

네가 보내준 글 고맙다. 항상 우리들 건강 걱정해주고..

나는  이중에서 무우를 잘 먹는데,

아침식사때 얇게 썰은후

바닷소금으로 살짝 뿌려먹는단다.

그런데, 무우를 먹은 날은 살짝방구가 나와서 고민 ㅋ

네가  소개한 대로 해볼께.

은행, 감은 여기서 못구하니까 어렵겠지만,,,

석순아~~ 잘지내~~~~~ 안녕!

요즘 감기가 독한건지 이제 우리 신체나이가 쇠해서

감기를 이겨내지 못하는건지~

분명 둘 다일꺼야 ㅎ

추웠던 겨울만큼이나 우릴 힘들게한 감기

석순이의 좋은 처방으로 멀리하자

고마워~~~친구야

위의 식품들은 특효약인데,

가족들이 아플때는 챙겨서 해주지만,

막상 자신이 아플 땐 스스로를 위해서 챙겨 먹게 되지 않아 탈이지!ㅎㅎ

뭐니뭐니해도

감기엔 푹 자고~~~

맛있는 거 잘 먹고~~

해야는 데...

몸살기와 기침으로 잘 수가 없고

입맛이 없어 (누가 해준 것은 먹겠는 데...) ~

콩나물국같은  뜨거운 국물을 먹어야 하는 데 찬물 만지기 싫어 국끓이게 안되여~~

그러니 피곤하지 않도록 하고, 미리 미리 프로폴리스라도 챙겨 드세~~~^*^

헌데 다행한 건, 고열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은 암이 안걸린다네!

(암세포가 고열에 다 죽어 버린다지?)

친구들이 최고야!

서로들 건강 염려해 주고

몸에 좋은 것 알려주고

암세포가 고열에 죽는다니

감기들면 열 좀 더 높여야겠넹~~

그래서 뜸을 뜨면 암세포가 죽는다

그리고 면역력을 길러주고..........

사순절이다.

나는 홀로 만나고 싶은 이가 있다.

그래서 그 만남을 준비한다

다음 주엔 그리던 인일 동창이 온다

이제 꾸며지지않은 벌거벗은 내 마음을 전하리라

아주 오랜 만에 꿈속에서 잠깐 오지은의 엄마를 보았다.

깨어서 생각하니 그 모습은 이지음의 우리들 모습이었다.

신부님께 여쭤 보니 카톨릭신자가 아니었어도 하늘을 무서워하며

세상을 살아 간 분들을 위하여 카톨릭식으로 기도해드릴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어머니를 위해서도 늘 조심스럽게 공부하던 많은 친구들도

한명씩;윤동주시인처럼;이름불러 올리련다

석순아 반갑다~

속깊은 석순이의 마음이 아름답구나~

우리집 컴이 고장이나서 몽땅 새것으로 바꾸었단다~

윤동주시인이 우리집 가문에도 존재한단다~

누구냐고~?

우리 큰딸 짝꿍 이름이 윤동주란다~

국문과를 나와서 문인 활동을 하려는데 곤란함이....?

윤동주님이 너무 깊게 우리 모두에게 각인 되어서 말이지~~

석순아~건강하게 잘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