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포근해진 날씨에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이태원의 한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역시 이태원스럽게 식당에는 외국인, 내국인 반반이다. 테이블에 생화를 듬뿍 꽂아 활기를 준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식사후에 앤틱 가구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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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갑례여사의 지인이 운영하는 앤틱 샵에서
지하에 있는 가구까지 곰꼼히 구경한 후
맘에 드는 것 하나씩 찜도 해 보고...
근처의 용산구청 건물 10층에 있는 아늑한 북카페로 가서
커피와 뜨거운 음료를 마시며 그 아래 전망을 내려다 보고..
이 번에는 로데오 거리로..
여기서 색깔이 고운 스카프도 사고, 모자도 사고..
걷고 걸어 대사관 길을 지나 리움 미술관까지 왔다.
루이스 부르조아의 거미 조각품, <Maman 엄마>
미술관 야외 데크에서..
..
곱디고운 나의친구들이 점심식사로
'티파니의 아침'이라는 제목의 브런치를 먹었다는 말씀??
테이블의 아네모네화병도 참 좋네.
봄방학의 여유가 폴폴...
알바 끝나고 달려가 합류해서 남산산책길을 다리 뻐근하도록 걸었다.
해가저물어 남산탑의 조명이 켜지는 광경도 보고
산책로의 벤치에 앉아 한국적인 가로등아래 담소를 나누기도하면서
목멱산방까지 걷고 불고기비빔밥으로 맛나게 저녁식사하고 헤어졌지.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안녕 ~
이태원거리를 걷지 못하고 급히 왔네 ㅎㅎㅎㅎ
근데 한국 뉴스에서 보니까
외국인 상대로 화장품 가게가 너무나도 많이 늘어 보기 좋지 않다고 하던데 말야 ~
명동에도 너무 많은 화장품 가게가 많더니 이태원에도 그런가 보지????
어쨋거나 오랫만에 얼굴 보니까 넘 조오타 !!!!
소나무 숲 속 쉼터에서
편히 누워 잠시 하늘을 바라보며 쉬는 시간..
남산을 한바퀴 빙 돌아,
걷고 걸어 목멱산방에 다다랐다.
깔끔하고 맛있는 소고기 비빔밥
나도 오늘 선배님들이랑 산에 갔다왔어
메아리 등산이라고 이 연재 선배님께서 회장을 맡으셔서(재미 동창회 회장도 하시면서)
매주 월요일에 산에 가는것으로 하였거든..
마침 나는 거의 매주 월요일에 놀아서 같이 갈수 있게 되었단다.
오늘은 산행을 하다 비가 오다가 우박이 쏱아져서 얼마나 즐겁고 좋았는지 모른단다. ㅋ
선배님들은 부부 동반이 많아서
더욱더 든든하고 재미있기도 해 ~
근데 ...
조위에 있는 소고기 비빔밥 넘 맛있게 생겼당 ~
하이~! 혜동
오랫만에 댓글 달려하니 다 잊어서 수속이 복잡하고만..
이태원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섭섭~
사진속에 가구들로 만족해야지..근데..
가구거리만 가보고 옷파는데는 안간겨??
걍 남산으로??
담에 한번 또가자...서울에 오래 살았서도
이태원을 걍 버스타고 지나가기만 한것 같아
혜동이랑 걷기하면 서울을 자세히 뒤져가며 다니는데
참석을 해야만 잘 보겠지..ㅎㅎ
혜동이 걷기 모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