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선이가 책을 냈습니다.
책 속에는 그녀의 삶의 자취가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때론 가슴 아프고 때론 웃음 지우며
물 흐르듯 그렇게 읽고 있습니다.
축하한다, 친구야!
책을 내기까지 너의 산통이 전해지는 듯하다.
표지부터 글 사이사이 그림들까지
어느 하나 소홀한 것이 없구나.
수고했다. 이제 좀 쉬었다 힘이 좀 남아돌 때
다음 편을 기대한다.
사랑해 친구야!
춘선아
마침내 또 하나의 너의 분신이 힘든 여정을 거쳐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구나.
진심으로 축하한다. !!
어떤 때는 우리보다 조금 언니 같고
어떤 때는 이 나이에도 큰 눈망울 속에 순수함과 진지함을 뜸뿍 담고 있는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많이 많이 보고 싶네.
참으로 부끄럽고 쑥스럽네.
하지만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니 어쩌겠누.
신영아 ~
이렇게 크게 방을 붙여 주어 황공하고 고맙다.
무어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
정인아 ~
나도 네가 많이 보고싶다.
바쁜데도 불구하고 우리 동기회를 위해 선뜻 중책을 맡아 주어 고맙고...
지방에 사는 처지라 모임마다 나가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마음은 항상 너와 함께 하고 박수치며 응원할게.
우리, 서로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자.
이 책에 어떤 글이 수록되어 있는지 궁금하거든
네이버에 <죽변기행>을 치고 들어가 보셔.
목차랑 리뷰가 올라와 있단다..
글은 대부분 이 홈피에 올렸거나 여기서 댓글로 썼던 것이란다.
다 익숙한 내용일거야.
그래도 흩어져 있는 원고들을 한데 모아야 정리가 되겠기에
큰 맘 먹고 책으로 묶어 놓은 것이란다.
그러니 뭐 그리 특별히 대단한 일을 한 것은 아니야.
암튼...
독자로 부터 어떤 평가가 돌아올지 궁금하고 떨리기는 하단다.
이 또한 살아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책을 보자마자 먼저 가슴에 꼬옥 안았다.
표지를 보고 손으로 살살 쓰다듬었다.
친구의 삶을 다시한번 들여다보며
함께 하지 못한 세월 속에
그녀의 삶의 성찰이 느껴져
때론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친구야 애썼다
너의 그 열정과 인내, 삶에 대한 진지함
그것이 너의 힘이다.
우리 모두 축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