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반야로(반야:지혜, 露:이슬) 茶道 수료식에 쏘냐를 축하해주기 위해 갔다가
오히려 우리는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다.
고요함속에 찻물 따르는 소리..
반듯한 몸자세와 한치 오차없는 격식이 숨막힐 듯하지만
정갈하며 검소하며 禮를 다한 茶道에서
고고한 "멋"을 느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인 그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수년간 배우고 익힌 쏘냐가 더욱 사랑스러웠다.
늘 미소짓는 쏘냐의 모습에서
귀옥이의 모습을 찾을 수 있어 우린 귀옥이도 보고 온 듯 하다~~~^*^
어쩌면 ! 너무나 의젓해보이는 친구딸래미 !
꼭 어데서 본 사극에 나오는 주인공들 같아보인다.
귀옥아 ! 눈물나지 ?
사진 하나 하나 보면서 우리들 친구들 덕분에
이런 쏘냐 모습을 볼수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가슴 메어지는것 같아.
친구들아 ! 고맙다!
귀옥아~~
오늘 너의 자랑스런 딸
오월의 신부 보다도 더 아름다웠다
쏘냐의 차도수료식------- 정말 엄숙하면서도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수련인 것 같다
참석한 우리도 마음을 많이 다스리고 왔단다.
영희가 부지런하게 사진을 올린덕에
낮에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나는구나
우리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하는 것은 역시
자연의 소리라는 것도 알게되었어
산이 숨쉬는 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
친구들, 너무 고맙고 또 고마마워.
우리쏘냐 무사히 행사를 치루는데는
여러분들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함께
해주었기 때문이었음이었어요, 또한번감사....
영희, 영숙, 인주, 명옥이 그리고다른 모든
나에 인일에 친구들아 고마워, 정말 내 마음이
뭉클했어, 너희들 정말 시간없이 바쁜 사람들인데
이렇케, 먼데사는 친구 딸 일에, 시간쪼아 참석해주니
감개무량, 사실 난, 너희들이참석할꺼라는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어미에 자랑스러운 마음만 올렸는데,
너희들한테 부담돼게한것아닌가 걱정했는데,
너무 기쁩니다.
선애, 선화, 옥연, 옥인 , 은렬 그리고 홈피에
흔적을 안 남기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감사.
우리 쏘냐가 나를 통해 감사 전해달래요,
엄마 친구들 짱,짱 짱...
그리고 선물들 너무 마음에 든다고,
잘 쓰겠다고요.
쏘냐가 직접감사인사 홈피에 올리고 싶으데
내일 체코 프락으로 출장을 떠나게 되어
다시 돌아와서 인사 올리겠다는군요.
친구들, 몸건강히 가을에 다시보게되기를
바라며, 선애가 다음엔 카라오케도 가자고해서
열심히 노래연습하련다.
그때까지 안녕.
오 멋진 쏘냐~~~
귀옥이 딸이지만 우리9기의 딸이기도한 쏘냐~~
사진으로만 봐도 자랑스럽구나~
엄숙하고 경건하게 치뤄진 차도수료식
그곳의 분위기가 느껴지게 영희가 사진 찍느라 수고많았네
난하지 않은 한복맵시도 좋고
가끔 보게되는 차도시연식에서의 화려한 한복보다 보기가 넘 좋다
함께하지 못해서 더욱 아쉬움이 크단다
귀옥아 이제 멋진 사윗감만 있음 되는데 ㅎㅎㅎ
너무 눈물 흘리지말거라
잘있어
선애야 안녕,
tausend dank, 고맙습니다.
친구들이 정말 수고많았어.
행사가 끋난후 쏘냐와 전화하고
우리 형제들과 전화후 순덕이가
전화해서 당장 홈피에들어가라기에
보니 영희가 벌써 사진을 올렸더라구.
영희야, 예쁘게 찍어준 사진 고맙게
잘 봤어, 영숙이,인주 사진으로 반갑게
만나서 행복하고.
딸래미,오늘 프락으로 출장와.
그동안 행사 준비하랴, 출장 준비하랴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었는데, 한가지일
만족히 끝내서 아주 좋아하고, 저녁엔
다시 회사에들어가 새벽 3시가 넘더록
출장준비를 했어.
젊으니 그렇게 할수있겠지.
우리 부부, 딸 만나러 모래 프락가.
딸 일하는동안, 프락 구경도하고, 저녁엔
세식구, 함께 저녁도 먹고 예기도 하고.
하튼, 쏘냐보다 내가 더 들떠있었든거같애.
모두들 만족하게 행사를 치루어서 많이
행복합니다.
친구들, 다시 한번 고맙고, 건 건 건강강강..
귀옥이가 기다릴 것 같아
집에 손님(?)들이 있었는 데,
난 컴방으로 들어 가
서둘러 올리느라 잘 되었는지.....
큰 사진으로 올릴까 하다가 많이 올리고 싶어서~
귀옥이가 쏘냐 보다가 눈이 시큰대게 생겼네!
유럽이 몹씨 춥다는 데 프라하까지 딸래미 보러간다니
그래도 즐거운 맘이겠지?ㅎㅎ
우리도 쏘냐덕분에 뜻있는 하루를 보냈단다~~~~^*^
순덕이모도 안경 올리고 들여다 보는 모습이 선합네요!ㅎㅎㅎ
영희야,
Danke, Danke!
어찌도 그리 에미마음을 잘 알았유.
나두 가고싶었는데, 자꾸 터민이 바뀌어
갈수가 없었어, 알지모르지만
우리들은 다음해 휴가를 늦어도
올해 10월까지 미리 신청을해야하므로,
갑자기 휴가를 내기는 거의 가능하지가 아니하거든.
너에 부지럼덕에 빨리 사진볼수있어서
아주 아주 기쁘고 고마웠어.
사진보고 순덕이모가 에미보다 더 감격해하더라.
이런모든 이모들 , 아주많이 사랑합니다.
쏘냐는 이번일로 이모들이 대빵늘었어,
정말로 이모부자야.
원래 딸부자집 엄마를둔덕에 이모가 넷인데
사촌이모들, 엄마친구이모들까지 진짜
행복한 이모부자야.
오늘 이곳은 날이 좀 풀렸어, 그대신 눈과 얼음이 녹으니 길이
지저분해.
순덕이 따뜻한곳으로 여행 잘간다.
돌아오면 이곳도 좀 푸근해지겠지.
병나지말고 먼 여행 잘다녀오너라.
좋은사진 많이 찍어오고.
ㅎㅎ~~ 이모 부자~~~^*^
참 좋으네~~~~~~~~~~~~~~!
쏘냐가 원래 인물도 넘 좋치만, 웃는 표정이 넘넘 예쁘더라~~~~
귀옥이 웃는 모습과 똑 같더구먼!
소문만복래라는데, 쏘냐는 복을 많이 받을꺼야
순덕이 더운나라로의 긴여행~~
건강하게 즐겁게 다녀오기 바랄께~~^*^
안녕, 영희? 그리고 모든 9기 친구들?
와 이렇게 멋진 행사가 있었구나. @.@
게다 독일에 있는 우리 동기- 귀옥의 딸이 참여하는?
정말 의미있는 행사에 정말 예쁜 모습이구나. ^^
영희의 사진 기록 역시 너무 훌륭하구.
미국 여행에서 돌아온 요즘...
내가 때없이 너무(?) 자주 홈페이지에 들어오고 있지? ^^
1월에 참가했던 미주동문모임의 여운이 무척 길고 강했어서일거야.
자주 들어오는 사람이 아니니...
늘 일일히 인사하지 못하는 걸 이해해 주길 바래.
이번 미주모임 파티에서
우리 기의 한영옥과 서인자를 만났어.
영옥이는 학교 다닐 때 잘 아는 친구였다면, 인자는 낯이 선 친구였어.
파티테이블에서 한 가득 웃음으로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우리끼리만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서로 찾으려 노력하던 중
며칠 후 내가 LA를 떠나기 바로 전 날 저녁에야
그것도 여러 다른 선.후배님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겨우 시간을 낼 수 있었어.
우리끼리만의 시간을 갖지못해 아쉬운 마음 가누지(^^) 못하고
밤 늦은 시간 내가 묶는 호텔 근처 맥도날드로 옮겨 마침내
우리끼리만의 시간을 아주 잠깐 짧게나마 가질 수 있었구나.
40년 만에 만나는 두 친구들...
고등학교때 잘 알고 지내던 영옥이나, 이번에 처음 이야기 나누게 된 인자나...
모두 몇 마디 길게 나누지 않고도 가슴으로 통하는 미소를 서로 건네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됬어.
이곳의 모든 친구들...
LA에서 영옥, 인자와 만나 나누어 가졌던 한 가득 미소...
직접 만날 때까지 가슴 속에 지니고 있을께.
모두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
은화야~~~!
우리 기 대표(?)로 L.A를 다녀왔구나!~ㅎㅎ
미주동문들이 베풀어 주시는 역사적인 신년회에서
여행의 짙은 추억을 갖고 돌아와 참 좋구나!!
한영옥, 서인자..등 친구들을 만나고 와서 더욱 Tip을 받은 것 같네.
은화야~
내가 문을 열면 모든 것이 다 내 것이잖니!
정말 생각도 안나던 친구들도 동창회든 어디서든 만나면 낯설음은 잠시!
인일교정에서 같이 뛰놀아서 그런지
40년 벽이 온데 간데 없어진단다.
옥인이를 비엔나에서 만날때도 그랬지.
더우기 외국에서 오래 살았어도 아무 상관없구먼!
L.A에 다녀 온 얘기를 언제 만나서 들어 보고 싶어~~~^*^
이제 멀리 그리워 하지 말고, 이 곳 친구들 만나 또한 즐겁게 지냈음 좋겠네~~~ㅎㅎ
심천에서 잠시 보고 주차장에서 손흔들며 헤어졌던 은화를 난, 기억해내고 있다.
모처럼 해외지부에 들어 가 은화모습을 보았지~~^*^
이곳에 자주 오세요! 은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