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얼마전 춘자 후배의 음악방에서 음악을 고르다 찾아낸
한국의 자랑스런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여기 낙스빌에 왔다.
첫눈에 반한다고,
짧은 바하 음악 동영상에 홀딱 반한 나는 여기 저기 찾아다니면서
그의 음악을 찾아 들었는데
나이에 비해 너무나 원숙한, 정확한 , 유리알 처럼 투명한 텃치에
게다가 조금도 지나치지도, 덜하지 않는 곡해석에 할말을 잃었다 .
죽기 전에 한번 꼭 연주를 들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쩜 이리 빨리 그가 올 수 있었는지!
수요일에 연습이 있었는데 지인을 통해 연습장면을 볼수 있었다
동영상에서 보던 모습보다 훨씬 작고 마르고 예쁜데
어디에서 저런 당찬 기운이 나오는지 신기 하기 만 하다.
........
지금 엘 에이 가는 공항에서 잠깐 쓰는데
여러 말 보다 한번 들어봐
정말 자랑 스런 한국인이라 생각해.
어제 음악회 끝나고 휴식시간에.
어디에서 저런 당찬 기운이 나오는지 신기 하기 만 하다.,,,
그녀의 연주를 들어보니 혜경의 표현 그대로이네,,,성격도 그 얼굴에서 보이는구먼,,
꾸밈없시 진솔한,,,그러면서도 겸손한,,,,
안즉도 끊임없이 예술을 찿아 다니는 혜경의 열정,,,
혜경,,,엘에이 동문회 잘 다녀 오시겨어,,,
이번에는 너무 사진에만 매달리지 말고 그 아름다운 태평양해안 투어를 하며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기를 바라네,,,
혜경언니 정말 멋진 시간 가지셨네요.
이럴 땐 대도시에 사는 것보다 더 깊은 사람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근데요.
집에 점심초대를 하면 뭘 해서 먹이세요?
미리 준비 다 해놓고 가신 거에요?
난 얼뜻 피아니스트 손얼음으로 보고 아니 이게 왠일인고 하고 들어와 봤드니
바로 피아니스트의 이름이었네. 피아니스트의 손이 얼으면 괭장이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했거든.
손열음의 수상경력이 아주 대단하네.
예술대학에 영재 입학을 했다니 역시 피아노의 천재인가봐.
명옥후배, 한국인들을 집으로 초대할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아마도
불고기 김치그리고 된장찌게가 아닐런지요.
이름이 어려워서 미국사람들이 발음하기도 힘들어 하드라구.ㅎㅎㅎ
그러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예술 학교에 갔다고 하는거 같아.
집에서 누구 데려다 식사 한지 가 아주 오래 된 거 같아
새해엔 좀도 그런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 하려고 해.
혜경아
한국사람도 손열음 하면 또박또박 띠어야 하고
이름이 어렵긴하다.
우린 쇼팽곡도 아주 좋아하는데...
얼굴도 어리고 예쁘고 귀엽고
그리 실력이 좋으니 부모의 기쁨이지만 ...
한국의 딸로 자랑스럽네.
귀한 음악 잘 들었네.
혜경이 덕분에
우리방 수준 높아지네. 고마워
우리애들 보다도 훨씬 어린데 혼자다니는게 않되어서 점심에 데려다
점심을 먹을면서 믈었다
그렇게 어려서 부터도 진중하고 의젓했어요?하니까
그저 웃기만 한다
부모님은 전혀 음악에 전공이 아니신걸 보면 돌연변이 이다.
반클라이번 차이콥스키에서 2등을 했는데 나는 너무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그 절차를 통해서 이렇게 세계를 누비면서
음악을 전하니 그리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다.
수요일 연습 끝나고.
밴 클라이번 컴피티션에서 연주한곡 CD에 사인을 해주는 손 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