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메리 크리스 마스!!!
이제 내일로 크리스 마스 이브가 닥아왔네요.
저는 성탄휴가로 10일간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근교와 북쪽 로테르담까지 여행하는중이에요.
(19일 아침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대형츄리아래를 ㅎㅎ)
(호텔체크인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전경에 흡족했어요^^)
예약할때, 시티뷰와 운하강이 보이는 방향으로 했었는데 그대로 여서 다행이었지요
벌써 닷새째가 되니 정이 들어가요. ㅎㅎ
원래 호텔로 지은 것이 아니라
100여년전 조선협회사무실을 후에 호탤로 신장개조한 것이라
규모가 큼직하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아르누보 양식이 곳곳에 보인답니다.
구도시 중심에 위치해서 거히 걸어서 다녀요.
카날 바람이 세서 모자가 필수이기도 하고요.
제가 매일 건너 다니는 다리에요.
혹시 오늘부터 5일안에 암스테르담 방문하시는분 연락 주세요.
요기서 만나면 재미 있겠지요?
암스테르담 콘서트 하우스를 살짝소개할께요.
아직 여행중이라 자세히 올리기가 수월치 않아서요.
음악을 상징하는 것이 금빛에 번쩍거려요.
렘브란트 하우스에 갔다가
도보로 박물관 구역에 있는 넓은 잔디밭을 지나면 콘서트하우스에 도달읍니다.
가만히 보면 제가 보일 거에요 ㅎㅎ
표를 사러갔던 낮에...
공연보러 갔던 저녁에.
김광숙선배님
오랫만이에요. 건강하시지요?
저의 여행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요.
항상
집을 떠나면 첨에는 신선하다가,
좀 알만하면 거기서 거시 같다가...
여행이 마쳐가면 아쉬워지지요.
선배님께서도 다녀가실 기회가 곧 오기를 바래요.
올려주신 그림이 앙징맞네요 ㅎㅎ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을 맞으시기를 ...
메시아를 본날 공연장을 돌아보다
1월에 폴리니70세 생일 기념 피아노 연주 포스터도 보면서 감회가 깊었어요.
어느덧 그도 70이 되는구나...라고
이런 기념연주를 하는 연주회장이라면 연주자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겠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ㅎㅎ
휴게실에 여러 음악가들의 흉상이 있는 벽면에서
피아니스트 호로비츠 옹의 얼굴도 보며 피아노 연주가 많이 열리는 것을 느꼈어요.
연주회 표를 사면
저절로 당일 저녁 공공교통표가 포함이고
이날 공연전과 중간휴식시간에 마시는 음료도 포함이에요.몇번 이던지요 ㅎㅎ
비엔나와 다른 점을 찾아내면서 새로웠었어요.
성탄전야에는
암스테르담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어요.
꽉찬 신자들의 합창과 성가대의 찬양이 은혜로왔어요.
또한 친절한 목사님께서 여행자들을 배려해서
홀란드말로 설교중에 중요한 부분은 영어로 설교해주셔서 고마웠고요.
낮에 미리 몇군데 성당을 둘러보았어요.
미사시간이나 음악미사 내용을 점검하려고요 ㅎㅎ
어느곳은 미리 표를 구해야되어서 당일에는 불가능하더군요.
그럼 낮의 모습을 ...
내부 관람입장료를 받어요. 각국어로 설명서가 있습니다.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올갠소리를 듣고 싶어
성탄예배에 갔었는지도 ..ㅎㅎ
저녁22시 예배드리러 가서
두시간 남짓한 음악예배에 많은 감동을 받었습니다.
역시 올갠은 모습도 아름다웠지만 소리도 져릿져릿 가슴을 울렸주었어요.
김옥인님!
크리스마스를 정말 크리스마스답게 멋지게 보내셨네요.
올 한해 좋은 소식들로
홈페이지를 풍요하게 해 주신 옥인님의 인생이 더욱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이 시간 옥인 후배님께 감사 인사드려요.
어쩌다 들어온 홈피에서 늘 <김옥인> 이 세 글자를 찾아보았거던요.
갈증을 해소시키는 듯한 이야기 풀이가 유럽 역사가 담긴 그림과 음악과 개인 체험 속에 잘 어울려서 인가봐요.
새해 인사 미리 드립니다.
Hey Okin... ^^
Amsterdam으로부터의 크리스마스 인사... 더욱 멋지구나!
그곳 교회의 오르간 소리가 들리는 듯... ^^
그곳의 음악예배가 어떨지 나도 무척 궁금하다.
(개인적 관심사인 고음악 연주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인 도시... 라는 점에서도 ^^)
연주회표에 공공교통표 (우리말 표현으로는 아마도 대중교통표? ^^) 와 중간 스낵까지 포함된다는 이야기...
특히 흥미롭다.
웬지 암스텔담이라는 도시의 성격이 확~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
David Hill - Britten Sinfonia 메시아가 어땠을지도 궁금해...
마우리지오 폴리니의 70세 기념 연주회라...
역시 여러가지 상념을 가져오네...........................................
여행을 잘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마지 하기 바래..
Happy New Year!
은화야~
크리스마스 인사로 시작했던 글시작이
이제는 송구영신하는 시간이 되었네
소리를 글로 전달한다는게 어렵지만
그래도 구사한다면
이번에 내가 체험한 음악예배는
목사님께서 설교 하시면서
사이사이 솔로와 합창이 불러지고
교인 전체 찬송가 부르는 것이었어.
다 마친다음 교인 전체가
미리 준비되었던 글류와인( 와인에 서양 양념, 즉 계피등등을 섞어 뜨겁게 뎁힌것)을 나누어 마셨어.
이번에 내가 본 메시야 연주회는
특히 칸토테너의 서창과 영창이 특이 하더구나
유튜브에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 불렀던 것이 있어서 올려볼께.
(이상하게 동영상은 안나오지만 소리는 들려.)
비엔나 집에 돌아와서 하루 푹쉬고 이제야 정신가누고 글쓰네.
은화에게도 새로운 해에
더욱 뜻있는 일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래
The fantastic British countertenor Iestyn Davies performing
H?ndel's great aria "But Who May Abide The Day of His Comin" from his masterwork "Messiah".
Iestyn Davies
Britten Sinfonia
Stephen Layton
I do not own the rights to this recording.
It is purely brought to you because it is performed so beautifully by this marvelous artist.
Iestyn Davies - But Who May Abide The Day of His Coming?
이번에 제가 보았던 메시야 중에
보통 연주되는 앨토 영창대신
칸토 테너가 부른 것으로 브리텐 신포니아가 연주한 것입니다.
동영상은 안나오고 소리만 들리지만 참고 하시라고 올렸어요.
콘서트게보우와의 크리스마스.
멋지네요!
아트 누보 의 섬세함이 보이는 호텔도 ,
로코코로 장식된 올갠도 모두가 너무 아름답네요.
좋은 휴식 취하고 힘찬 새해 되세요!
참, 보라색 체크 의상도 호텔입구와 너 무 잘 어울리구요.
좋은 사진들 감사해요.
김혜경 선배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새해를 맞아 어느새 이틀이 되었어요.
새해에는 계획하신 일들이 잘 이루어지고
가내 모두 평안하시기를 바래요.
제가 암스테르담 여행 가기전에
공연들을 미리 예약하려니 용이하지 않아서
일단 그곳에 도착하면 알아보리라 작정하고 떠났어요.
19일 도착하자 마자 공항에서 중앙역에 도착하여 길을 지나 가는데
" 발레트 빈센트" 광고판이 보이드라고요. 날짜도 22과 23일이고요.
원래 암스테르담 발레단이 유명하여 꼭 보고싶어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모든 공연이 켄슬되었다고 해서 실망을 했어요.
빈센트 반 고호의 15개 작품을 발레로 표현하는 초연인 것이었는데요.
아마도 준비가 부족되었는지도...
나중에 비엔나에 오게되면 오히려 더 완숙된 것을 볼수 있겠지 위로 했지요.
다른 것을 계속 찾아보니
´`호두까기 인형`´공연이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당장 예약하려니
다음날 직접 공연장으로 가서 사야하는 제도더라고요.
( 바로 암스텔강가에 있어서 유람선타고 가다가 찍은 외관의 모습이에요.)
이 무용극장은 전통적인 발레도 하지만
모던 댄스, 모던음악을 바탕으로 뮤직테아터도 하는 곳이므로
로비에 바이올린을 켜는 현대 미술품이 전시되고 있어요.
그다음날도 한정된 시각에 표를 살수 있어
열리는 시간에 마추어 일부러 찾아갔는데 매진이라네요...
그래서 콘서트게보우를 찾아가 겨우 몇장남은 메시야표를 구했지요
이제 집에 돌아와 생각하니,
메시야를 본것이 오히려 더 다행스러워요.
성탄절을 뜻깊게
헨델 메시야가 초연 되었던 곳인 영국의 전통음악을 체험해서요 ^^
마음 먹기 나름이지요 ㅎㅎ
시간 여유가 없어 외관들만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넉넉히 시간여유를 가지고 지내면서
곳곳을 찬찬히 둘러 보았어요.
먼저 반 고호 미술관을 잠깐 소개할께요.
이곳은 전시장에서 사진촬영 불가에요.
입구, 뮤제움 숍, 두건물사이연결부문에서만 허용됩니다.
( 전시장 바로 입구 : 여기는 사진 허가)
( 미술관 건물 앞에 반고흐의 작품들을 대형 복사하여 보여주어요)
(두건물 사이에 있는 뮤제움 카페 레스토랑 에서 별관의 모습이 보입니다.)
(별관에서 본건물이 보입니다.)
별관 전시장안에서 본관의 벽면에 붙여진 대표작 포스터그림이 보입니다.
뮤제움숍안에서...
여행하면서 즐겨 책방들을 꼭 찾아가요.
이번에 제가 들렀던 책방들중 한곳에서
사진에 대한 여러 책들을 보면서
사진에 관심 두시는 몇분 동문님들이 저절로 떠오르더라고요 ^^
멋진 옥인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람이 사는 모습들이 각양각색이지만 선배님이 사시는 모습도
참 멋져 보입니다
여건이 허락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여행하며 살고 싶은 건 많은 이들의 바람일 터 이니까요.
선배님 덕에 그나마 여기저기 세상 구경을 하게 되니 고맙구요.
10월에 북유럽 관광이 있다는 신문 광고에 한참 눈길을 두고 있었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수씨의 새해인사에 감사해요
본문글을 성탄전에 올리면서 메리크리스마스로 했었는데
어느새 새해가 되었으니
대문을 다시 열던가 제목을 바쁘던가 해야 할것같아요 ㅎㅎ
경수씨도 새해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을 맞으세요.
제가 유럽에 살다보니 아무래도
유럽여행이 경수씨보다 좀 수월하겠지요...
신문광고 잘 살펴보시고 유럽여행 오시기를 바래요.
미국은 정말대륙이라 다볼려면 힘들다고 들었어요.
경수씨가 경험한 미국여행기도 기대가 되는데요^^.
그전처럼 종종 경수씨의 좋은글 뵙기를 바래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네델란드를 꽃의 나라라고 하지요?
정말 말그대로 싱싱한 꽃들을 많이 보았어요.
Erik Satie - Gnossiennes (1) Reinbert De Leeuw
에릭사티의 음악을 들으시며 꽃시장 즐감하세요^^.
첫날 저녁 찾았던 꽃시장의 모습이에요.
이 나라 출신인화가 렘브란트의 얼굴이 들어간 튜울립 콜렉션 봉투를 보면서
홀란드에 온 느낌이 확들더라고요 ㅎㅎ
꽃집에서 토산물도 팔고요.
운하강변의 꽃상가의 저녁 모습이에요.
산책을 하다가 낮에도 다시한번 꽃시장을 찾었었어요.
천정에 매달린 마른꽃들도 장관이었어요.
홀란드 민속인형도
전통 나막신 신은 소년 소녀 인형도 ...
겨울여행에서 아쉬운 것이
만발한 자연의 아름다움 만끽결여인데,
나름대로 꽃시장을 돌아보며,
또한 렌트카로 근교를 나가 화훼원을 둘러보며
자위를 했습니다.
네델란드를 꽃의 나라라고 하더니 정말 그러네요.
선배님,사실 저는 미국을 못 다녀 봤어요.
서부는 거의 돌아 보았지만 그외에는 다녀본 곳이 거의 없네요.
시간만 나면 한국에 가느라구요.ㅎㅎ
미국은 자연경관을 자랑하긴 하지만
유럽처럼 문화나 역사가 깊지 않기 때문에 보는 관점에 따라선 여행의 재미가 덜 할 수도 있을걸요?
격려의 말씀 고맙구요,선배님의 좋은 글과 사진도 많이 보여 주세요.
경수 후배님~
언젠가 헐리우드볼에서 수인 선배님과 연주 보았던 얘기 잘 보았었어요.
게티빌라도..
더우기나 경수씨 글의 대화체가 더욱 매력있거던요...
올해는 종종 읽고 싶어요
네델란드에서 몇군데 화원을 보았었는데
나중에 올릴께요.
송구영신에 요기 조기 다니느라 좀 바쁘네요.
안녕히..
헨델의 메시아 선율에 푹 잠기며 ,듣고 또 들으며.......
호주여행으로 성탄을 걸러서 마음 한구석이 텅 빈 허전함을 채워주며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옥인 후배님! !!
고국에 해외 좋은 문화와 자연을 알려주시는 해외 특파원!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잘 보고 듣고 있습니다.
저는 유럽의 예술과 문명이 찬란해서
제일 좋아하고, 또 자주 찾고 싶은 곳입니다.
꽃 시장의 츄립꽃도 잘 보았고요.
반고호 의 작품, 렘브란트,
아름다운 운하강변과 아루누보 양식의 건축등....
감상 잘 했습니다
김정화 선배님 안녕하세요.
연말 연시는 잘 지내셨는지요.
성탄에 집을 떠나 지내시면 차분히 지내기가 어렵지요?
저는 성탄에 집을 비우게 되면
여행지에서라도 성탄 미사를 찾아가요.
나중에 깊은 감명으로 남게되고요.
이번에는 메시야 연주까지 보게 되어 더욱 뚯이있었어요.
선배님께서 음악을 들으시며 숙연해지셨다니
저 또한 보람 있고요.
이외에도 좀더 본것들이 있는데요.
시간이 허락 하는 데로 좀더 네델란드 얘기해드릴께요.
여행후 비엔나에 오니
정말 고향에 돌아온듯 푸근하고
한편으론 다시 새롭기도 하고...
그래도 역시 자기집이 있는 곳이 편하네요 ㅎㅎ
선배님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맞이하세요.
이번에 행운적으로 좋은 연주회를 보았어요.
영국 Britten Sinfonia 가
암스테르담 CONCERT GEBOUW에서
헨델의 메시야를 연주했어요.
보통 소프라노, 앨토나 메조, 테너,베이스구성으로
서창이나 영창을 하는데,
이번에는 앨토대신 countertenor가 불러서 새로웠어요.
동영상을 찾아보니 아직 안올라와서 올릴수가 없어요.
매진이 되다싶이 관객석이 찼어요.
메시아는
부활절이나 성탄절에 많이 연주되는데,
메시아 지휘의 권위자 David Hill의 실연을 보는 것으로
이번 성탄절스스로 선물했답니다.ㅎㅎ
동문여러분도
즐거운 성탄과 행복한 새해를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