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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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세월(50년)병상에 계서서 마음 고생이 많았어요
일찍 돌아가신 엄마는 얼마나 맘 고생이 많았을까?
따끈한 커피라도 한잔 마시며 호수공원을 돌며 도란 도란
이야기라도 나누었으면 했는데 9기 계시판에 들어와보니
한국이 아니라구요 더더욱 힘들었겠네요?
한국에 나오면 연락주세요 커피 마시며 호수공원 한바퀴 돌며
힘들었던 세월 이야기합시다
건강하세요
(김옥인 후배님께)
누가 냉장고에 자동차 열쇄놓고 찾아 다녔다더니 수신인
이름도 안쓰고 나도 그런 증상?)
2011.12.06 16:03:47 (*.161.126.172)
만나고 헤어지고 마음에 욕심 내려놓고
그러면 행복한것 같아요
기회대면 봐요 김옥인 후배님 !
어제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조금은 고즈넉하고 한가한게 좋았어요
새삼 느낀것 건강이 제일이드라구요
년초에 스키장 따라갔다가 손목 골절되서
3개월 고생하고 나니 아! 죽는것 아니면
왠만하면 통과! 로 바뀌었어요
적극적으로 사는것도 배우고
오늘이 마지막 안것 처럼 말이예요
건강 주의하세요 그럼 이만..........
김정숙 선배님!
초대해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제가 한국에 산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요.
언제 제가 한국 방문할지는 미정이에요...
일산 호수공원쪽에 사는 친척집에 다니러 1996년에 첨 가보고
2004년에도 갔었어요.
새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를 보면서 격세지감이 들었었어요.
친척아파트 형태가,
호수가 보이는 창문가는 2층으로 되어있고
거실이 대신 높고 모든 것이 서구적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어
한국기분이 전혀 안들었어요.ㅎㅎ
(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에 나오는 "뱃노래"에요.
제가 어제부터 계속듣고있어요.
재작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안나 네트레브코가 나오는 것을 보았었어요.
그때 cd 3장으로 된 전곡을 사왔었는데요.
겨울이 되면 종종 들으며 그때를 추억해요.)
지금 저도 일요일 아침을 맞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었다가
홈피에 들어오니
선배님께서 제목에 제이름을 놓으셔서
좀 놀라웠어요ㅎㅎ
그런데,
선배님의 맘이 따뜻이 전해오는 내용을 보니
제맘이 한없이 부드러워 지어요.
제가 지금 듣는 음악을 올렸어요
선배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제가 지금 외출해야 해서 줄입니다.
다녀와서 다시 들어 올께요.
12월 4일 일요일 아침
Vienna에서
후배 김옥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