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작년 수능날은
3. 조영희 언니와 현충원의 마지막 단풍을 보러 갔었다.
마침 박미산 시인이 시집도 가지고 와서
낙엽지는 벤치에 앉아 시낭송회도 했었구...
올해, 수능날은
도봉산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마침 미국에서 고국방문중이신
연숙언니도 합류하게 되어 참으로 반갑고 즐거웠다.
도봉산 입구에서
북한산 둘레길로 접어 든다.
다락원 길
뒤 돌아 서면 도봉옛길이다.
칠화친구들이 낑겨줘서 밝은날이 쌔까맣게 되도록 함께 지냈는데 지금 도봉산길을 다시 보니 가슴이 뛴다오
갑례야 경례야 혜동아 윤숙아~ 선배를 알뜰살뜰 돌봐준 너희들 정성에 내가 탄복했지
칠화랑도 함께 걸을 날을 기대하면서 땡큐
다시 자운봉 쪽으로 방향을 돌려 걷기 시작..
이 곳은 아직도 단풍이 남아 있다.
이 쪽 계곡으로는 큰 바위가 많아서 경치가 시원하다.
송시열의 친필, 도봉동문
하산 길에 즐비한 먹거리 골목에서
해물파전, 전어구이, 도루묵 구이, 감자전...
아휴~ 먹고 싶은 것도 많아 골고루 시켜 먹었다.
언니가 불러주니..얼렁 나가야쥐..ㅎㅎ
연숙언니 언니랑 도봉산 간거 너무 즐거웠서요..
언니 첫모습이 너무 젊어보여 윤숙이가 친굴 데려왔나 했는데
옷차림도 완전 젊고 6년씩이나 선배같지 않았서요.
언니를 보며 나이들어도 젊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했다요.
넘넘 방가웠습니다..언니~!
지 연숙 언니!!!!
아구 !!! 한국 나가셨어요?
좋겠다.
우리 친구들이 언니 모시고 산에도 다녀오고.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윤숙이가 얼마나 좋아할까?
언니,건강하세요.
엘에이서 만나요.!!!!
지 선배님!
친구분들과 거제도여행 잘 하고 오셨죠?
얼마나 재미있으셨을까요!!
4기 게시판에들어가서 사진 잘 보았습니다
남은 기간도 재미있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지연숙선배님이 고국방문을 하셨군요.
반갑습니다.
단풍도 고운 북한산둘레길을 선배님과 친구들이
걸었으니 얼마나 좋았을까??
작년가을 현충원에서 조선배님과 걷기할때도 정말 좋았었지.
어느새 1년전의 추억이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