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우리 3기의 송년여행이 일주일 안으로 다가와 있구나.
멋진 계획을 세우고
착착 추진해가는
부지런하며 주도면밀한 3기의 임원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이러한 계획에 적극 참여하는
멋진 3기 친구들에게 부러운 마음을 가득 담은 박수를 보냅니다.
3기 친구들아,
잘들 다녀오시게나.
형오기는 걷기 대회에도 못가고 3기 동창회에도 못갔기에
(그때마다 늘 형편이 안되더구먼.ㅠㅠ)
송년여행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때는 열 일을 제치고 얼굴 내밀고
꼭 참여하려고 했는데 에구머니나,
하필 잡혀진 일정이
내가 소속한 합창단이 네번째 정기 공연을 하는 날이더라구요. :::
모처럼 합창단에 소속이 되어
제법 큰 무대에 서기 위해 오랫 동안 연습을 해왔는데
합창을 포기할 수도 없는 처지이고 또 다른 단원들을 위해서 그럴 수도 없는 터라서
이번 송년 여행은 아쉽게도 참여할 수가 없게 되었음을 홀로 아쉬워하고 있답니다.
잘 들 다녀오시라요.
늘 이렇게 건강하고 자유롭게 오래오래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네.
형오기는 그대들이 돌아오는 일요일 저녁에
혹시 실수할까 ...... 벌벌 떨며.....
얼굴에 분칠하고.... 빨간 것도 바르고.....
콩닥거리는 가슴을 드레스 속에 감추고 .......
내 생애에 제법 큰 무대에 서서 합창이란 걸 한 번 해 보려고 해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형옥아,
합창 공연 축하해,
가까이 살면 직접가서 노래 하나 끝날때 마다 실컨 박수를 쳐 줄텐데......
아쉽다.
무엇보다 집안일로, 찻집일로 , 손주 보아 주는일로 많이 바쁜 형옥이가
노래하는 시간을 내어 하모니를 만들어 간다니 너무 좋다.
노래 열심히 하고 많은 기쁨 누리도록!
혜경이의 축하를 받으니
나의 기쁨이 두 배로 커지네!ㅎㅎㅎ
나에 대해 아는것이 비교적 많은 미선이가
나에대해서 모처럼 목소리가 열렸다는 언급을 했기에 말인데....
그게 무슨 말인가 싶은 친구들도 있을까 싶어
'목소리'에 대한 나의 고백을 몇 줄 써볼게.
나는 고교시절 부터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고생도 많았고
음악시간이면 참 외로웠고 괴로움에 늘 시달렸었는데
그게 점점 더 심해져서 50나이가 되었을 무렵엔
벙어리로 살게 될까봐 걱정하고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단다.
어느날,
너무 걱정이 되어 기도를 하던 중
나도 모르게 '말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와도 기꺼이 받아들여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리고 살아온 많은 세월 동안 내 짧은 혀로 할 말도 더러더러 했겠지만
하면 좋지 않은 말을 더 많이 했었을 것을 생각하며 눈물로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했지요.
그런데 참 기쁘고 감사하게도 목소리가 점점점점 잘 나오게 되었고
그러다 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날 보니 내가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하던지......!!!!
그래서 나는 이번 무대에 서는 일에 대해 하나님의 크신 축복으로 알고
비록 다른 단원들에 비해 내가 그리 좋은 실력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감사의 마음을 다해 노래 부르려고 한다네.
미국에서 마음으로 나의 노래를 들어주렴 혜경아!!!
미추홀 합창단에서 노래를 하는 형옥이 부럽다.
헌데 바비인형의 모습이나 산적꼬붕 모습이 어떤데 찾아볼수가 없네.
어디 계시는가 갈쳐주시지 잉.
형옥아!
또 유감스럽게 됐구나.
형옥이 합창 연주회를 우리가 미리 알았다면
겹치지 않게 우리가 여행 날자 정할 수도 있었을텐데.
바쁜 중에도 열심히 사는 형옥이 우리의 모범생이다.
일요일 여행에서 좀 일찍 돌아와 음악회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느님이 만들어준 악기는 목소리라 하던데 형옥이는
그 악기로 발휘할 수 있는 은혜를 받았구나.
박수와 함께 축하해, 그리고 화이팅!
?형오기이,,이게 왠일이여어,,,이런 멋진 일이이,,,,
추카 무더기로 혀어어,,,,넘 멋진 씰버인생,,,
인생은 이제부터어,,,,,,음악과 함꼐하는 인생은
몇배로 즐거웅거여어,,,자랑스러운 우리칭구,,,,,,,
움빠빠루울라아잇쯔마이베에베에
숙자야,
선민 방장님의 안내대로 찾아보니
산적의 꼬붕같은 형오기 알아보겠남? ㅋㅋ
사진 찍어놓고는 나도 잘 몰라보겠던데 (머리스타일이 너무 달라져서리)
우리 선민 방장은 잘도 알아보시는구먼. 역쉬~~~ !!!
종심 부회장님,
여행 잘 다녀오시라요.
머나먼 독일의 강가에서 피어난 꽃들
정성스런 손길로 잘 말리고 다듬어 싸가지고온
붉은색 꽃차는 아주 향기가 좋고 물에 우러나온 빛깔도 고와서
이따금 마실 때마다 종심을 만나는 듯 했다네.
정말 우리 가게에 잘 어울리는, 그리고 귀한 것이라서 아주 아끼면서
음미하고 있지요.고맙데이.
순자야,
딸들과의 정겹고 즐거운 여행은
오래오래 귀하고 가슴 찡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
올려준 사진 덕분에 여기 편안히 앉아서 미국 귀경도 잘하고... 참 좋은 세상이네.
그대의 사는 모습도 참 귀하고 아름다워.
요즘도 돌아가신 분들의 유가족들을 위한 상담( 맞나?) 아무튼 그런 멋진 일을 계속하고 계신감?
참 다양한 이야기거리들이 있을 거라 짐작이 가네.
나는 합창단에서 다른 이들이 내는 멋진 하모니 속에 입만 벙긋하면서개미 소리로 (틀릴까봐) 노래하지만
숙자는 독창을 잘한다면서????
언제 숙자의 독창을 한 번 들어보고 싶은데.... 그런 날이 올는지... 암튼 무조건 희망을 갖고 기다려봐야지.
선민 방장님,
얼굴 본지 오래되어 얼굴 잊어먹을까 걱정되네,ㅋ 보고 싶단 말이지요.
나도 송년여행 함께가면 얼굴도 보고 야그도 많이 할 수 있을텐데 정말 아쉽구먼.
잘 다녀오시고
또 다녀오신 사진 많이 올려주실거라 기대하면서.....
사진 보면서 대리 만족해야겠네. 늘 수고 많이 하는 것 다 알고 있데이. 고맙데이.
형옥아~~~~~
누구보다 네 마음 잘 안다.
무엇이 바쁜지 한번 얼굴 보러 꽃뜨루에도 못가보누나.
모처럼 터진 목청 잘 다스려 무대에 서는 네 모습 보고싶건만
하필 그날이 겹쳐진다니 애고애석 하구나.
우리가 먼곳에서 응원하니 성공리에 음악회 잘 해내기 바란다.
우리나이엔 고저 건강하여 갈수있는데 가구 할수있는것 하구 지내면 최고인기라!
영심히 사는 형옥이 화이팅!!
우리도 여행 잘 다녀올께 화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