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미국 아이들의 명절 할로우윈 날이 또 왔네에,,,
이웃들이 정성들여 아이들을 위하여 앞 마당을 장식한 것을 야밤에 나가서 사진찍고,,,
또 대낮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다,,,
어떻게 하면 더 아이들을 겁나게 흥분시킬까???고심하며 거금을 들이는 어른들의 마음이 감동스럽다,
어느집은 차고문에 노란줄 띠--어떤 살인같은 범죄가 일어났을떄 집에 출입금지를 경고하는 띠를 다 두르고,,,,
여기저기 온통 거미줄을 쳐 놓는다,,,
나 같으믄 뗴기 싫어서도 안 칠텐데에,,,하하하하하
그날은 아이들이 어른의 보호를 받으며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삼삼오오 뗴 지어 집집마다 다니며
캔디를 얻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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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야,
귀신과 뼈다귀들이 이렇게 정다울 수 가 없구나.
모든 액땜을 의미하는 거겠지?
참 재미있는 날을 위하여
준비하는 마음이 더 즐거울 것도 같구나.
순자, 동네 다니면서 사진 찍느라고 수고 하였네.
여기는 몇년전부터 경제가 힘들어진 이유인지 이제는 호박 장식도 보기가 힘들정도로
아무 장식도 하지 않는집이 대부분이네. 괜찮게 잘 산다는 동네인데두 말야.
정문에 장식하나 없이 전등만 켜도 애들이 많이 오더라고.
헌데 저 무시시한 장식들 꺼내고 다시 집어 넣느라 힘도 들겠다.
우리동네 여러집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온통 집밖과 마당에 하는 곳이 있지.
그많은 장식을 어디 두었다 꺼내 놓는지 참 일이 많을듯 해.
영진과 선미는 일년간 잡수실사탕을 많이 걷었는지 ㅎㅎㅎ
???순자야!!!!
할로윈에 왜 그렇게 무서운 해골만 많은거야?
자기 집 정원에 공동 묘지를 만들어 놓았구나. 아유 으스스........
재미있는 사진 잘 보고 간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저렇게 정성껏 장치하는 마음의 여유가 참 좋아 보인다.
순영언냐아,,,,,오랫만이야요오,,,
하하하하 여기는 할로우윈이 큰 애들 명절이랍니다,
어른들도 자기들 어릴적 놀았던 추억으로 저리들 정성껏
동네아이들을 위하여 장식을 하고 기다리지요,,,
한 한달전 쯤부터 저렇게 장식을 한답니다.
맞아요오,,그 마음들이 너무도 곱지요오,,,,
첨에는 참 무서웠어요,,,근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첨에 어느집은 오라해서 가니 온통 컴컴한 집안에 가구는 다 하얀 쉬트로 덮어놓고
천지에 거미줄이 쳐있고,,,등불은 전부 보라색 빨강색으로 싸아 놓고,,
어른들이 전부 귀신옷들을 무섭게 입고는 드링크를 손에 들고
천천히 움직이며 할로우윈 파티를 즐기는거예요,,,
그떄는 할로위윈이 뭔지도 몰라 정말로 헤깔리고 무서웠어요,,,,하하하하하하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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