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에게 그냥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친구가 있다

그의 마나님 말에 의하면 진행형 무슨 부시럭병이라나?

가끔씩 그 친구에게 온식구가 불려다니며 어울린 것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 부터니 꽤 오랫동안이다

오페라 관람이다 하면 그 내용과 테입을 미리 던져주며 공부하고 나타나란다

여행이라도 함께 갈라치면 그 곳의 내역을 다 흩어내서는 빼곡히 적은 종잇장을 내밀며 읽어오란다

이렇게 시달(?)리면서도 잘 따라 다니곤 했는데  이친구가 얼마전부터 사진찍으러  다니자고 한다  

이번엔 완전히 소귀에 경읽기라~  

끄떡않는 울남편하는말  니 삼발이 내가 들고 다녀줄께하더니 그 사진사  모델이 되어가고있네

이사진들 모두가 그 친구가 찍은 것이다 

 

이번에 Grand Canyon 서쪽끝 길이 끝나는 곳에서부터 인디안 마을까지 6시간을 걸어내려갔다

걷거나 노새를 타거나 아님 헬리콥터를 타야만 오고 갈 수있는 곳 돌짝밭 흙길이다 

마을에는 400여명의 수파이 인디안들이 800년을 내려오며 살고있고    

승용차 한대 없이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아직도 노새가 우편물을 실어나르는 곳이다

 

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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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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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노새에게 맡기고

149.JPG 이 안길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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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

이렇게 6시간을 걸어 첫번째 폭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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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노새를 타고 산을 넘어 가니 또 다른 폭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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